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약19)시아버지가 손주 생식기 이름 저급하게 부르네요.

ㅁㄴㅇㄹ |2017.07.28 16:13
조회 64,245 |추천 173
<추가>
하루종일 아들과 씨름하다 보니
인터넷 할 시간이 없었는데
어제 아들 재우고 잠깐 들어와 보니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네요..

시아버지가 어제 저녁먹고 나서 손주랑 놀다
또 그 단어 꺼내시길래
이번에 대놓고 얘기했어요.

"아버님~ 자X 라는 단어는 좀 아닌 것 같아요~
요즘 울 ㅇㅇ이 말 한참 배우고 있어서요
죄송하지만 다른 단어로 해주심 안될까요?"

이렇게 얘기하려고 하는걸
첫줄만 듣고 싹둑 자르시더니

"자X를 자X라고 그러지 그럼 뭐라 그러냐?ㅡㅡ
그리고 옛날엔 다 이렇게 불렀다. 손자꺼 친근하게 부르는게 뭐가 문제냐?"


하.....
열이 너무 받아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바로 그자리에서 반박했어야 했는데.바보같이.

그러고 나서 늦은 밤에 시어머니께서 들어오셨어요.
시어머니 옷갈아입고 편하게 쉬실때 시어머니한테 가서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울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손주랑 노느라 그런건데
너는 뭐가 고까워서 별것도 아닌걸로 문제만드니?"

같은 여자라 이해해주실 줄 알았는데
결혼한 남편 분 편을 드시네요.

별거 아닌 것 같겠지만
저한텐 정말 심각한 고민이였는데
제가 시아버지 일부러 꼬투리 잡는것처럼 말씀하시니
더는 못 있겠어서 말 끝나자마자 방에서 나왔네요.

시부모며 남편이며
손자랑 아들 생각 전혀 안하고
오히려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니
너무 답답하고 울컥하네요.

조만간 이런일 또 생길 것 같으니
그땐 어떻게 나오건 말건
큰소리 나건 말건 제 할말 하려구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원글입니다.
-----------------------------------------------------

제목 그대로에요;;
시아빠가 손주 생식기를 저급한 단어로
자꾸 불러대서 그때그때 너무 당황스럽습니다.

시부모님하고 합가해서 생활중인데
18개월인 울아들
요새 날씨 계속 덥고 습하다 보니
평소에 관리 열심히 해주는데도 불구하고
엉덩이에 땀띠가 나버렸어요.

스테로이드제 아침 저녁으로 발라줘야 되서
통풍 시킬겸 기저귀 자주 벗겨 놓는 편인데요.
요새 아들이 자기 생식기에 호기심이 많아져
자주 손으로 잡아당기고 조물조물 만지고 합니다.
적당한 선에서 제어도 해보고 하는데 안고쳐지네요ㅠ

암튼 근데 울 시아버지,
손주 생식기 가르키며
"아이고~~쟤 자꾸 자X 만진다~~(웃으면서)"

문제는 며느리가 앞에 있어도 거리낌없이 얘기하세요..
참...ㅠ

다른 좋은 단어 다 놔두고
왜 그 단어만 고집하시는지..
너무 민망하고 얼굴 빨개질 정도인데
시아빠는 그런것도 못느끼나 봅니다.

기저귀 채워져 있어도 마찬가지에요.
손주하고 막 놀다가
"우리 ㅇㅇ 자X 좀 볼까~~~^^"

에효...

남편한테 하소연하면 제 고민 공감해주면서도
따로 시아빠한테 고쳐달라 얘기하는 건 없네요...;;

걍 한귀로 듣고 흘려야 되겠죠...?
횟수가 점점 잦아지니 얼마나 갈런진 모르겠지만
추천수173
반대수11
베플남자ㅇㅇ|2017.07.28 16:17
남편 닮아서 좀만하다고 해주세요~
베플ㅇㅇ|2017.07.28 22:36
님 들어라고 하는거예요 님 시아버지가 변태인거
베플ㅇㅅㅇ|2017.07.29 01:57
세상에 망측스럽네요 죄송한얘긴데 시아버님이 참 못배우셨나봐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