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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방탈죄송) 아기 어머님들 제발 부탁드릴게요

ㅇㅇ |2017.09.18 15:33
조회 17,443 |추천 124

안녕하세요, 제가 글을 이어서 쓰는걸 하는법을 몰라서 수정해서 추가글 남겨요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고, 공감해주시고 댓글로 조언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노키즈존을 하지않고 그저 제지하고 참고 넘어갔던 이유는,예를 들어 열명의 어머님들이 오셨을때 저런 행동을 하시는 분들이 다수였다면 당연히 노키즈존을 했을테지만, 저렇지 않은 분들이 있고 그분들까지 피해를 받는게 안타까웠기 때문인데,
댓글들을 보니까 제가 생각이 짧았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ㅠㅠ제 생각때문에 아이 없이 오신 다른 손님분들 또한 피해를 받을수 있을거라는것 까지 생각을 못했고,무엇보다 각자 집에서 예쁘고 귀한 딸들일 우리 직원들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까지도 안고가려 했던것같아 마음이 많이 불편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에 따라 10월부터는 노키즈존으로 변경된다는 문구를 프린팅해서 붙여놓았습니다.이제 저희 매장에 오시는 손님들이나, 저희 직원들도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수 있길 바랄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아직 미혼이고 아이가 없다보니 어머님들의 생각이나 마음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내아이가 예쁘고 귀한만큼 다른 사람들도 어른이어도 각자 집에서는 귀한 딸이고 예쁜 아이임을 사랑받아야 하고 존중받아야 하는 사람들임을 조금만 인지해주시면 좋을것같아요 ㅠㅠ여기서 글 읽으시는 분들 물론 제가 전 글에 쓴 어머님들 같지 않으실거 알지만,하소연 한번 더 늘어놨습니다ㅠㅠ 


제 글에 많은 공감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한분한분 시간날때마다 댓글 남겨주신거 확인하고 답글도 남긴다고 남겼는데,앞으로는 들어오기 어려울것 같아서요,ㅠㅠ 조언해주신것들 잘 새겨듣고 앞으로도 힘내서 가게 운영 하겠습니다.이 글보시는 분들, 보셨던 분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안녕하세요 카페를 운영하고있는 서른 초반 여성입니다.저는 원래 직업이 있고, 현재 카페는 직원들의 근무로 돌아가고 있습니다.(저는 실근무는 하지 않아요)
저희 카페는 노키즈존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들이 많이 있는 동네도 아닙니다.위치가 오피스권에 위치하고있고, 같은 건물에 정형외과가 있는 그런 상권 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회사원 분들, 그리고 병원에 방문했는데 대기가 길어지신 분들이 많이 찾는 편입니다.근데 가끔 병원에 방문하신 분들 중에 아이를 데려오시는 분들이있는데,몇몇분들 때문에 정말 편견이 많이 늘고, 저희 직원들이 스트레스도 많이 받아서  사람들이 이곳 많이 보시길래 글 몇자 적어볼게요.제가 아이가 없고 아직 미혼이라 이해를 못하고 너무 깐깐한 건지 아니면 손님들중 너무하신 경우에 해당하시는지 한번씩만 읽어주세요 


1. 아이가 먹을 음식 데워드릴수 있어요, 하지만 아이가 먹은 음식 용기까지 설거지 해드리지 않습니다.
 - 가끔 많이 어린 아가들과 함께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이들 먹을 음식 챙기시는거 당연하다 생각하고 전자레인지 이용해서 잠깐 데우는거 전혀 어렵지 않아요. 오히려 부탁 하시면 기쁜마음으로 해드리고 있구요.근데 종종 아이가 먹은 그릇 설거지해서 닦거나 말려달라고 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정말 카페 아닌 다른곳에서도 그렇게들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개인 그릇을 왜 저희더러 설거지 하라고 하시는지 알수없고, 그 부탁조차 당연한거 맡기시듯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저희 직원들한테 제가 못하게 당연히 하고있고 개인 그릇은 세척해드리지 않는다 안내드리는데, 너무하다고 하시더라구요



2. 가게 안에 구비되어있는 물컵들, 아이들 장난감이 아닙니다. 손에 쥐어주지마세요 다른분들은 입대고 물 마시는 컵이예요.

- 간혹 아이들이 손에 쥘게 필요하시다고, 비치되어있는 빨대나 물컵들 손에 쥐어주시는 분들 많이 있으신데,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요,, 필요하신 분들 사용하시라구 구비해둔 물건들이예요, 아이들 바닥에 탕탕 떨어뜨리고, 발로 차고 다니는데 당연히 뺏지요. 아이가 그것좀 가지고 노는게 뭐가 문제냐고 하시는 분들 계셔서 적어봅니다. 이것도 제가 이해력이 부족한 탓인가요?


