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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발레학원 다음달에 다시 가려고 하는데

삼색이 |2017.06.23 12:06
조회 806 |추천 0

안녕하십니까? 취미로 발레배우는 30대 인데요,

 

다음달쯤에 3년쯤 다니는 크고 사람많은 발레학원이 있어요.

 

다음달 가려고 하는데 고민이 있어요.

 

사람이 촉이라는게 있잖아요? 괜시리 저 싫어하는 듯한 사람이 수강생중에 하나 있어요.

 

제가 그 사람한테 몇번 제 할말을 한적이 있거든요.

 

발레학때 바 잡잖아요. 바를 옮긴 사람이 대부분 앞쪽 줄에 서는것이 무언의 원칙이에요.

 

제가 잠깐 가방두러 간 사이 그 사람이 제 자리인줄 모르고 서있는 바람에

 

제가 이 바는 제가 옮겼어요 라고 말해준적도 있고.

 

그 사람이랑 바 옮기다가 내려놓는 타이밍 미스로

 

바가 제 발가락에 떨어져 많이는 아니지만

 

아파서(발레하는데 발이 중요하죠) '아야. 발이 아프네요' 했더니

 

깜짝 놀란 표정으로 '제가 그랬어요?' 하더니 다른 자리로 간 적도 있고.

 

(이건 제잘못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이후로 저랑 바 옮기기도 같이 안하려고 합니다. 대부분 길다란 발레바

 

무거우니 두명이들어서 옮겨야 하는데 말이죠. 안 친하더라도 대부분 그냥 홀에

 

들어오는대로 사람들이 알아서 옮기거든요

 

가장 결정적인게 다른 발레학원이 있는 동네의 어떤 카페의 야외테라스에서 커피마시고

 

있는데, 그 학원을 다니는지 그리로 지나가다가 저를 발견하고는 헉 하는 표정으로

 

저 쳐다보면서 학원으로 들어갔던...;; 그러는 사람이 하나 있거든요.

 

학원도 선생님들도 참 좋은데 이사람 한명이 신경쓰입니다 ㅠㅠ

 

전 학원내에는 친한사람이 한명도 없답니다.

 

그래도 분위기가 열정적인 학원이라 열심히만 하느라 친구못사귄다 이런 시선같은건

 

받아 본적이 없고, 혼자인 사람이 저뿐인거도 아닙니다.

 

그 사람은 무용보다는 친목에 무게를 두는건지,

 

수업끝나면 친한 사람들이랑 모여서 수다떨고 뭐 그러더라구요.

 

(대부분 학원 오래다닌 실세들)

 

이사람한테 약간 짜증나는 것도 있어요. 수업하기 전에 홀앞에서 줄서잖아요.

 

대부분 몸푸느라 줄설 위치에 가방을 놔둬요. 늦게 온사람의 가방은 뒷줄에 있어야 정상이겠죠?

 

헌데 이 사람은 친한 사람이 많잖아요?늦게 오더라도 친한 사람들 가방이 앞줄에

 

있으면 자기 가방도 앞줄에다 놓습니다.

 

그러고 그 일행들 무리에 껴서 먼저 들어간적도 있습니다.

 

(거의 맨날 늦게오고 이러는듯)

 

그리고 발레는 바 순서 끝나면 바 없이 센터동작하는데 설 자리가 필요하잖아요?

은근히 내 자리까지 넘보고 견제하는 거 같다는 촉이 좀...(이건 아님 말고)

 

다시 가서 발레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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