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미혼이며 제가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 얘기를 하기위해서 글을 써봅니다
글 주제가 결시친과 알맞다고 생각되어 여기에 올려봅니다
때는 1~2년전쯤?
그때 만나고 있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편의상 전남친 이라고 하겠습니다
그 전남친은 저와는 10살차이가 나며 누나2명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저도 이제 나이가 조금씩 차는지라 가볍게 만나는게 싫습니다
그래서 전남친 만나면서 결혼도 염두해 두고 있었죠
누나2명은 출가외인이라(거의 집안일에 신경안씀) 저도 신경쓰지 않았구요
홀어머니가 문제였습니다
전남친 얘기를 들어서는 어머니가 어떤 성격인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뭐 '홀어머니도 어때~' 라고 생각했었죠
근데 둘이 같이 술을 마시며 진지한 얘기를 하는데
전남친이 그러더라구요
"결혼하면 엄마밥은 꼭 차려줘야돼."
저는 이 말에 식겁 했습니다
저는 직업특성상 교대근무 인지라 아침에 일찍 출근 하게되면 6시~6시반, 밤근무 끝나고 집들어가면 아침 9시쯤 되거든요.
그 말을 듣고 집에 와 무수히 많은 생각을 했죠
밥? 아침 점심 저녁? 시모를 모시고 살아?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그집에서 애 업고 시모밥해주고 출근준비하는 모습이 상상됐습니다
그렇게 엄마 밥 먹여드리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지가 차려주지.....
헤어지게 된 첫번째 원인이였습니다 하 ㅋㅋ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결혼전 충분한 대화는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