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아지매 입니다
아들 둘이 있고 분가해서 잘 살고 있는대요
남편과 시부모에 대한 할 도리에 대해 말이 나와서 갑자기 궁금해 졌어요...
남자들은 결혼 하고 효자가 된다며
자기 부모님께 연락 자주 해드려라 , 애들이랑 얼굴 자주 보여줘라 등 본인은 하지도 않는 효도를 부인에게 시키는갈 대리효도 라고 많이 하잖아여
저희 남편도 마찬가지로 시댁에 앉혀 살던 시절 부터
"엄마한테 가서 밥 같이 먹자 해" , "엄마한테 애들 사진 좀 보내줘" 등등 본인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과 행동들을 저보고 하라고 합니다
물론 제가 아예 안하는건 아니에요 저도 때에 맞춰 할 말 행동 다 합니다 애들 사진은 훨씬 자주 보내드리구여
그런대도 자꾸 엄마한테 ~~ 이래라 저래라... 점점 짜증나기 시작해서 먼저 말을 꺼냈어요
내가 안하는것도 아닌데 왜 자꾸 이래라 저래라 하냐 니가 할 수 있는 일이면서 왜 나한테만 시키냐 !
하니까 남편은 어머님이 저를 흉보기보다 칭찬하기르원한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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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적어도 용돈드리는 거나 먼저 전화를 하는 둥 그런 행동은 먼저 생각 나면 먼저 해주면 안되냐 왜 꼭 나한테 시키냐 물어봣어요 본인은 죽어도 안하면서 저한텐 안한다고 ㅈㄹ 해서 스트레스 받거든요
자기는 예전부터 결혼 전부터 자기 부모니까 시원찮게 했다다고 ㅋㅋㅋㅋㅋ 지금도 그때랑 똑같이 하는거 뿐이라고 해요...;;
스스로 이건 대리효도를 권유한게 아니고 제가 며느리로서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를 본인이 어드바이스 해준거라고 해요 ...
내 도리는 내가 찾아서 잘 하는데 왜 자꾸 저러는지 이해가 안되서 조금 다투기도 했구요
시댁 이야기 나오면 무조건 친정 이야기도 나오기 마련이죠..
그런다고 장인 장모한테 연락 잘 안해요 ㅋㅋㅋ
한번씩 제가 아빠 입원 했대~ 엄마가~~ 라고 이야기가 나오면 어쩌다 한번 하는 정도...
카톡은 아예 안해요 ㅋㅋㅋ 아빠 번호는 저장도 안됨...
본인은 하고싶어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해야하는데 하면서도 잘 안하게 된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시댁에선 먼저 나서서 이래라 저래라 ...
암튼 남편은 시댁 어른들 한테 어릴때 부터 평소 하던 행동대로 하는거라고 제가 놓치고 있는 며느리로써의 도리를 하라고 지시 하는데 그걸 이해 못하는 제가 바본가요...;;
이게 정확히 대리효도 아닌가요... 며느리로써의 도리는 엄중히 여기면서 왜 본인은 안하는건지 답답해 죽겠어요 어려운것도 아닌데
덕분에 저도 시댁에 소홀해지기도 했구요
남편은 평소대로 한것 뿐이라는 말에 반박을 못했어요 맞는말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 해서...ㅠㅠㅜ
그래도 엄마한테 ~ 라는 말은 더이상 듣기 싫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