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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기적이라는 남편

ㅁㅎㄷ |2017.05.22 16:18
조회 1,132 |추천 0

연애 때부터 금전적으로 불만이 많았는데 결혼하면 나아지겠지 생각했던게 잘못이었던듯합니다.


연애 때 신랑이 본인 핸드폰 요금이 밀려서 정지되게 생겼는데 자기도 일시불로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내 신용카드로 할부해주면 매달 돈 주겠다고해서 빌려주게 됐는데 이 때부터 잘못한거 같습니다.


100만원돈 되는 돈을 내 카드로 12개월 할부 하고나서부터
데이트비용 내가 80% 신랑이 20% 내는데
이것까지는 뭐 더 여유있는사람이 내면 되지 하고 이해할수 있었어요

하지만 나도 금수저도 아니고 돈이 남아도는것도 아니니 돈 떨어지면

 


요번주는 돈이없으니까 다음주에 만나자라고 하면  험한말쓰면서 화를 냈어요.
너는 돈도 맨날 안내면서 왜 승질이냐고 하면 신랑은 카드결제일날 돈 준다고 하면서 더화냈는데
이해할수 없었지만 좋아하니까 참았어요.

 

결제일 다가와서 핸드폰 요금값포함 데이트값 중 약 30%정도 내라고 하면
진짜 있는 승질 없는 승질 다내고 욕도 포함해서 화내고 나서야 주는데

이유는 제가 결제일 3일전이나 전날에
말했다는게 이유에요.

빌려가사람이 날짜 물어보는데 맞지 않나요?

 

 

나중에 결혼하고 얘기들어보니
지 돈은 다 게임결제랑 나이트(여자는안만난건 확실)가서 보드카쳐마시고 하는데 다썼다고하네요
그래도 결혼하고 나서는 나이트/클럽 안다니고 PC방도 안가서 넘어갔어요

 

 


결혼 후
저는 월급 약 200 신랑은 300~360

 

 

*내가불만인점

 

1.결혼전 신랑은 자기 적금이 한달에 100나가서 월급 200밖에 못준다고 했는데
나중에 내친구들이랑 술마시다가 나온얘기가 실은 자기 월급이 360이고
적금이 160넣고있다고 얘기함
그런데 나한테 월급명세서는 물론이고 월급통장도 안보여주고 적금들고있는 내역서 보여달라니까
그거 시어머니한테 있다고 가져와서 보여준다고 한지가 1년이 넘음.. 매번 왜 안가져오냐 하면 지가 더 승질냄
자기 못믿냐고 그래서 신뢰가 안감

 

2. 신혼집은 시어머님명의 집인데 우리가 살게되면서 원래전세살고 계시던 분께 3000만원
드려야되는데 우리보고 1500만원 내라고함 나중에 우리 이사갈때 돌려준다고 하시기에
알겠다고 하고 내는데 1년안에 갚으라고함 (그렇게되면 매달 125만원씩내야함)
부담이 됬지만 신랑이랑 아껴쓰면 되지란 생각에 알겠다고함


3.위에 얘기처럼 결혼전부터 핸드폰요금 카드로 막아달라고한 횟수가
4~5번임. 그래도 매달 돈 갚기는해서 해주던게 저렇게 늘어남 횟수만다 90~100만원임
이미 결혼후에는 핸드폰요금만 매달 50~60만원 내야될 상황이었음
순전히 신랑핸드폰요금만

 

4.결혼할때 예물 받은 가방도 시어머님이 신랑보고 내라고 해서

집값까지같이해서 12개월동안 150드림


5. 이런상황에 핸드폰소액결제 하지말기로 해놓고 1년동안 20~30만원 소액결제하심..
핸드폰 요금 평균 40~50만원
최근들어서 줄여서 30만원임.. 내요금 8만원 나옴...

 

6.결혼하고 얼마안있어서 회사에서 퇴직하게됬는데 한 3개월쉼 그동안 내월급만큼 생활비가
구멍나서 친정에서 도와줌 총 700도와줌
그러다 근래들어 친정이 어려워져서 돈 갚아달라해서 신랑한테 말하니까
자기는 집값밀릴때(같이 생활비 빵꾸날때 집값125만원 한두번 밀림)
본인이 커버치는데 너도 너가 커버치라함...프리랜서 일구해서 내가 갚기 시작함

 

7. 이런상황에 애기 빨리 가지고 싶다고함 나는 조금 자리잡고 가지자고 했는데
직업이 어느정도 나이에 맞는 직급을 가지지않으면 다시 들어가기가 애매한 직종이라
팀장급 달고 2018년쯤 가지고 싶다고하면 또 욱해서 뭐라고함 다 니마음대로 한다고;
그래서 내가 우리 지금 사정으로는 애기 키우기 힘들다고하니까
낳기만 하면 시댁에서 알아서 자금대줄거라고함... 이부분이 제일 어이없음


8. 돈으로 뭐라고 하면 그래서 자기가 돈 안가져다주냐고 큰소리냄...
   자기월급에 다 낼꺼 내면 50남는건데 본인이 일더 많이해서 오버되는돈 다 주지않냐고함

 

9.나는 친구들 만나면 돈쓰게 되니까 아낄려고 친구들 2~3달에 한번만남 신랑은 매주 친구만남
매주 술마시고 밥먹고 대리타고 함

아무리 못만나도 2주에 1~2번은 꼭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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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내가 마음에 안드는점


1.일하는 중에 카톡으로 결제내역서랑 ㅃ2 -> 이런식으로 카톡보내는거 집에서 말해도 되는걸 꼭 메시지로 보내서 기분나쁘다함

 

2.매달 10만원씩 용돈 준다고 해놓고 한번도 안줌

 

3, 친구들이랑 놀때 너도 같이 나가서 같이 먹고 마시는건데 왜 자기가 쓰는거냐고함

(저는 오늘은 집에있자고 해도 안통함 본인마음에 안들면 바로 욱하는승질)

 

 

이 글에 발단은 신랑의 핸드폰 소액결제 때문에 쓰게됐습니다.
신랑 핸드폰이랑 제핸드폰이 가족으로 연동되있어서 저한테 요금내역서가 오는데.
3월달 부터 결제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서(어기면 이혼하겠다고했습니다)
3월에는 약 7만원 정도 사용한거는 그전에 사용했다고 솔직하게 얘기해서넘어갔습니다. 
4월부터 하지않겠다고 약속했으니 믿고있었는데 오늘 내역서가 왔는데 소액결제만

20만원이나 썼더군요.
화가나서 그부분 캡쳐해서 카톡으로 이미지 보내고 ㅃ2 보냈습니다.

전화오더니 엄청 화를 내더군요 용돈도 안주면서 이걸로 뭐라고 한다구요
제가 화내니 너가 뭘잘했다고 화내냐구 하더군요;;
저는 왠만한일은 먼저 화해하고 푸는데 이거는 정말 이해할수가 없더라구요
입장바꿔 100번생각해도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10만원 용돈 안준게 화나고
내 말투가 화나고
자기가 필요한돈은 자기가 일더해서 받은돈으로 썻다
하면서 저보고 저만 안다고 이기적이라고 하는데...

저도 용돈없는거 똑같고
말투는 본인더 거칠고
저 쓰고 싶은거 안쓰고 먹고싶은거 안사먹고 살림하는데... 이런소리 들으니까
너무 화가나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저렇데 너무 당당한 남편을보니 하소연할때도 없고해서 여기에 스트레스라도 풀겸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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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제가 너가 이번엔 잘못했으니까 사과하라고해서 사과받았는데..

앞으로가 너무 걱정이에요... 이인간 어떻해야 정신차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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