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랑 결혼2년차가 되어가는 30대 여성입니다
저는 결혼전부터 흡연을 해왔었고 남편도 마찬가지 입니다
서로 다 알고 결혼을 했고 신혼여행을 끝으로 금연을 하자고 했으나 그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아직까지 담배를 피고 있습니다
아직 아이는 없으며 아이는 남편이 엄청 갖고 싶어합니다
금연해볼려고 두번정도 같이 시도했다가 실패했어요
근데 저희 부부는 평소 담배를같이 태우면서 이야기도 하고 합니다
남편이 평소는 전혀 말을 안하는데 같이 담배를 피면서대화중에 자기가 기분이 나쁘거나하면 꼭 담배를 걸고 넘어지더라구요
물론 저도 결혼하고 끊을려고 했지만 잘안되서 아기가지면 꼭 끊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런일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서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제가 짜증이 나는건 지도 하루두갑씩 피는 꼴초면서 저보고 담배핀다고 머라그러니 너무 웃기잖아요
제가 펴도 얼마나핀다고 한갑사면 3~4일정도 피는데
자기보다는 훨씬 덜피는편인데
평소는 가만히 있다가 심지어 자기기분 좋을때 담배살때는 제꺼까지 사줘요
그러면서 기분이 안좋을때는 항상 제가 담배피는걸 가지고 머라그러니..
그럼 저두 한마디 해요
자기도 담배 그렇게 많이 피면서 나한테 이런말 할 자격있냐고 자기 담배 끊고 나한테 머라그러면 나도 끊겠다고
그말했다가 더 열받아서 눈돌아가는것 봤어요
저담배피는거 동영상 촬영하더니 시댁에 보여주겠데요ㅋㅋ그래서 저두 열받아서 그렇게 하라고 했어요
그뒤로도 이런일이 계속 반복되고 하니..
왜 그런거 있잖아요
지는 남자라서 되고
지는 남자라서 담배를 당당하게 필수있데요
우리 친정식구들도 자기 피는거 다 안다면서요
저보고 자기앞에서만 당당하게 피지말고 시댁식구들 앞에서도 당당히피고 친정식구들 앞에서도 당당히 피래요
그럼 담배갖고 머라 안하겠다고
진짜 그런말 할때마다 이남자 왜이리 유치하나 싶고 어이도없고 ㅜㅜ말도 안통하고ㅜㅜ
지난주에는 제친구들 계모임이 있어서 부부동반으로 친구집에서 모임을 가졌어요
제친구들 남편들도 전부 동갑이라 전부 친구예요~
제친구들중에 한명은 흡연자였는데 임신후로 안피더니 출산하고나서도 안피고있구요 친구남편은 흡연잔데
문제는 모임을 가진 친구집이 비흡연자집인데 친구랑 친구남편 둘다 비흡연자예요 아기도 있구요
아파트에 사는데 자꾸 남편이 술자리에서 술먹다가 심심하면 제친구남편을 데리고 나가는거예요
담배피러요
정작 친구남편은 담배생각나도 아기들도 있고 마누라 눈치도 보이고해서 티도 안내고 있는데 자꾸 제남편이 그러니 저는 짜증이 많이 났었죠
그래서 머라그랬거든요 적당히쫌 해라고 니만 나가지 친구는 왜데꼬 나가냐고ㅡㅡ
그렇게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고
모임이 끝나고 대리운전 기다리는 동안 지가 차에서 내려서 담배를 피길래 저두 차에서 폈거든요
근데 술을 마셔서 그런지 한개 더생각이 나서 한개더 필라고 불을 붙일려는 순간 차문을 열더니 성질을 내더라구요
지금 머하는거냐고 줄담배피냐고
당장끄라고
그래서 저는 차마 입에 물지못하고 들고만 있다가 또 끄라고 소리치길래 남편손을 보니 방금 막불을 붙인듯한 담배가 손에 쥐어져있네요
그래서 저두 지지않고 자기는 줄담배 안피냐고
손에 머냐고
그랬더니 열받아서 막 소리지르더니 가버리더라구요
그렇게 한바탕 난리가 나서 제가 전화로 미안하다고 했어요 담배 끊어보겠다고 진심으로 얘기를 했어요
통화할때 아기가 너무 가지고 싶다고 하길래 갑자기 저두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먼저 담배를 끊겠다고 얘기를 해서 풀었어요
근데 문제는 그다음날
아침에 눈을 떴는데 저는 그생각을 했죠
오늘부터 참아보자 나는 할수있다 이렇게 주문을 외웠어요
그런데 젠장할
남편이 눈뜨자마자 담배를 피러가네요ㅡㅡ
너무 어이가 없어서 머하는짓이냐고 성질냈죠
최소한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줘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깜빡했다네요
저는 그말에 더 어이가 없어서 더화를 냈죠
그랬더니 적반하장 결국 지가 화를 내고 나가버리네요
시댁 가기로 한날인데 시댁도 저혼자 다녀왔어요
자기는 이런기분으로 즈그집에 안가고싶다네요ㅋ
저는 어머니한테 간다고 약속을 해놔서 어쩔수없이 마트가서 장보고 그리 시댁갔다왔어요
휴
저희둘 아직 냉전이예요
저두 직장을 다니는데 월요일은 저녁에 잠깐 시간이 비어서 저녁을 차리러 집에 들리는데 밥차리고 있으니까 퇴근하더라구요
서로 쌩~
날씨도 더운데 밥차려놨더니 정작 본인은 샤워 딱 하더니 말도없이 그냥 쌩하니 나가버리네요
어이없네요 완전
전또 일하러 가야하는데;;저두 기분이 너무 나빠서 밥도 안먹고 이거 한시간째 이렇게 쓰고 있어요
정말 답답하네요
저희둘 어쩌면 좋을까요
답이 없네요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