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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있지만 다른 남자 만나보고 싶어요..

답답 |2008.11.02 15:55
조회 6,878 |추천 0

 

이글요

정말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막지하게 기니깐요

읽으실분만 읽고요

졸라길어 이런댓글 부탁제발사절이요

 

무지하게 기대하고 들어왔다가 그런글보면 김빠져요

엄청엄청길어요 이글!!

 

일단 저는 일년 반정도 연애중인

스물한살 여자에요

 

조금 길어요~

악플은..정중히 자제 부탁드려요

 

제남자친구는 저보다 일곱살이나 많아요~

 

저희는 작년

그러니까 제가 대학교 일학년 들어가고

연애를 시작했어요

 

키도 크고 몸도 좋고

얼굴도 남자답게 생겼었어요

 

그렇게 이사람은 저의 첫 남자친구가 됬구요

비록 일곱살 차이가 나지만

그때는 다 어른스러워 보이고

뭔가 다 멋있어 보였어요

 

그리고 그때 한국에서 만났는데

외국에서 일년 공부하고

한국에서 일년 있는사이에 절 만나게 되고

내년에 외국으로 대학갈꺼라 했거든요

 

꿈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고..

그런게 다 나랑은 달라 보였어요..

 

연애초기에

밀고당기기 뭐 그런거 하는거 없이

알바할때 끝날때 어디갈때 자기전에

꼭꼭 전화해주고

 

그냥 밀고당기기 하면서 마음재고 이런거 없어서 좋았어요

 

지금은

둘다 외국에서 유학중이에요

둘다 의대 준비중이구요

전공은 달라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일년 더 먼저 입학했구요

저는 일년 후에 입학해요..

 

요즘에

이사람한테 실망 하는게 너무 많아요

 

그리고 일단은 갑자기 나이차이가

너무 난다고 생각이 들고 있는거에요..

결혼해서도 지금이야 이렇지만..늙으면 저보다

훨 빨리 늙으니깐..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것도 걱정이 되고..

 

 

아직도 변함없이 날 사랑해 주는 것 같지만

 

몸을 너무 밝혀요..적당히 했으면 좋겠는데

날짜 잡고 여행을 가더라도 가는길에는 그얘기에요..

한번은 이것때문에 엄청 크게 싸웟어요

예전에는 이쁘게 이쁘게 사랑을 나누는것 같았지만

지금은 욕정푸는거로 밖에 안보인다고..

 

그러니까 제가 맨날 거부해서 그렇데요..

강제로 할때도 많았어요

 

그러다 낙태를 하게 됬구요..

저는 엄청 힘들게 이시간을 보냈는데

그렇게 지나고 나서 또..피임도구도 없이

밖에서 그렇게 강제로 했어요

 

그러고 다시한번 임신걱정 하는 기간에

제가 계속 만약 임신하면 어쩔꺼냔 말에

정말 엄청싸웠어요..

듣기 싫은가봐요.. 뭘 그렇게 일찍 걱정하냐고 싸웠어요

 

싸울때 다혈질인거 보였지만

이때 싸울때는 계단에서 힘으로 잡아끄는 바람에

멍도 몇군데 들고

실망해서 헤어지자 해놓고 다시 제가 잡았어요

 

그래서 지금 관계 안한지 겨우 한달밖에 안됬는데

전화하면 맨날 그소리에요..죽겠다고..

 

그리고 아까도 언급했지만

다혈질이에요 저도 다혈질이지만

이사람을 처음 볼때는 나보다 어른스럽고 뭔가 그러지 않을꺼라

느꼈던거 같은데

요즘들어 싸울때가 많았어요

 

그리고 사소한거로도 화를 잘내요..

 

또 한번은 장난으로 제가 사실 애기가 있다고

그러니까 오빠도 자기도 한국에 가정이 있다고

 

이러면서 장난을 치다가 반응도 살짝 궁금하고

나 진짜 애기있는데 그래도 나 사랑하지?란 식으로

계속 하다가 갑자기 화를 내는거에요

아 진짜 열받으니까 그만하라고 짜증난다고..

 

옛날에 무슨 얘기를 하다가 성폭행에 대한얘기가 나오고

그때도 제가 성폭행 만약에 나 당하면 어쩔꺼냐고 물어봤을때도

대판 싸웠어요-_-

 

그런소리 듣기 싫다고 정말 싫다고 정색하면서 말하는것도 아니고

버럭!화를 내요..

 

그런 성적인 거에 욕심이 많은 것같아요

관계도중에도 자기랑만 해야한다고 몇번을 강조해요

그외에도 여러개 있지만 생략하고..

