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하순 쯤에 부천 세이브ㅇ 매장 여성의류 ㅇㅇ의 무개념 막장 직원에 대해 이야기 해 봏까 합니다. 어처구니도 없을 뿐더러 살다 살다 이런 경우도 첨이라 오죽하면 제가 여기에 이런 하소연을 할까요.
그날에 저는 가볍게 쇼핑을 하기 위해 수수한 차림으로 부천 세이브ㅇ으로 향했지요. 날씨도 아침저녁으론 쌀쌀해서 칠부티에 청바지를 입고 갔었지요. 세이브ㅇ이 뭐 큰 백화점이라고 곱게 차려입고 가나요. 그깟 마트엔 마실가듯 편안한 복장으로 옷가지를 몇벌 사고 오는 거죠.
그런데 그 즐거운 마음을 단박에 깨드리고는 거기에도 모잘라 똥통으로 짖밟아버리는 사건이 벌어진 겁니다. 한마디로 그레이트 빅엿을 얻어먹고 온 것이죠. ㅇㅇ매장의 무개념 막장 직원한테 말이죠. 어쩌면 직원이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사복을 입고 있었던 걸 보면 매장 점주나 매니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럼 더더욱 막장이고 개념은 가출한 업자가 아닐까 싶네요.
ㅇㅇ매장에 들어서서 여러 옷가지들을 살펴보다 정말 마음에 드는 옷이 있더군요. 더구나 60% 그날 반짝 세일하는 아주 착한 옷이더라구요. 사이즈도 맞을지 한번 입어봤더랍니다. 이 옷은 이제 곧 제 옷이 될 확률 99.999%였으니까요. 이때까지는 직원도 괜찮았습니다. 더 알기전까진... 알고나니... 허걱입니다.
제가 그 옷을 만졌을 때부터 그 직원은 끝임없이 궁시렁 궁시렁 거리더군요.
" 이 옷을 60%나 쎄일했다." 는 마치 쎄일해서 아깝다는 짜증섞인 말투는 약과였구요. 품질이 뛰어나 수입이였담 더 비쌀 거라는둥 이 가격 지금 아니면 못 살 거라는 둥... 은근 슬쩍 그 직원의 궁시렁거리는 짜증이 저에게도 전염이 될 지경이더라구요. 그래도...
참았습니다. 뭐, 한 개라도 더 팔려고 그러려니 했죠.
꾹 참으니...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본다고 이젠 머리 꼭대기까지 앉으려 하더군요. 어느새 말투는 마치 제 친구에게 그것도 빵셔틀이나 하던 친구에게 껌 좀 씹던 기집애가 하는 말투로 손님인 저를 대하더군요.
이쁘네 이뻐???
이런 걸... 개 무시라고 해야 하나?
원래 말이 짧은 건지... 아니면 제가 편해 보였는지? 아니 만만한 콩떡으로 보였는지 점점 도를 넘는 언행을 하더라구요. 이 정도까지면 제가 여기에 글도 올리지 않습니다.
그냥 기분 좋은 날... 똥 밟았다고 인상 쓰면 그뿐일테죠...
무난히 참고 고른 옷을 입고 매장거울보려는 저에게 그 직원은 회심의 그레이트 빅엿을 또 한방 먹이더군요. 이런 우라질...
빈정거리는 말투에 이미 맘속까지 상한 저에게 어느새 슬쩍 그 직원의 두 손가락이 제가 입어본 그 새 옷깃을 찝었던 겁니다. 그냥 찝은 것이 아니라 마치 거지 나부랭이가 입던 거적을 마지못해 만진다는 듯한 표정과 느낌으로 말이죠. 아니 어느 의류매장 직원이 손님의 옷을 함부로 만지나요? 또 " 얼마나 잘 어울리냐고 자기네 옷이 얼마나 훌륭한지 사람이 달라보인다고 이렇게 입으라고 침 튀기면서 말이죠.
순간 저는... 제가 명품 의류매장 샤널~~ 버버리이~~에 들어와 있는 줄 알았답니다. 걸려있는 옷들이 명품이니 직원인 저도 명품인줄 착각하는 그 무개념 막장 불친절 직원에게 " 너는 내가 이리 만져주는 것만으로도 영광인줄 알어~ 이것아~" 하는 그런 더러운 기분이었죠.
사실 제가 그날은 수수하게 입고 나간 것도 있겠지만... 그런 차림으로도 건너편 엠ㅇㅇ 매장에서 한번에 10여만원 어치나 구입하기도 했고 그랬지요. 단지 구경하다가 직원이 너무 살갑게 다가오고 기분을 맞춰주니 하나 살거 두개 사고 즐겁게 쇼핑하고 대접 받고 그랬는데... 이 거지같은 ㅇㅇ매장은 저에게 쇼핑의 즐거움은 커녕 똥같은 불쾌감만 주더군요.빅엿이 아니겠습니까?
너무 어처구니가 없고 황당해서 아무런 대답도 안 나오더라구요.
세상에 어느 누가 옷 사러갔다가 그런 경우를 당할 거라 생각했겠어요. 맘에 들던 옷도 살 마음도 싹 사라지더군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분한 마음에 부천 세이브0 고객상담실로 바로 전화를 때렸지요. 하나부터 열까지 제 얘기를 들은 상담원은 죄송하다는 말과 그쪽 팀장에게 얘기를 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조치 하겠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손님께서 방문하시면 꼭 사과를 전하겠다고 말이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제 다시 세이브0을 가게 되었답니다.
우연인지 악연인지 의류매장 ㅇㅇ매장을 지나는데... 그 직원이 떡하니 그대로 있더군요. 저는 얼른 다가와 지가 고개숙이고 지난 번은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고 정중히 사과할 줄 알았습니다. 마땅히 그때 그 순간에 잘못을 한 것은 그 직원이었으니까요.
쌩 까더군요. 지도 주의조치를 받았다는 것이 저 때문이었다는 걸 알았다는 것이겠지요.
눈이 마주치자 마자 뜬금없이 딴짓을 하면서 시선을 피하는 것... 저는 대번에 알아챘으니까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도 있고 자기 딴에는 옷차림이나 외모로 쉽게 사람을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에게 자기 제품을 팔려는 사람이라면...
고객이 누더기를 입고 방문했든 명품으로 도배를 하고 갔던 한결같아야 하지 않을까요?
뻔히 자기가 잘못을 하고도 사과도 않는 그 직원을 보면서 잊었던 분통이 되살아나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천 세이브0 00매장에 갈 때는 꼭 비싼 옷을 입고 가야 하는지...
손님을 거지 나부랭이처럼 대하는 그 직원이 제대로 된 것인지 알리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살다가 이런 경우도 다 겪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