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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퇴사의꿈 |2017.07.23 22:00
조회 2,837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하고 입사한지 1년이 다되가는 25살 회사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아 정말 요즘 너무 퇴사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입사했을 때는 취업했다는 생각에 마냥 기쁘기만 했었는데, 사회생활이 왜 힘든지 왜 전쟁터라고 하는지 이제는 뼈저리게 느낍니다.

일년동안 잦은 야근,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한 압박감도 너무 컸지만 그것보다 더 힘들었던 건 뒤에서 내 욕을 하는 선배들, 무릎위로 올라오는 치마가 짧다면서 뭐라하는 상사, 조울증 심한 또라이 사수 등 인간관계가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최근에는 또, 너는 시키는 일은 정말 잘 하는데 문제는 정말 시키는 일만 한다고 털렸습니다.
저희 회사는 다른 회사들에 비해 연봉이 굉장히 쎈데 그만큼 업무량이 어마무시합니다. 그래서 제가 맡은 일만 다 끝내려 해도 야근은 기본이고 제시간에 끝내는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근데 같은 팀 동기가 이번에 그만두게 되면서 그 동기의 업무까지 인수인계받아 업무가 두배가 되엇는데 앞으로 더이상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일도 많은데다가 맨날 눈치봐야되고 누가 뒤에서 내욕하는데 모르는척 해야하고 진짜 너무 힘듭니다. 원래 어디가서 개그맨소리까지 들을정도로 활발하고 재밌고 밝던 제가 일년만에 자존감도 많이 낮아지고 어두워졌습니다. 물론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라는거 알지만, 다들 어떻게 버텼는지 신기합니다. 제가 아직 어리고 멘탈이 약해서 그런걸까요..

그만두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서울 중하위 4년제문과나와서 이정도 연봉주는 회사에 입사한게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어차피 다른 어느 회사를 가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것 같고, 만약 그만두면 다시 취업을 못할거라는 불안감때문에 어쩔수 없이 매일 도살장 끌려가듯이 출근합니다.

그만둬야할까요? 아니면 버텨야할까요. 버텨야 한다면 어떻게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어떻게 회사생활을 해야할까요..

하 그냥 너무 힘들어서 속풀이를 하다보니 글이 두서없이 길고 정신 없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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