추가2
많은분들 의견 잘 확인했습니다.
의견은 반반?인것 같습니다.
범죄기록 요구보다 까탈스럽다는 말에 화난
제 성격에 문제있단 부분은 진심으로 반성합니다.
가까운 친구가 범죄자를 만나게 된것을 보고나니
기록을 조회해봐야 안심이 되겠다 생각이들었고
이부분은 지금도 변함 없습니다만
다음에 이런 상황이 온다면?
상대방 입장에서 더 생각해보고 조심하겠습니다.
이런 의견을 처음 말했냐에 대해서
알아봐야 겠다는 추가1에 썼던
장난으로 넘겼던 일 한번이 다구요.
가족사지만 제가 어렸을적 작은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사기를 당해 가세가 많이 기울었다
중학교때쯤 일이 잘 풀려 회복된 일을
말하게 된것을 시작으로
저도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남에게 피해주는 범죄자와는 상종도 하기싫다는 뜻을
수차례 전했고 남친도 공감했기에
까탈스럽다는 말이 내가 누차 말했고
제겐 결정의 중요한 부분인데
귀찮다는뜻으로 들려 감정이 상해
믿음이 없었다는거에 대한 허무함이나
진짜 조회를 요청할줄 몰랐을거란
당황스런 남친입장등은 생각 못했습니다.
낙태여부,추후 친자검사등등 할수있냐는 댓글들은
상대가 중요시 생각하는부분이라면
못할이유 없고 저의 일방적인 검사가아닌
함께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에도 적었지만 범죄기록도 교환하자고 했었구요.
추가글을 쓰기전 남친에게
얼굴보고 대화하고 싶다고 연락했고
서로 일이 바쁜기간이라 조율을 못하고
결국 주말에 보기로 했습니다.
더이상 글올릴일이 없길 바라지만
또 조언이 필요하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1
자기전에 잠깐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당황스럽네요;;
남친이 기분 나빳을 거란거 이해ㄱ 못할만큼
공감능력에 문제가 있진 않습니다.;;
범죄 기록을 확인해 봐야겠다 생각한 계기가 있었는데
저와 오래된 절친에게 1년정도 된 남친이 있었습니다.
사귀기 초반에 소개자리에 네명이서 만난이후
남친과 취미가 같아 형님하며 따르게 되었고
작년에 같이 어울리는 날이 많았습니다.
데이트하다 저녁쯤 (일주일에 한번 만나서 낮부터 밤까지 만남)남친이 먼저
"ㄱㄱ이도 데이트? 근처면 같이 저녁먹자"라고해서
술도 자주 마시고 날잡아서 근교로 놀러도 가구요.
그러다 작년 연말에 친구커플끼리만 술한잔하다
친구남친이 컨디션이 안 좋았는지 급 취하더니
친구가 화장실간사이 옆자리와 싸움이나
경찰까지 부른일이 생겼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친구남친이 집행유예기간 이더랍니다.
그날은 대화가 안됐고 다음날 추궁하니
전날일은 기억이 잘 안나며
예전 사건도 술해 취해 일이꼬셨던거고
상대방의 오해라고만 말하고 자세히 말 안해주는데
무죄를 정 밝힐수 없고
그렇게 억울하면 술을 끊던가 노력했어야하는거 아니냐
싸움건거는 확실한일이고 한번은 실수지만
또 일어난 사고는 이해 못한다며 친구는 이별했습니다.
후에 남친과 친구 셋이 술한잔 하다
전남친 얘기가 나왔는데
친구가 건너건너 듣게 되었는데
옛날 사건이 성범죄였데 하는데
남친과 저는 너무 놀랬었습니다.
우리가 아는한 나무랄데 없는 사람 이었으니까요....
둘이있을때 그 얘기가 나와 오빠도 한번 알아봐야겠다
폭행 한번쯤은 용서해주겠다 하니
한개 아니라 안 알려줘야겠다며 장난치고 그랬어요.
그래서 얘기 꺼낼때 그 오빠 생각이나
잠재적 범죄자 취급에 기분이 상해도
그일은 저에겐 너무 충격적인 일이었던걸 아니까
이해해 줄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기분나쁘다로 끝났으면
오빠 안그럴거 안다.
