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 다들 이러시나요? (남편이랑 같이봐요)
쌍둥맘
|2017.07.07 08:49
조회 354 |추천 0
안녕하세요
5살짜리 쌍둥이를 키우는 어느덧 아줌마,, 입니다 ㅎㅎ
저는 32살 남편은 36살
결혼 5년차에 5살(만4살) 쌍둥이 아들을 두고있고요.
저희는 7년 전에 사내연애로 시작하게 되어,
벌써 이렇게 가정을 이루어 살고있네요.
남편은 정말 자상하고 속깊고 배려심 있고
집안일이면 집안일 육아면 육아 부족함없는 남편입니다
아직까지도 그 점은 변함이 없고요
그런데 아이들이 점점 커가면서 트러블?이 생겨서
조언을 구하고자 동생 아이디를 빌려 이렇게 처음으로 판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
생각보다 일찍 찾아온 아기들의 소식을 듣고,
맞벌이 부부로 아이를 키울 것이냐,
직장을 관두거나 잠깐 쉬고 전업주부로 아기를 키울 것이냐
남편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남편의 보수가 적지않고, 양가 부모님께도 용돈을 드리지 않는 상황이라 넉넉하진 않지만 남편 보수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결혼하고 애 낳고 해서도 직장을 계속 다닐거라는 생각을 쭉 해왔고
남편은 부유하게 자라기도 했고 본인의 수입도 적지 않으니
아내는 일을 쉬고 전업주부로 지내길 바란다는 생각을 해왔었나봐요
(그렇다고 절대 무시하거나 보수적인 사람은 아닙니다)
충분한 상의 후에,
잠깐 일을 쉬고 아기가 어느정도 컸을 때
다시 일을 시작하는걸로 이야기를 하고 직장을 그만 두고 아기를 낳고
그렇게 전업주부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1년 반 전 쯤 부터 아기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직장자리가 생겨서
생각보다 일찍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기를 키우면서 할 수 있는 직장이라고 말씀드린 것은
퇴근시간이 4시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성격상 집에서 쉬는 것보다는
일이라도 하는게 편해서 이 직장을 꼭 잡고싶었고
남편도 그러라고 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이제부터 본론입니다)
제 하루 일과는
7시 기상 씻고 남편 아침 차리고 출근준비
8시 10분~20분 쯤 남편 출근
남편 출근하고나면 아이들 깨워서 아이들 아침먹이고 등원준비
8시 40분에 나와서 아이들 등원시키고 회사 출근
(회사랑 유치원이 차로 2~3분 거리라 제가 직접 등원, 하원 시켜요)
4시에 퇴근 후 아이들 픽업
그리고 집에 오면 4시 30분 정도됩니다.
뭐 아이들이랑 같이 장보러 갔다온다거나,
아이들 이발한다던가 하고 집에 올 땐 5시 30시 정도 되구요.
4시30분에 집에 도착했다고 했을 때,
아이들 옷 갈아입히고 간식 준비하면 5시됩니다.
그럼 이제 제 눈에 보이는
아침에 출근준비와 등원준비의 전쟁터 같았던 잔해들...
성격이 깔끔한 편이라
쌓여있는 접시, 더럽혀진 식탁, 널부러져있는 빨래감들을 보면
후딱후딱 해버리고 싶은 마음밖에 안들어요
그렇다고 제가 집안일을 처리하는 동안
제 시야밖에서 사고치진 않을까 다치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아이들을 둘이 냅둘 수는 없고..
그래서 아이들에게 아이패드를 틀어주고 집안일을 시작해요..
아시잖아요 아이들 그런 것 쥐어주면 꿈쩍안하고 그것만 보거든요
잠깐 집안일 할 동안만 임시방편으로 틀어준다고한게
이제는 습관이 돼서 아이들이 집에 오면 바로 아이패드를 찾는것도 사실이에요
그렇게 저는 집안일을 하고있고
아이들은 아이패드를 보고있으면
신랑이 슬슬 퇴근을 하고 집에 돌아와요
그 시간 쯤 되면
저는 집안일을 끝내고 아이들, 남편, 저 저녁 준비하고 있을 때고요
그렇게 저녁 준비하고
가족이 저녁까지 다 먹으면 7시반~8시 정도
그리고 어영부영 하다보면
9시넘고 아이들 재울시간..
애들 재우고 남편이랑 이야기도하고 드라마도 보고 하다가 취침...
이렇게 하루가 끝나요
이런패턴으로 1년 가까이 살고 있어요
여기서 남편의 불만이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