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개월차입니다. 석달전부터 남편이 이유없는 트집을 잡으며 이혼을 요구하네요. 욕이란 욕은 다합니다. 인간으로 여자로 모멸감도 느낍니다
아무리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원하는 대로 다 맞춰줘도 저같은 여자랑은 살기가 싫다네요.
부모님 없이 자란탓에 자격지심이 대단합니다. 모든일이 자신을무시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반찬도 제맘대로 해 놓으면 무시해서 저좋아하는것만 한다고 합니다. 국없이 밥못먹을 남편생각에 아까워서 저는국도 없이 밑반찬대충해서 밥먹는 그런 여자입니다. 하늘같은 남편입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를 버릴꺼고 그래서 버림받기 전에 헤어지고 싶답니다. 전 그사람 위해선 제 장기도 줄수 있습니다. 근데 신랑은 바라는건 많은데 주는건 해본적이 없는 그런사람입니다. 말없이 집안일 제가 다합니다. 해달라면 화내니까요.제가 돈 벌어서 살림합니다. 두세달전부터는 월급을 안주더군요. 얼마전 이사를 했는데. 이사를 저혼자 하라더군요. 울면서 밤새 짐싸고 이사와서도 몇날몇일 혼자 정리했습니다. 그런 남편이라도 사랑합니다. 근데 문제는 집에를 안들어오네요. 이제까진 외박을해도 어디간다 언제온다 말이라도 하더니 지난토요일은 낮에 나가더니 그후로 소식이엄네요. 일요일 우린 대화가 더이상 되지도않고 ,그래서 남편번호를 수신차단 시켰습니다. 받기싫어서가 아니라 전화보면서 기다리는 제가 미쳐가서요. 일요일도 안오더니 새벽 1시에 들어오더군요. 아무말없이 혼자 밥챙겨먹더니 거실에서 자고 월요일출근하더군요.
제가 바가지긁냐고요...아닙니다. 집만들어온다면 ...행선지만 제가안다면...좋겠네요
제가 못생겼냐구요...것도 아닙니다. 저아니면 죽겠다는사람버리고..그놈의정이먼지. 이사람 저 없으면 가족도없고 돈도못모으고 엉망살것같아 맘아파서 안보고 살수가 없어서 결혼했습니다
오늘도 안오네요.
첨부터 대화안하려한건 아닙니다. 몇달을 화도내보고 꼬셔도보고. 제가 집도나가보고. 별별짓다했습니다. 근데 이유는 저같이 잘난 인간만나서 한심해지는 자신이 싫다면서,,,그게 이유랍니다
걱정됩니다. 저는 어디가 모자란여자라 남편이 어딨는지되 모른체 속을끓여야할까요
몇달전으로 돌아갈수 없는걸까요...없을것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대로 남이되어 ..한집에는 살고있지만 그사람은 저를 사람취급하지않고
전 말해도 받아주지않는 그사람 등만 지켜보며..살것같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못견디면 제가 나가게되겠죠
하지만 이 가정 지키고싶습니다
마음이 풀어진다면 돌아오겠죠
남들 모두다 말합니다. 니가 머가 모자라냐고 . 돈이없냐 능력이없냐 얼굴이 못낫냐고
못났지요 상처많은 신랑마음하나 헤아리지 못해서 저렇게 방황하게 두는 여자니까
저희신랑..착합니다. 근데 무서울 만큼 꼬여있습니다
이전처럼 웃으면서 저녁같이 먹고싶은게 소원입니다
그 소원 이루어질수 있을까요...너무너무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