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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가 큰 것도 죄입니까? 1탄(에피소드)

린저님 |2008.10.30 16:03
조회 376 |추천 0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안양 사는 27살 남자입니다.

 

음..저의 20살때 얘기를 좀 할까합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키가 컸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 172cm 중1때 183cm 중3때 187cm

그리고 187cm 라고 믿고 11년을 살아왔는데.. 서너달전에 병원에서

건강검진때 재어보니 188.3cm 가 나왔습니다;;

뭐 제 키가 크다고 자랑할려고 쓴글은 아니구요.

 

저의 큰키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가 많지만.. 두가지만 얘기해볼까해요.

 

키가 크면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바로 옷!  살때...

 

첫번째 얘기입니다.

초등학교때 벌써 성인 브랜드를 입어야 했고.

중3이후로는 보통 브랜드 보다는 스포츠 브랜드 위주로 입거나

맞춤복을 입어야 했습니다.

 

요즘엔 뭐 110 이나 115 사이즈가 나오는 브랜드들도 생겨서

크게 걱정은 안하는데요.

2001년도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4학년 이후로 20살이 될때까지 청바지를 한번도 안입은 사람입니다.

그 이유는 초등학교 4학년때 어느 월요일.. 주말에 어머니가 사주신 새 청바지를

입고 학교에 갔다가 하교하는길에 청바지가 쭈~욱 찢어지는 바람에 그 충격으로

거의 9년동안 청바지를 입지 않았었는데..

 

20살의 어느날.. TV 를 보던중 전지현과 정우성이 G오다x 에 청바지를 광고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정우성이 입은 청바지가 너무 멋진겁니다.(아시다시피 정우성 키가 188입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 사고 싶었죠.. 9년간의 숙원이 풀어지면서..저는 G오다x에서

청바지를 사야겠다고 마음먹고 사러 갔지요.

 

저는 매장을 들어가자마자 종업원에게

"정우성이 광고하는 청바지 주세요!" 이렇게 외쳤습니다.

종업원이 "허리 몇이세요?" "34로주세요"

그래서 옷을 갈아 입으러 들어갔지요... 근데 이게 웬걸.. 길이가 좀 짧은 겁니다.

"아...아가씨..여기 기장이 좀 짧은거 같은데..그냥 허리 크더라도 더 긴거 주세요."

사실 옷사러 가면 우리나라 브랜드들은 기장때문에 사기가 좀 힘든편이었습니다.

제일 큰 사이즈를 입어봤지만 기장이 짧은겁니다. 그래서 좀 화가 났습니다.

"아.. 제일 큰거도 기장이 이렇게 짧으면 어떡합니까? 정우성 하고 나하고

키가 똑같은데.. 광고에서는 기장 잘맞던데 왜 이옷은 이렇게 짧아요!"

저는 좀 화가난듯한 목소리로 말했지요.

종업원이하는말이

 

 

 

 

 

 

 

 

 

 

 

 

 

"정우성 다리가 손님보다 짧은가보죠 뭐.."

"정우성 다리가 손님보다 짧은가보죠 뭐.."

"정우성 다리가 손님보다 짧은가보죠 뭐.."

"정우성 다리가 손님보다 짧은가보죠 뭐.."

ㅋㅋㅋ

저는 바로 그냥 기분이 풀려서.. 다른 옷하나 사고 나왔습니다 ㅎㅎ

이상입니다. ㅎㅎ 두번째 이야기...바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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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뭐 제 키에 대해서 안믿을거 같은분들이 계실거 같기도 해서

www.cyworld.com/ychall

싸이 주소 올립니다. 조회수 올려달라는건 아니구요..

제 사진들 보시면..친구들하고 키 차이가 크다는걸 아실겁니다.

궁금하시면 확인해보시라구요~

그럼 오늘도 수고하셨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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