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동네 찜질방 안에 피씨방임도ㅑ~
찜질방에 땀빼는데 말고
옹기종기 모여 담소도 나누고 간단히 음료도 마시고
졸리면 누워서 잠도 자기도 하는데가 있는거 아시져~.
그런데 사람이 많아서 여성전용자리 빼곤 자리가 없는것이었씀도ㅑ~
우리와이프가 말씀하시길
여기가 시내 번화가도 아니고 동네에서 여성전용이고 자시고 없으니까
거기 자리잡고 지지고 뽂고해도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도ㅑ~
(우리 와이픈 정말 아는것도 많씀도ㅑ~...졸라 기뜩하져~ 히~)
그래서 우리 가족은 자리를 잡고 밖에서 사온 김밥도 먹고 똘이장군 쏘세지도 까먹고
음료수도 마십니다.(우리 와이프 가족에게 절약하는 정신은 국가대표급 임도ㅑ~.
그러면서 혼자서 때밀이 한테 때도 밀고 온몸에 맛사지도 받씀니도ㅑ~)
계란도 까먹으면서(양심은 있어선지 계란은 찜질방 매점에서 사더군요)
담소하며 우리 가족은 간단히 요기를 마쳤지요. (ㅋ ㅓ ㅇ ㅓ ㄱ~~)
그리곤
아이들은 피씨방으로 올라가고 와이프는 땀빼는 동굴로 들어가고...
(어제 고기에다 마늘 많이 먹었으니까 오늘은 동굴 들어가서 사람되어 나오길...)
난 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한가운데 대자로 누워 잠을 청했씀도ㅑ~
.
.
.
.
잠
시
후
.
,
,
.
설잠이 잠깐 들은거 같은데 여자들이 하나둘 모이는 소리가 들리더니, 쑤군대기 시작함니도ㅑ~
"여성전용인데 남자가 한가운데 대짜로 누워서 뭐하는거야"
(모하긴... 모르고 누워있는거지ㅠ,ㅠ)
"우리나라 남자들 정말 왜이래..."
(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게 씀도ㅑ~)
또 어떤 나이 드신 할머니는 "이런 SSㅏ가지 없는..."
(노인 목소리가 꼭 성자 목소리 같았씀도ㅑ~)
어느덧 여성전용 방은 여자들로 가득차고
나는 한가운데서 수건 뒤집어 쓰고 우리 와이프가 올때까지
자는척하는데...
침은 계속 꼴깍꼴깍 넘어가고
심장은 쿵쾅!!쿵쾅!! 거리고
땀은 뻘뻘나고
40분이 이렇게 숨막히고
길고 긴~~~ 시간인 줄 정말 몰랐씀도ㅑ~.
새해부턴 와이프말 절대!! 안듣기로 결심!! 또 결심!! 했씀도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