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은 연애때부터 방귀,트름, 이런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어요. 결혼하고 집에서도 큰일보면 꼭 페프리즈 같은거 뿌리고 나오는데, 이게 제가 불편합니다. ㅡㅡ 제가 결혼하고 나서 처음으로 뿡~ 하고 방구를 뀌었는데. 남편이 놀라면서 연애때는 안 그러더니 왜그래? 그러면서 웃더라구요. 그뒤로 그냥 뿡뿡 뀌니깐 별말 안하다.. 어제 저녁먹다가 제가 또 방구가 마려워서 음식 앞에서 뀌긴 그러니깐 거실가서 뀌고왔는데 소리가 좀 컸습니다. ㅠㅠ 그거 듣고 남편이 입맛떨어지게 .. 하길래 제가 욱해서 소리지르면서 방구뀐거로 뭐라하냐고 사랑하는 사람 방구는 꿀방구라 하던데 하면서 화내니깐, 평소에 본인 앞에서 뀌는건 참아도 음식먹는데 꼭 소리를 들려줘야냐며 밥도 안먹고 방으로 들어갔어요. 소리가 문제라는데 냄새든 소리든 제가 조심하려고 다른 곳에서 뀐건데 뭐 유난이냐며 따라가서 계속 따지니깐 제 말 무시하고 오늘 아침에도 밥도 안먹고 출근했습니다.
방구때문에 싸우는게 웃기고 어이없어서... 낮에 전화와서 남편이 민망하게해서 미안하다고 솔직히 비위가 약해서 소리에도 민감했다며 하는데 저는 솔직히 짜증나고 어이없어서 한번만 더 방구로 뭐라하면 면상에 방구뀐다고 해버렸어요. 그러니깐 말하는거봐.. 한숨 쉬고 끊어버리길래 또 전화해도 안받아요. 부부끼리 방구뀌는게 예의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