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심심할때 판을 가끔 들러보긴 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요즘 제 어머니가 자꾸 결혼은 안하냐, 선좀 봐라 이런 말을 하시곤 합니다. 근데 제 직업 특성상 1년 365일 눈오는날 빼고 다 일하러 가는지라 정말 선볼 시간이 없습니다..(눈오면 도로가 얼어서.. 부산삽니다) 그리고 제가 알바쓰는 아주머니분들은 만날 때 마다 자꾸 선봐라 자기가 아는 친구에 딸, 자기 아파트 반상회에 아줌마의 딸 등등을 소개 시켜주다면서 정말 끈질기게 권유하더라고요. 그래서 진절머리나고 짜증나서 일부러일부러 거절을 계속하다가 어머니가 간곡히 부탁하는 탓에 (사실 외가 삼촌이 두 분있는데 둘다 여지껏 미혼..) 어머니 마음도 이해가 가고 해서 최근에 몇번 맞선 자리에 나갔습니다.
사실 저는 결혼은 외모나 나이보다는 저와 비슷비슷한 능력을 지닌 성격과 생각이 나와 잘맞는 여성과 결혼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주의 인지라 진지한 마음을 지니고 나간 자리는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몇 번에 선자리를 알아보고나니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싶어서 생각해 낸것이 결혼정보회사입니다. 혹시 결혼정보회사 상류층 매칭서비스? 를 이용해본적이 있는 분 계신가요? 여러곳에서 상류층 결혼 뭐라뭐라하면서 여튼 능력있고 집안좋은 여성을 매칭해준다 그래서 어제 상담도 받아봤습니다만..
말이야 청산유수긴 하던데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안좋은 뉴스도 몇번 본적 있고해서 솔직히 반신반의하는 맘이네요... 결혼정보회사에 상류층 매칭서비스 이용해보셨던 분 없으신가요?? 그런데 애초에
사짜 들어가는 직업이나 대기업에 다니거나 자영업을 하시는 여성분들이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긴 하나요??
아 그리고 저는 자영업하고 연봉은 1억하고 한 3천정도?를 평균적으로 버는 정도이고 나이는 올해 29살입니다 근데 그때 상담할때 만났던 커플매니저? 그사람이 이정도 스펙으로는 원하시는 그런 여성분들 만나는게 쉽지는 않다라고 그러라시더구요. 그냥 전 저랑 비슷하게 벌고 나이는 한 5살차이 이상은 안나면 좋겠다고 했는데, 이거 모든 결혼정보회사들이 다 이런 걸까요? "하긴 나도어머니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안왔을텐데 능력 좋은 여자들이 굳이 이런 곳 이용안하겠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믿을만한 결혼정보회사 아시는 분 있으시면 추천 좀 부탁드리겠습시다. 쓰다보니 질문이 많네요ㅜㅜ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