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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너무 경제관념이 없습니다.

이건꿈 |2017.07.12 01:25
조회 9,383 |추천 0
나이가 나이인지라 소개팅하고 사귀어 만난지 석달이고
결혼 생각하며 진지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주선자 말처럼 착하고 예쁘고 자기 일 잘하고 성격 좋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다소 부유하게 자라 막내로 애교많고 가끔 세상 물정 모르나 할 정도로 순수한 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경제관념이 저와 너무 다릅니다.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이곳저것 고민하고 검색하고 정보 얻어 더 싸게 더 좋은 거 사고 싶은데 여자친구는 그런 경험 자체가 별로 없어 보입니다.

옷이 필요하면 그냥 백화점에 가거나 인터넷 쇼핑을 할 때도 고민한 흔적 없이 바로 결정합니다. 옷 살때 3-4층 특정 매장에만 주로 가고 거기 가면 부모님과 다같이 옷을 사러오고는 하는지 매니저가 반겨줍니다. 화장품 매장을 가도 남성 매장을 가도 아웃도어를 사러 가도 계속 그런 식입니다. 여러 브랜드를 비교해보고 돌어보고 사도 될 것 같은데 그렇게를 잘 안 합니다.

어제만 해도 커플 티 하나 하자며 끌고 간 곳이 아크테릭스라는 브랜드였고 부모님 커플티 선물하자 해서 들른 곳이 캘러웨이였는데 별다른 고민도 없이 그냥 결제를 해 버리는데 도대체 무슨 상황인가 했습니다.

이런 소비가 저는 매우 낯선데 여자친구는 너무 일상 처럼 보이니 결혼 후 과연 저 소비를 내가 감당할 수 있을 지 솔직히 너무 걱정되기도 합니다,

여자친구차는 여자가 타기에 적당한 외제차이긴 한데 그렇다고 싸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5천만원 정도 시세니까요. 근데 정작 여자친구는 아빠가 사준거라 얼마에 샀는지도 모르고 그냥 편하게 타다가 이상하면 어디 맡기면 된다고 알료주시길래 그냥 그런 줄 알고 탔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여자친구는 아직 부모님에게서 경제적으로 완전히 독립한 상태도 아닌 것 같고 거기다 소비 행태가 참 저와 다릅니다.

제 여친만 그런걸까요?
아니면 다른 여성분들은 어떠십니까?

걱정스러워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0
반대수47
베플ㅁㅁ|2017.07.12 06:43
결론은 여친집안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서 결혼 상대자로는 탐나는데 님 소득으로 감당이 안될거 같다는거 잖어요. 그걸 왜 여친이 경제관념이 없다고 후려치는건지? 그럼 님이랑 비슷한 환경의 여자분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 하면 됩니다.
베플ㅇㅇ|2017.07.12 04:53
님이 여자친구 담을 그릇이 안되는거지 뭐ㅋㅋㅋㅋ 내 전남친도 허구한날 백화점에서 하루에 이삼백씩 긁고 오는거 보고 너같은 여자 못만나겠다고 열폭 오지게 하더만ㅋㅋㅋㅋ 여자를 위해서 헤어져주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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