3 .  우유는 판매도 하고있습니다. 조금만 그냥 달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 저희는 상권자체가 어른들이 주로 오시는 카페다보니 아이들이 마실만한 음료가 없어요.주로 커피가 대부분 나가기때문에 과일주스 재고관리가 어려워 생과일 주스도 메뉴에 없어요.다른 사이드 메뉴들도 시럽이나 청, 퓨레 등으로 맛을 내다보니 아이들에게 주고싶지 않아하시더라구요. 그렇다고 해서 1인 1메뉴를 강요하지도 않고, 아이들이 마실 음료정도는 외부에서 가져오셔도 뭐라고 하지않아요. 근데 저희한테 꼭 인정머리 없다는듯, 아이가 마실건데 그것도 조금 못주냐 일회용 컵 반틈정도만 해서 좀 달라고 그것도 못해주냐 하시는분들.. 하 심지어 일회용 컵들도 다 돈 주고 사는것들이고, 빨대도 다 저희가 개인적으로 구매해서 제공하는것들이예요. 다른분들이 지불하고 드시는 음료들은 당연히 그안에 재료값도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상관없지만 맡겨놨다는듯 그렇게 말씀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4. 음료가 제조되는 바 안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들어올수 없습니다. 

 - 바 안에 들어와서 장난치는 아이들, 들어오자마자 내보냅니다.바 안에는뜨거운 물과 날카로운 칼들도 있고 여러가지 위험요소들 많아요.아이가 들어와서 다칠수도 있기때문에 아이들뿐 아닌 외부 출입을 모두 금합니다.아이가 궁금해서 그것좀 볼수있지 야박하게 군다는둥, 안이 더러워 못보게하는거 아니냐는둥 비아냥대는 말투로 말씀하지 말아주세요. 


5 . 저희 직원들은 아이보는 돌보미가 아니고, 가게에 소속된 직원들입니다. 아이 돌보미로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 저희 가게는 피크타임이지나면 대부분 한가한 편입니다. 그시간대를 알고 아이들 데려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희 직원들은 가게가 한가하다고 해서 아이들 보는 일을 해야할 의무는 없습니다.저희 직원들도 한가한 시간에 쉴수 있고, 바쁜 시간을 대비하여 해야할 일들이 있습니다.아이들 풀어놓고 본인 스마트폰에 집중하시고, 어머님들 끼리대화에 집중하지 마시고, 본인 아이들 정도는 케어하셨으면 해요. 아이들 여기 쿵 저기 쿵 부딪히고 가게 안에 있는 물품들 망가뜨리기 일쑤인데 아이좀 보지 뭐했냐고 저희 직원들 탓하지 말아주세요.

6.  아이들 자전거, 바퀴달린 운동화, 킥보드 등은 나가서 타게해주세요. 카페 안은 놀이터가 아니예요
 - 저희가 한가한 시간에는 회사원분들 오셔서 잠시 눈을 붙이고 가기도 하시고, 공부하시는 분들도 가끔 오십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분들이 소수이기 때문에 아이들 뛰노는 소음에 피해받으셔야 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몇일전 저희 직원이 아이들 너무 소란스러우니 뛰고 소리지르지 않게 주의좀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을때, 카페가 자러오는데냐, 카페가 공부하는데냐 당연히 사람많으면 시끄러울수 있지, 아이들 당연히 떠들고 뛸수있지 라고 하신분 계시죠? 당연히 아이들이 뛸수있고 소리지를수 있을거 아시는 분들이라면,다음부터는 아이들 데리고 꼭 운동장이나, 키즈카페 등 아이들이 뛰놀수 있는 곳으로 가주세요.
 너무 피해가 심해 나가주셔야 겠다고 말씀드리면, 두시간 세시간 있으셨고, 계산하신 음료도 다 드신 후여도 내가 산 자리인데 그럼 음료값 환불해주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해서 정말 경악했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나지만,저희 직원들이 가장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고 말하는 내용으로 써봤어요.혹시나 제가 잘못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의견 부탁드려요.
아이들 좋아해서 그냥 이런저런거 넘어가다보니 이렇게까지 된게 제탓 같기도 하고,정말 상권도 그런데 노키즈존 해야하나 고민도 들고..(노키즈존 하지 않고 버텨온 이유는, 병원에서 오시는 분들때문이었습니다. 병원이 작은데 손님은 많아서 애기들 데리고 오신분들이 대기하기 어려워하셔서요..) 손님을 가려받을수도 없고 정말 죽겠네요 ㅠㅠ

제가 너무 예민하고 직원입장을 우선으로 생각하는걸까요?
추천수124
반대수5
베플나야|2017.09.18 15:40
저도 애엄마지만 저런 상황에 아이 가족들 없어도 될 상권이니 노키즈존 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베플ㅇㅇ|2017.09.18 15:57
나도 애엄마지만 와..... 진짜 답없는 애엄마들 많다... 타인에 대한 예의라고는 누꼽만치도 없는 사람들..자기자식밖에 모르는...이기적인 사람들. 그부모에 그자식이라고... 진짜 애들이 좋은거 보고 배울듯 합니다. 요즘 온라인상에서 핫한 곳이라 글쓴이님이 여기에 글을 쓴것 같은데... 제발 이 글 읽고 잘못된걸 알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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