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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먹고 늙는게 병적으로 싫어요..

ㅇㅇ |2017.08.21 12:51
조회 7,573 |추천 1
30세 여자입니다

제 외모는 그냥 중간정도 하는 것 같고
성형은 한군데도 안했어요

근데 나이먹는것에 너무 민감하고
늙어가는게 너무너무 싫어요..

저는 18살 때부터 눈가에 아이크림을 발랐습니다
야자하면서 거울을 보는데 눈밑에 주름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 때부터 아이크림을 바랐고....

어느 날은 손이 너무 늙어보여서
그 때부터 여름이고 겨울이고 핸드크림을 덕지덕지 바릅니다

그리고 밤에 잘 때도 각종 영양크림 수분크림 진짜 듬뿍 바르고 자서 화장품도 금방 떨어져요. 바르는 시간도 길고..

아 그리고 피부노화에 치명적이라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썬크림을 3종류나 바르고 있고요
목부위까지 덕지덕지 바릅니다

그리고 요즘엔 먹는 콜라겐도 섭취중이고...
더 나이가 들면 보톡스도 맞을 생각이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제 나이보다 한살이라도 늙게 보는 사람이 있으면
그 날은 너무 우울하고요.....
늙은 노인분들이 느리게 걸어가는 걸 오랫동안 지켜보다가 우울해지고.........

하루에도 수십번? 수백번 씩 늙어보이는지 거울을 봅니다.
매 해 연말연시도 가장 우울하고요
새해 복 많이 받아라 그런 덕담도 잘 안해요, 한 살 더 먹은게 우울해서요.

뭐 나이 먹고 늙는 건 어쩔수가 없는 부분인데..
아줌마가 되면 자살하고 싶을 정도로 점점 우울해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



추천수1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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