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교환요청했다가 예의 없다고 직원에게 혼났습니다.
슬픔이
|2017.04.24 15:39
조회 30,544 |추천 97
관심갖고 댓글 적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ㅠ보니까 신고가 답인거 같은데 저도 불법인줄 알고 신고하려고 소비자보호센터 1372로 전화를 해봐도 가게에서 정한 환불규정이 있을수 있고 거기에 따라야한다는 말뿐이라...경찰에 신고해도 마찬가지일꺼같고..달리 방법이 없을까요....##먼저 이 글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저는 지난주 주말에 옷 사러 이태원 ㅇㄹㅇㄷ101이라는 매장들렸습니다.
처음 가보는 매장인데 옷들도 많고 좋아보였어요.
그때 직원들이 3명정도 있었는데
제 옷 고르는걸 도와줬어요. 여기까진 정말 감사했죠.
당시에 저는 좀 두꺼운 제 자켓을 입고있엇는데
한직원이 저에게
“ 겨울옷아니냐 누가요즘 이렇게 두꺼운옷을입냐”
“이렇게
입으니까 트러블나지 않냐”
이러더군요. 잉…. 웬
트러블….
제가 여드름이 많은데 제 얼굴보고 그러는건지.. 아님 걍 피해의식인지…..
도대체 무슨 트러블을 말하는걸까 아직도 의문입니다.
그 당시에는 기분 좋게 옷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이부분은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걸 입어야 한다며 그 매장 얇은 봄자켓을 추천해주시더군요.
결국 티셔츠 3벌과 바지1벌
직원이 건네준 자켓 1벌 사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틀뒤에 자켓만 다른 제품으로 교환하고 싶어서 다시 매장에 들렸습니다.
그때가 오전 10시라서 이제 막 오픈했을수도 있다는 생각에 먼저 매장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직원이 전화를 받더군요.
본인 > 여쭤볼께있는데 영업시간이 어떻게 되요?
직원 > 8시요 (마감시간만
안내받음)
본인 > 아 오픈시간은요?
직원 > 오픈을 했으니까 전화를 받겟죠.
본인 > 네 알겟습니다.
너무 당황스러워서 급 마무리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영업시간 물어보는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요..
저는 전화상으로 최소한의 예의는 지켰다고 생각하는데
이때부터 직원 말투와 태도에 기분 상했습니다.
그리고 전 바로 매장 방문했습니다.
당시 제 옷을 봐준 직원분이라 제 얼굴을 알아봤구요.
저는 죄송하단 말과 함께 자켓만 다른 옷으로 교환요청을 했습니다.
표정 싹 굳더니 딱 잘라 안된다고 거절하더군요.
제가 받은 영수증에는
교환 7일내 상표 제거 안한 상태로 영수증과 함께 가져오면 가능하다고 제시가 되어있는걸
이걸 말하니까 직원은
별도로 결제할 때 말로 안내를 했다는거입니다.
직원 입장은
교환 같은 경우는 사이즈나 색상이
다양한 동일 제품 중에서만 색상 사이즈 변경만 가능한거고
제가 교환할 자켓은 단일상품이기 때문에
아예 교환환불이 불가능하다는겁니다.
그러면서 직원은 안내를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저처럼 듣지못했다 우긴다는겁니다.
당시 서로서로 기분 좋게 거래했고 그 상황에서 저런 안내를 할 확률이 얼마다 될까요…
아니면 저는 정말 못들었지만 저도 모르게 제가 듣지 못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한가지 제가 정말 확실하게 기억하는건
티셔츠는 따로 교환환불 안된다는 안내멘트입니다.
그리고 포스 앞에도 크게 <종이에 액세서리류 교환환불 불가> 라고 적혀있습니다.
마치 그 외는 교환환불 가능한것처럼,
이럴꺼면 안내를 저렇게 하지 말았어야죠.
