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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멱살잡았어요

joo |2017.06.05 10:10
조회 3,815 |추천 1
안녕하세요 20대후반 결혼사년차 주부입니다
남편이랑은 동갑이고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되었구요
남편은 장남에 여동생하나있고 현재 직장은 그만둔상황이구요 남편이 가부장적이고 자존심도 쎄요
결혼전에는 이런성격인지 진짜 전혀 예상도 못하고 알지도 못했내요
저희는 딸 둘키우고있어요 첫째는 3살이고 둘째는 이제 육개월이네요..
어제 일어났던일이예요
토요일날에 시할머님댁에 제사갔다가 일요일오후쯤에 집에왔어요 오는길에 남편아는남자동생한테 연락이왔고 (자주 저희집에와서 같이밥시켜먹고 자주놀고하는동생이예요)
전에 구하기힘든과자를 찾았다면서 오겠다고했었어요 알겠다고 하고 얼마나걸리냐고하더니 삼십분정도 걸릴꺼같다고하닌깐 그럼 저희집근처에 피시방에 가있는다고하고 끈었어요
그래서 오는길에 제가 남편에게 그럼 내가 집에가서 청소할테니 그동생이랑 피시방이나 가있어라고 얘기했고 알겠다고 하고 집들렸다 나갔어요 저는 청소후에 남편한테 전화해서 오라고했고 동생이랑 둘이와서 같이 밥뭘먹을까하다가 고기를 사오겠다고 나갔다가 고기를 사오고 동생이 술한잔하려고했다고 근대 술을 안사왔내 하길래 아~사오지 했더니 사올까요 하더니 사왔어요 동생은 매화수마시고 저는 소주마시고 남편은 워낙에 술을 안좋아해서 매화수를 물컵에 세잔가량정도의 양?을 따라서 같이 마시고 안마셨구요
뭐 거기까지도 별탈없었어요 근대 첫째딸이 계속 안자고 같이있었는데 졸려서 그런건지 그냥 좀 칭얼대서 장난반진담반해서 엉덩이를 때렸구요(평소에도 장난치는정도예요)
근대 갑자기 남편이 정색하더니 얘한테 뭐하냐고그러길래 장난친거다 원래 평소에도 이정도로 때리지않냐 그랬더니 애 울릴라고?울면어쩔라고?그러냐고 그렇게 말해서 아니 안울지않았냐 장난인데 왜그러냐고 했더니
장난?나도 너한테 장난한번 쳐볼까 하더니 일어나서 제 멱살을 잡고 막 흔들었어요 저는 앉아있는상태로 멱살잡혀 흔들리면서 너무 어이가없어서 멍하게 있었내요 옆에 앉아있던 동생은 저랑남편떼어놓을라고 형왜그러냐면서 제옷잡은 손이랑 형을 막으며 떼어놓았구요
그러고난뒤 제가 너무 어이없고 눈물이나와서 핸드폰 들고 집앞에나와서 아버님한테 전화했어요
ㅇㅇ이아빠 좀 데려가시라고 같이못있겠다고 멱살잡았다고 말씀드렸는데 전화나중에하자며 피하는것같더라구요
그러고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ㅇㅇ이아빠 데려가시라고 똑같이 말씀드렸더니 너네끼리알아서해라 라고 하시네요
그러고 나서 아빠한테전화한뒤에 데릴러올수있으면 와달라고하고 아니면 택시비좀 내달라고 하니 아빠도 화내면서 왜또 뭐가문제길래 싸웠냐고하면서 너네끼리알아서 하라고 하고 끈었구요
진짜 내편은 없는건가 싶으면서 집에있기 무서워서 집에들어가서 대충 짐을챙겨서 나오려는데 그때 제가 어찌댔던간에 폭력이 정당화댈수는 없다고 했더니 그럼 니네아빠는 내뺨때린거는 이러면서 뭐라고 하내요 (결혼초에 저희가 친정집에 얹혀살때 남편이랑 저랑 거실에서 싸우다가 남편이 패드를 던져서 깼어요 그때 저희아빠는 안방에있고 그패드 던진소리에 아빠가 화가나서 나와서 남편 뺨때리고 화 엄청내셨습니다 집안에 어른있는데 싸울꺼면 방에서 싸우던 하지 뭐하는거냐고하면서요 )그래서 그건 너도 니가 잘못한거라고 인정하지않았냐 니가 잘못해서 맞은걸로 뭐라고하냐고 하고 강아지두마리랑 첫째딸데리고 나오려는데 애하나데려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첫째딸데려갈꺼라고 하고 부랴부랴 나와버렸내요 그러고 동생도 조금있다가 바로나오고 집근처 역으로 갔는데 남편전화오더니 니물건 다 가져가라고 안그러면 다 버린다고 그러더라구요 아무말안하고 전화끈고 혼자사는친구한테 전화하고 그러는중에 카톡이 왔어요 쓰레기버리는데버렸으닌깐 알아서가져가 이말과함께 사진하나왔더군요 그러고나서 짐챙겨서 친구네 왔는데 한숨도 못잤어요 잠도 안오고 손떨리고 지금 집나온게 두번째예요 처음에는 그때당시쯤에 싸우면 맨날 저보고 나가라고 입에 달고살았기에 진짜 참다참다가 진짜 나가야지 얘가 이런소리안하려나 내가 애들때매 못나갈꺼알고 그러나 싶어서 저혼자만 나간적있어요 그때는 1박2일정도 나가있다가 들어갔는데 사과 이런거 전혀 없었구요 들어갈때도 지자존심에 좋게 들어오라고 한것도아니였구요 저는 끝장낼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오히려 집들어가니 아무말이 없었거든요..
그렇게 그냥 물흐르듯 풀고 계속 지내다가 어제 그일이 터진거예요
아까 아침에 제가친한동생여자애(이동생도 저희집에 자주오고 같이놀고 밥먹고해요)한테 그 남자동생한테 연락해서 삼자입장에서 무슨일 있었냐고 물어봐달라고했어요 그러고 내용캡쳐해서 저한테 보내달라고 했구요 혹시라도 이혼하게되면 증거남겨놓으려구요
머리가 복잡해서 그런지 말에 두서없고 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조언좀 부탁드려요
지금 당장에도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내요 첫째 어린이집에도 보내고해야하는데...
추천수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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