 

게다가 갑자기 요즘에는 한심해 보여요

어제 월급얘기가 나왔어요

 

저희가 대학졸업하고 일을 시작하면 돈을 꽤 벌꺼에요

 

그런데 어제 컴터로 얘기하다가

돈관리는 막 서로 한다고 그러다가(장난식으로)

제가 집이나 해와 그럼

이랬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급진지 해지면서

나집 못해

이러는거에요

 

뭐얏!그럼 결혼안해 라고 그랬어요

이때까지 진지해진거 파악못했다가

완전 진지해지는거에요

 

지금 확실히 해놓으라고

나는 집못하고 모아둔 돈도 아직 없으니

지금 확실히 해놓으라고..

 

그래서 제가 그럼 오빠도 우리한테 바라는 거 없어야 댄다니까

당연하다고 해서 이야기는 끝을 맺었지만

 

갑자기 급..한심해 보였어요..

스물 여덟살 동안 그냥 모아둔 돈이 전혀 없다는 거로요..

 

그리고 아직 이사람 경제사정은 잘모르지만

지금은 집이 잘살진 않더라도 빚은 없는것 같은데

오빠가 대학을 졸업하려면

빚이 생기는거 같애요

 

일억정도..

 

나중에 갚아야 된데요..

 

그러면서 나중에 우리 돈벌면

양가에 한달에 최소 200만원씩 드리쟤요

 

저희가 맞벌이를 해서 돈을벌면

일단 대략적인 급여는 꾀 높지만

저는 그때 그래도 그 상황에 맞게 드리자고 했어요

아직 먼얘기지만..-_-;

 

일단 그때 되면 이리저리 들어가는게 많을 수있고 사람일은

변동이 생길수 있으니까 그런 생각은 일단 하지말라고 했는데

처음엔 안된다 그러더니 나중엔 수긍했지만..

그냥 한심해 보였어요..

 

 

 

사실 이런 생각 하면 안되지만

한국에선 몰랐지만

외국 나오니까 확실히 레벨 차이가 난다고 생각이 드는거에요..

 

저희 집은 그래도 절 졸업시키고 부모님 노후까지도

지장 없지만.. 남자친구 집은 그렇지가 않다는거도..

 

옛날엔 그런거 상관 하나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이가 먹어서 그런지..

그래도 겨우 일년인데..

갑자기 왜이런 생각들이 드는 지 모르겠어요

 

저도 이런생각을 하고 있으면서 왜이러지 하면서..

자꾸 그런생각은 들지만..

 

붙임성 있어요 이남자

개념 박힌것도 (성적인 것만 좀 빼면)

괜찮고요..

 

그런데 중간중간

저희 부모님께 죄송하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나중에 나이차이 말하기도 겁나고

폭력성이 이만큼이라도 보이는 남자는 만나지 말라고 했건만..

사실 가끔 싸울때는 쫌 보이거든요...

 

그리고 자기 엄마 끔찍히 사랑(?)해요

가끔 톡보면서

남자들이 중재 보통 해주는데

여태 대화하고 그럴때는

좋으신분 같지만

그래도 시집살이 하고 그러면

만약의 상황이 있더라도

 

내가 오빠네 집에 서운하고 그런게 있더라도

입밖에도 못꺼낼듯 싶어요....

자기 엄마는 정말 좋으신 분이고 최고니깐..

앞질러 걱정할 수도 있는거지만

그래도 현명한 남자였음 좋겠거든요

 

그래도 다행인게 자기네 엄마한테 진짜 잘해야 된다면서

우리 엄마한테도 잘하겠다는 말이 그나마

다행이지만..

 

살짝 벌써부터 걱정되는게..

 

현명한남자였음 좋겠어요 휴

 

그치만

저한테는 첫남자에요 뭐든게 다..

옛날에 좋았던 면도

그냥 스쳐지나갔던것도

요즘엔 다 하나하나 걸려요

 

근데 헤어질 자신은 없어요

겁이나요

 나 홀로 설 자신이 없어요

게다가 타지라 더 그런것 같구요..

 

근데 다른 남자도 만나보고 싶기도 해요

 

그런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또 다른남자는

지금 남친처럼 날 받아줄 남자는 없을거 같기도 하고

더 괜찮은 사람일것 같기도 하고..

 

휴 저 왜이러죠...

 

 

연애 중에는

이런 과정이 있는건가요?

그냥 스쳐지나가는 과정인가요...

님들은  사랑하는 사람한테 이런 생각 든적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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