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자입니다
읽어보시고 댓글좀 부탁드려요
남자친구가 예전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빨간 립스틱을 줬어요
99번 아시죠 딱 빨간거
그리고 제 생일때도 같은 브랜드의 빨간 립스틱을 줬어요 99번은 아니지만 빨간색..
어느날은 또 남친이 해외를 다녀와서 면세점에서 빨간 립스틱을 사다줬는데... 크리스마스때 받은 99번 빨간 립스틱이였어요 심지어 브랜드도 똑같은거..결론은 그때받은거랑 아예 똑같은거 (왜똑같은걸 줬는지는 모르겠어요 잊어버린건지 다썼다고 생각하는건지...)
전에 받았던 똑같은 제품 다 쓰지도 않은채라서 아직도 새거인채로 화장대에 올려져있어요
그리고 나서 또 크리스마스가 돌아왔는데 또 빨간립스틱 사줄까봐 그땐 아예 제가 운동화 사달라고 대놓고 얘기하고 가서 골랐어요
그리고 어제 2주년 기념일이 돌아왔는데 또 빨간 립스틱.....이번엔 999번이더라구요...
짠 하고 작은 쇼핑백을 줘서 우와~고마워 이러고 받았는데 열어보니까 또 립스틱 그것도 999 떡하니 써있는데 좋다고 받았다가 바로 실망한 티 내기도 미안해서 그냥 항상 고맙다하고 말아요...
제가 중간에 한번 ㅇㅒ기한적이 있어요
왜 맨날 립스틱 그것도 빨간립스틱을 주는거야? 핑크나 오렌지 이런것도 있잖아~ 이러면 빨간색이 잘어울린다나 뭐라나
제가 배가 부른건가요. 솔직히 센스 없고 어떻게 보면 성의없다고 생각돼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거거든요
저는 남친 선물 사기 전에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아 뭐주지 이러면서 며칠을 신경쓰고
이번에는 커플티 사려고 매장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쁜거 찾아다니고 그러는데
남자라서 모르는건가요 아니면 정말 제가 배가 부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