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자동차 영업사원입니다
얼마전 저녁시간에 남편이 상담하러 좀 멀리 나와있다고 들어가는 길이라고 전화오고 그날 늦게 왔어요
손님이 나중에 상담하러 온다고 했는데 놓칠까봐 본인이 손님 있는 곳으로 다녀왔다고 하더군요
저는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했습니다 몇일 뒤 같이 차타고 가다가 그 손님한테 연락있냐고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아직 고민중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손님은 전단지 보고 연락 왔냐고 물어봤더니, 영업사원 고르는 곳에서 자기 차에 있던 전단지를 봤던 기억이 있어서 본인에게 연락이 왔다고 하더라고요
전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고 여자인가봐 그랬어요
남자들은 전단지 거의 버리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랬더니 대뜸 "응 남자친구랑 같이 상담했어" 이러더라고요
저한테는 손님이 갑자기 휴무가 잡혔다고 했는데 남자친구는 더구나 멀리 있다는데 왜 그런말을 하나 싶었어요 솔직히.
그래도 그냥 넘어갔는데 애기가 아빠 핸드폰을 가지고 놀다가 문자를 보더라고요 혹시나 손님들한테 전화할까싶어 얼른 달라고 했는데 그 상담하고온 손님 문자였어요
남편이 보낸 문자에는 " 언제 제대로 술한잔 하자, 그날 남긴 부침개랑 도토리묵이 너무 아쉬웠다, 자긴 집에서 술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혼술이다, 이사하는데 도와줄 건 없냐."이런식으로 되어있었어요.
저 집에서 왠만하면 같이 술먹으려고 노력하고 아님 같이 앉아서 이야기 하려고 노력하거든요
얼마전 남자손님 이사할 때 도와줬다길래 왜 그런 것까지 하는지 속상해했는데 그 문자 보니 전 솔직히 남편이 이해가 안가요
왜 그 여자랑 상담가서 술먹고 그런건지 저런 식으로 문자를 왜 보내는지, 여자손님하고 둘이서 봐놓고 왜 거짓말하는지요
제가 왜 거짓말하냐고 했더니 의심할까봐 그랬데요 본인이 당당하면 왜 그런식으로 숨기겠어요 누가 봐도 작업중인 것 같은데요. 남편이 저더러 이해안간데요 왜 화내는지요
남편이 저한테 거짓말한게 처음엔 너무 화났어요 근데 시간 지나면서 왜 여자손님한테 저런식으로 대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요. 자동차영업사원인분들은 다 저렇게 해야만 차를 파는건가요?
좀 따끔하게 충고 좀 부탁드려요 저도 문제가 있다면 반성하려고요 욕설은 자제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