그리고 보니까 동일한 문제로 트러블이 빈번했던거 같은데
그럼 영수증이나 포스 앞 정확히 명시를 해놨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정말 화가났던건 교환불가가 아닌 직원의 굉장히 무례한 태도입니다.
그리곤 직원이 묻더군요.
혹시 저보고 아까 전화한사람이냐고
저는 맞다고 대답했습니다.
왜 전화하더니 오픈시간 묻더니 자기
할말만 하고 먼저 끊어버리냐고.
저는 너무 황당했습니다.
제가 먼저 끊은건 맞습니다.
위에 대화내용을 사실 그대로 적었듯이 저는 가게오픈을 확인하고 대답 후 끊었습니다.
아까 전화상의 태도로 따지면 기분 나빠야할게 저인데
저는 직원 기에 눌려 바보같이 듣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더니 그 직원은 기세를 몰아
그리고 지금 시간이 몇시인데 이렇게
오픈전에 와서 교환해달란 사람이 어디있냐
이런건 오후에 찾오는게 맞지않냐며
저에게 오히려 화를 내는겁니다.
아깐 그쪽이 먼저 분명 오픈했으니까 전화받은거 아니냐며 짜증 아닌 짜증을 냈죠.
그 시간때에 옷 사러 들어오는 손님만 손님이고 교환요청하면 손님아닙니까?
제 성격상 직원이 처음부터 정중하게 안된다고 설명하고 거절했더라면
저도 알겠다고 하고 나왔을겁니다.
제가 교환을 요청한 순간부터 표정이 싹 굳더니 아주 당연하다는 듯
눈 크게 뜨고 안된다. 안내를 한 부분이고 그거와 별개로 저의 태도에
대해서
화를 내며 지적을 하는데 그 현장에서 저는 기가 차 손이 떨리더군요.
제가 그럼 오후에 오면 되는거냐 물었지만
하지만 그건 또 안된답니다.
직원은 계속 그때 너가 오랫동안 고민하다 사갔는데 왜 이제 와서 그러냐며
안된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더 그곳에 있어 봤자 해결될 부분은 없는거 같아 그냥 나왔습니다.
집 도착하자마자 소비자 고발센터에 상담을 받아봤지만
그 가게에서 교환환불 불가라고 규정했다면
그 규정에 따라야 한다더군요..
환불불가와 별개로 직원의 무례한 태도에 너무 화가나지만
가만히 듣고만 있었던 제가 한심하고… 그분.. 직원인지 사장인지 확실친 않네요...
그냥 어짜피 환불 안될꺼 같이 맞짱뜨고 나왔어야 하나 싶지만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고 해도 성격상 그렇게 못할꺼같네요…
소비자 고발센터에 도움을 구하고 싶었지만 해결되지도 않고…
그냥 너무 억울한 마음에 조언 부탁하고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제가 여기서 더 할 수 있는 일은 없겟죠…?
사실 전 자켓 외 바지 셔츠 다 너무 맘에 들어서 자주 오고 싶어 그날 명함까지 챙겨갔습니다만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는 다시 안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이태원 ㅇㄹㅇㄷ 101매장 가실분들은 걍 편하게 교환환불 안된다고
생각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랄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베플ㄷㄷ|2017.04.25 04:06
-
주변에 성격있고 말빨좀 있는 친구 없어요?이런 경우는 법보다 진상이 답인데..님이 만만하니간 더 ㅈㄹ한듯. 글만봐도 속터지네.. 뭔가 귀도 얇은 호구같고. 담부턴 님혼자 오프라인 쇼핑하지 마요. 사더라도 정품매장만 가시길. 바보같이 옷 교환하날 못하냐..
-
찬반ㅡㅡ|2017.04.24 16:04
전체보기
-
직원이 잘못한건 맞아요~~다만 의류 판매하는 사람들 일종에 징크스 같은게 있어서 오전 첫손님이 교환이나 반품이면 하루 망쳤다 생각 하는게 많아요~그래서 더 지랄 한걸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