근데 ㄴㄴ오빠일도 있고 상상도 못하지 않았냐
나 좀 안심시켜달라 나도 잘하겠다하고
제 생각 잘 전했을것 같은데
까탈스럽다 한마디에
제 안에 뭔가 끊어진 느낌 이었어요.
댓글 읽다 보니 내뜻은 당연히 이해해줄거라 생각하고
기분나쁜 상태에서 던진 말한마디에
3년만난 정이 한순간 끊어지는 제가
많이 이기적이고 아직 어린것 같아요...
그렇게 불안에 떨면서 남자는 만나고
정말 모순투성이네요...;;
어제 하루 그냥 생각할때보다
글로쓰니까 더 차분해지고 정리가 됩니다.
기분상하게한점은 사과하고 놔주도록 할게요ㅎㅎ
쓰다보니 본문보다 긴 추가글이 됐네요ㅠ
모바일로 쓰는거라 저도 힘들었어요;;
읽어주시고 조언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본문
퇴근전 푸념이나 하려고 글써봅니다.
저는 20대 후반 직장인이며
2살연상의 남친과 3년째 만났습니다.
평일에 만나는건 둘다 피곤해해서
주말에만 데이트 했었구요,
성격도 잘 맞고 관심사도 비슷해서
큰 트러블 없이 잘 만나왔습니다.
그러다 2주전 3주년되는날
프로포즈 받고 수락 했습니다.
둘다 평범한 직장인이고
집도 한쪽이 크게 잘살거나 힘든거 없이 평범합니다.
어제 만났을때 인사는 언제갈지
식은 언제가 좋을까
양가에서 도움 받지말고 작게 시작하자
이런대화를 하다가
저는 서로 정확히 알고 갔으면
하는 것이 있다며 말을 꺼냈습니다.
1. 건강검진
둘다 아직 젊다고 생각해
제대로 건강검진을 해본 적이 없기에
몸에 이상은 없는지,
현재는 둘다 딩크를 원하지만
혹시나 생각이 바뀔수도 있고
못 낳는것과 안 낳는 것은 다르니 확실히 하고싶다.
2. 범죄기록
요즘 세상이 워낙 흉흉하다보니
내가 모르는 다른 면이 혹시라도 있을수도 있고
지금 오빠를 너무 믿고 사랑하지만
확인은 한번 하고싶다.
위와 같은 이유를 들며 제 의견을 말했습니다.
물론 저도 검사 및 조회를 할 생각이었구요.
처음 건강검진은 그냥 듣더니
범죄기록에서 표정이 굳어지고
제 말이 끝나고 뜸을 들이다 기분나쁘다고 하더라구요.본인을 잠재적 범죄자 취급 했다고 느껴
기분이 나쁠수 있다고 생각은해요.
그래도 워낙 미친사람들이 많으니까
저의 걱정을 이해할 줄 알았아요.
남친이 집 데려다 준다 했을때
남자도 위험한 세상이니 각자 조심히 가자며 거절했고
평소에 사건(강남역, 아동학대, 염산테러, 각종 살인사건등) 터졌을때
평범한척하는 또라이들이 너무 많아 세상살기 무섭다
이런 대화도 많이 했었어요.
제가 걱정이 많은 것도 있지만 당하고 나선 늦잖아요.
톡에도 폭력적인 남편이나
결혼전엔 이런지 몰랐다 이런글도 종종 보이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것도 아니고 교환이고
전 남한테 피해안주고 법규 지키며 열실히 살았는데
알고보니 성범죄자, 폭력전과 이런거 있음
너무 억울할 것 같거든요.
남친이 다들 평범하게 결혼하는데
넌왜 까탈스럽게 구냐고 하는데
기분이 확 나빠져
이게 까탈스럽다 생각한다면 우린 안 맞는것 같다
난 당연한거라고 생각했다.하고서
카페를 나와 서있는 택시 타고 바로 집에 왔습니다.
전화 몇번오는거 안 받았더니
진정하고 연락하라고 톡왔고 씹었습니다.
까탈스럽다는 말에
일단 저는 정이 떨어져 끝내고 싶으나,
제 생각만이 맞는것은 아니니
많은 분들의 의견이 듣고싶습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