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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한 여자 찼다는 글 주인공인데요

ㅇㅇ |2017.07.14 11:08
조회 38,207 |추천 7

어제 대학 동기가 연락와서 제 이야기인것같다고 알려줘서 들어가 읽어보니깐 제 이야기 맞는거같아요. 일방적으로 그 글만 읽고 저 욕하는 댓글밖에 없어서 혼자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평소에 그 친구가 성격이나 외모나 다 나쁘지 않아서 저는 친하게 지냈는데

친했을 때는 그 친구가 늘 선톡했었고 절 잘 챙겨주기도 하고, 먼저 점심이나 술 약속 같이 가자고 했었고요. 같이 다니면 다른 사람들이 계속 둘이 잘 어울린다고 했었고 안사귀냐고 물어봤었습니다. 그럴때마다 그 친구 눈치를 봤었는데 얼굴이 빨개지면서 부끄러워하는 것 같고 싫어하는 눈치가 아니였어요. 제가 뚱뚱해도 살빼면 예쁠 것 같다는 소리는 많이 들어요.. 그리고 대학 동기들 중에서도 유독 저한테 잘해줬어요.. 그 친구가 저보고 넌 먹을 때 귀엽다고 머리 쓰다듬어주고 그랬고요. 그래서 저는 그때부터 호감이 생기다가 좋아했어요.

 

그러던 중 여자 동기 중 한명이 저한테 너네 왜 안사귀냐고 언제 사귀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친구로 잘 지내고 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고 그랬고요.. 그러다가 OO이가 너한테 사귀자고 안하냐면서 저한테 어장관리 당하고 있는거 같다고 그러더라고요.. 다른 여자 동기 중 날씬하고 몸매 좋은 여자애한테 OO이가 연락하는거 같다고요.

 

그래서 그 이야기를 듣고 생각해보니깐 조금 서운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이제 어떻게하면 좋겠냐니깐 다른 친구들이 잘되게 도와주겠다고 자리를 만들어주겠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과 동기들끼리 술자리를 만들었고 같은 테이블에서 술을 먹다가 제가 술 기운에 고백을 했는데 미안하다고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 동안 저한테 친구 이상으로 잘해줬던건 뭘까요..? 그래서 너무 속상해서 울었어요... 솔직히 제가 뚱뚱하지 않았으면 저랑 사겼을거에요.. 너무 억울하네요.. 그럴거면 처음부터 어장관리를 하지말고 친한척이라도 하지말지. 그래놓고 네이트판에 저렇게 뚱뚱한 여자 찬게 죄냐고 글을 쓰는게 너무 뻔뻔하네요..

 

동기들은 다 제 편입니다. 그 친구가 어장관리하다가 제가 살을 안빼니깐 이제 절 버린거에요. 

요즘엔 그 날씬하고 몸매 좋은 친구랑 연락하는 것 같던데 그 친구랑 사귈지도 모르겠네요.

추천수7
반대수416
베플남자미들|2017.07.14 11:17
당신의 착각이 한사람을 얼마나 곤란하게 만드는지 아세요? 상대방이 당신을 착각하게 만들었으니까 지금 친구들의 모든 비난을 감수해야하나요? 지금 당신의 행동이 얼마나 치사한지는 아세요? 친구들이 당신편? 나이가 지금 몇개인데 아직 그런 사상을 갖고 있나요? 부끄러운줄 아세요
베플|2017.07.14 11:22
아,. 남자 불쌍해.. 이여자 완전 혼자 착각하고서는 남자만 나쁜 사람 만들어.. 그리고 자격지심도 장난아닌듯.. 왜 뚱뚱해서 거절당했다고 생각하는거지? 그냥 너가 맘에 안드는걸수도 있어요..
베플남자ㅇㅇ|2017.07.14 11:54
남자애가 어장관리를 한 게 아니라 지 혼자 가두리양식장 만들어 놓고 혼자 뛰논거네.
베플ㅇㅇ|2017.07.15 00:18
아 제발 뚱땡이들 살빼면 이쁘겠다 소리 믿지 좀 말아라. 살빼면 이쁘겠다의 본뜻은 지금 안이쁘니까 살 빼라 임 지금 이쁘다가 아니라고 살빼면 이쁘다는 소리듣는데 살을 안뺐잖아 ㅠㅠ그럼 못생긴거잖아 ...답답해...
베플ㅇㅇ|2017.07.15 18:24
동기들 니 편일까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없을 때 니뒷담화 쩔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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