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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 달라는 시댁

|2017.05.10 23:31
조회 22,319 |추천 3
조언 부탁드립니다. 길 수도 있습니다.
결혼 5년차 맞벌이 부부임. 남편 연봉 3400, 글쓴이 연봉 3800.
이번에 이사문제로 우리부부가 시아버지께 급하게 5000만원 빌린 후 이번 연말까지 갚기로 함. 시아버님이 생활비 말고 큰 돈은 개인적으로 관리하심.
우리 시아버님 자식에게도 돈 거래 엄격하셔서 매달 은행이자만큼내고(약 14만원) 돈 빌려 온 것임.
남편에게 형이 한명 있는데 공무원 준비 한답시고 제대로 된 일자리도 없고(개인 공장 같은 곳에서 매달 140만원?정도 번다고 함,돈 안 벌 때도 있었음) 우리 남편이랑 글쓴이 보다 어린 20대 초반 형님(조그만 공장에서 일하다가 임신하고 일 그만둠) 데리고 와서 임신해서 시댁에 같이 있음.
시아버님 자식이라도 과잉보호 전혀 안하심. 하지만 시어머님 자식이라고 하면 특히 아주버님에게 다 퍼 주는 스타일 이심. 일자리도 제대로 없이 저렇게 여자랑 살려고 하는 것 보면 불쌍하다고 하심. 그리고 우리 연봉이나 우리가 타는 차, 사는 집 등에 대해서 아주버님 기 죽는다고 앞에서 이야기 하지말라고함 ㅋㅋ 아주버님이 부모에게 욕을 해도 가만히 놔두고 뜬금없이 시아버지 및 우리남편에게 욕을 하게 만든 잘못이 있다고 함ㅋㅋㅋㅋ집안 서열 1위가 아주버님이고 시부모님이 데리고 사는건데 시부모님이 눈치보면서 사시는 중.
어린 형님이 아주버님과 시댁에 같이 산지 이제 9-10개월 됐음. 그런데 아주버님과 형님이 돈을 안 벌때도 있었기에 자신들이 버는 것 보다 더 쓰고 다니는 것 처럼 보였음.
주말마다 10만원짜리 목욕을 간다던지, 주말마다 타지역 놀러가서 펜션잡고 놀고 온다던지...
그런데 아주버님, 형님이 시댁에 들어가서 산 후부터 시어머님이 카드값을 4번 정도?우리부부 성과급 들어올 때마다
빌려달라고 하셔서 100-200만원씩 빌려드렸음. 그때마다 어머님이 아주버님 때문에 돈이 많이 나가서 미치겠다고 나보고 미안하다고 하고 빌리심. 여튼 이것도 마지막엔 준다고 하는 날짜가 지나서 줘서 기분 상하고 하는 일이 있었음.
본론으로 위에 시아버지께 5000만원 빌린 것을 우리가 이사에 급한 돈막고, 연말에 아버님께 갚기 위해 미리 남편이 대출 받아놓은 2800만원이 있음.
얼마전에 시댁갔다가 우연하게 아버님께 갚으려고 2800을 미리 대출받았다라는 말을 시어머님께 했음.
그때는 아무말도 없었는데 한 일주일 전 쯤 갑자기 너희 대출 받은 거 있으면 1000만원만 빌려 달라고 함. 왜냐고 물으니 카드값이 불어나서 카드값을 갚아야 한다고 함. 매달 카드값을 갚다보니 아주버님 월급, 시어머니 월급으로는 생활을 할 수 없다고 일단 우리가 1000만원을 빌려주면 카드값을 갚고, 3개월 뒤에 시어머님 앞으로 대출이 되니 그 때 대출 받아서 1000만원 준다고함.(시아버님은 카드 및 카드값의 존재를 모르심, 이때까지 시어머니가 시아버님 명의카드를 몰래 만들어서 사용하시고 아마 카드의 존재가 알려지면 시아버지 시어머니와 이혼 하실 정도임, 남편 어릴 때도 이런 적이 있어서 시어머니 신용불량자 되고 난리난 적이 있다함)
이야기 드도 남편도 돈이 있는데 내가 있으니 맘대로 빌려주지 못하는 것처럼 마음 쓰이는 듯 보였음. 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빌려주려고 했는데 갑자기 기분이 너무 나쁜거임.
시댁에서 몇천, 몇억 해주는 거 부럽지도 않고 바라지도 않음. 근데 돈 생길때 마다 당사자는 빌려준다는 말하지도 않았는데 그때마다 전화와서 돈 있는거 다 알고 거기서 얼마
빌려달고 하면 기분 나쁘지 않음?
오늘 저녁 먹는데 남편이 시어머님이랑 통화하면서 돈 빌려준다고 함. 나는 저런 생각들로 기분 나빠있는데 내가 밥먹을때 전화해서 돈 빌려준다니 기분 너무 나빠서 짜증냈음.
그러니까 남편이 니가 빌려준다고 했지 않냐고 함.
글쓴이가 맞긴 맞는데 빌려줘도 된다고 했는데 돈쓸때는 생각도 안하고 이제와서 아주버님 뒤치닥 거리하는 것 같아서 기분나쁘다고 했음. 그대신 돈을 빌려줘도 상관없다고 만약 못 갚으면 나는 시아버지께 이 모든 상황을 말할꺼니까라는 생각임. 그냥 우리 돈 있은 거 알고 저렇게 머리 굴리는 게 짜증 날 뿐임ㅋ
우리남편 그러면 시어머니께 통화로 내가 기분 나쁜거 얘기하라고 함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남편이 먼저 전화로 우리집안이 이런게 부끄럽다 왜 돈 쓸 때는 맘대로 해놓고 우리 돈 들어올때마다 이러냐 지금 글쓴이 짜증내고 울고있다 등등 갑자기 머라함ㅋㅋㅋ그러니까 시어머니도 나때문인줄 알고 나 바꾸라고 해서 아주버님땨문에 그런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 돈이 그렇게 늘었고 불편하면 안빌려줘도 된다고 함.
그리고 예전에 돈 100-200씩 빌려달라한것도 그렇게
불편했냐고 하시길래 글쓴이가 돈빌려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돈생기니까 이렇게 요구하시는데 서운하다 이런식으로 하니까 남편이 옆에서 니가 할라고 했던말 똑바로 다하라면서 ㅈㄹ함 ㅋㅋㅋㅋㅋㅋㅋ 쓰다보니 더 열받음
남편도 겉으로만 내편인척 하더니 결국 전화끊고나니 나보고 지가 빌려줘도 된다고 했으면서 이런식으로 한다고 안 빌려줘도 된다고 함. 그냥 이런 상황도 싫고 시댁도 싫고 남편도 싫고 다 싫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추천수3
반대수34
베플ㅇㅇ|2017.05.11 00:19
아니 세상에 꽁돈 여윳돈 그냥돈 도 아니고 빚갚을돈을 빌려주는 경우가 어딨나? 워킹맘도 아니고 맞벌이에 것도 남편보다 수입도 더 많다면서 왜 저러고 사는지 얼굴쌍판때기가 얼마나 꿀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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