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3년차 부부입니다
21살때 (신랑과 여섯살차이)만나
5년 연애하고 다른남자 만날꺼
아니면 결혼하지 싶어 결혼했어요
물론 사랑했고 5년 사귀면서 그 흔한
싸움조차 안했습니다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지
시댁조차 잘 만나서 사랑받는 며느리 입니다
오빠네집 삼남매 인데 다 결혼도 안하고
손주도 못 보고 계셔서 저는
결혼하자마자 부모님께 손주 빨리
안겨드리고싶음 마음에 결혼한지
2달만에 계획임신을했습니다
임신 열달내내 신랑이랑 싸움조차안하고
임신한거 치고 몸상태와 컨디션도좋아
열달 동안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그러나...출산후....
출산할때 고생을한탓인지
안나오는젖 젖몸살앓아가면서 모유수유를
고집한탓인지....육아가 너무 힘들었고
제 성격은 날이 갈수록 예민해졌습니다
제가 예민해진 만큼 신랑또한 많이 예민하게
반응했고 싸움도 하고 서로에게 상처주는
말도 많이했습니다
그렇게일년이 지나고 서로 너무지쳐
이젠 서로가 많이 참는편입니다
그래서 싸움은 많이 잦아들었지만
서로가서로에게 하는행동 또한 변했지요
저도 신랑의 마음과 생각은 모르지만
제 눈에는 신랑이 너무 이기적으로
보여 너무 싫습니다
예를들어
1.뼈다귀해장국을 집에서 먹는데
뼈다귀 버릴 그릇이 없었습니다
근데 신랑이 갑자기 제가먹고 있는 부추전
접시에 뼈다귀를 버려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본인이 부추전안좋아하는건 이해하는데
멀쩡히 부추전이 담겨있고 제가 먹고있는데
그런말을 하길래 오빠밥그릇에
버리라고했더니 자기밥먹는밥그릇에
뼈다귀를어떻게 버리냐고 저에게 화내더라고요
그래서 제가그럼 나는부추전안먹고있냐고하니
부추전 반을 접어서 그옆에 버리겠다는겁니다
결국 부추전에 버렸어요
2. 놀러왔는데 수건이 2장 있습니다
저보고 자가하나쓰고 저하나 쓰라고
하길래 알겠다고 하고 아기랑 샤워했습니다
근데생각해보니 하나로 부족해서
아기하나 저하나 쓰고
나와서 신랑한테 아기랑닦아서
수건2장 썼다 프론트에말해서 가져다주겠다고
말하려는순간 저랑아기랑 같이 한장쓰면되지
왜두장 썼냐고 합니다
그런생각하는거면 자기가 아기닦은거
쓰면되지 나는되고 자기안된다는심보..어이 없습니다
3.자기 필요한거는 다 사달라고합니다
제가 필요하다는거는 듣지도 않습니다
4. 주말에 아기 보기 힘드니
시댁을 밥먹듯이 갑니다
시댁가면 무조건어머님이 봅니다
왜 우리자식인데 그런식으로 맡기는거 싫습니다
저 안간다고하면 아기랑 둘이가고
아기보고싶어한다고 일주일한번은거의갑니다
5.나물반찬종류,마른반찬종류,해산물
오뎅볶음,콩나물무침 안먹습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해줄만한게 없어
닭도리탕,제육볶음,이런거 위주로하면
반찬좀 하라고합니다
오빠가 안먹는게많아 하기힘들다
하면 이세상에 음식이 얼마나 많은데
없냐면서 정성이 부족해서 그렇다고합니다
6.저는 툭하면 속이 체한거 같으면서
머리가 자주 아픕니다
내과에서 한달 약 먹었더니
내시경 권하셔서 내시경했는데
이상은없고 스트레스성 같다고 합니다
머리아프다고하니
너는맨날아프니 이젠신경안쓰고
그러려니 하겠다고 합니다
진짜 한대 패버라고 싶습니다
저는 요즘 살면서 이런게 성격차이,
성향이 다르다는것을 느끼고 배우는중입니다
하루하루가 속터지고 제눈에는 너무
이기적으로 보여 밉고 싫습니다
솔직히 이혼하고싶지만 아기키우면서 일할자신은
없고 남편이 애데리고 가면 분명 자기엄마한테
맡기고 나몰라라 하는거 눈에
뻔히 보여 아기 주기는 싫습니다
정말 정신이 미쳐 돌아버릴꺼 같애요
저어떡해해야할까요?
대화는 안통합니다
저힘들다 뭐어떻다 하면
자기도 똑같이 힘들지만 말안하고
참고 살고있으니 너두 참고살아라~
이런식입니다...
이글을 보여줘도 제가 일방적으로
나쁘게썼다고하면서
미친년취급할껍니다
자기도글써서올리겠다고 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