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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알려주지않은 10년전 집주소로 선물보낸 시모, 의도가 뭘까요?

글쓴이 |2017.09.25 23:54
조회 103,172 |추천 203
추가글 입니다.

사실 별거 없고 많은 분들의 댓글과 제생각을 몇자 더 적어 이 사건? 을 마무리 하려 글 씁니다.

일단 제가 잊고있던 사실중 하나는 한두달전 집 문제 때문에 어머니께 신분증 인감 초본 등본? 이런 몇 서류를 같이 드린적이 있어요. 아무래도 서울집 존재를 이렇게 아신게 아닌가 싶어요.( 어떻게 알았냐했을때 제가 알려줬다한건 , 제가 드린 서류에 써있더라 ~ 란 숨은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동사무소에 갔더니 서류조회기록은 현동사무소 인터넷 무인 발급기만 조회되며, 발급은 저 말곤 없다 하십니다.
댓으로 알려주신 등기부등본은 등기소를 가야알수 있긴한데 ㅇㅓ차피 이게 그 집 주소 알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열람 할수있는거라 말았습니다.

그 집은 엄밀히 말하면 13년전 집이고 친정은 그 사이 두번이사 했으며 전 대학과 취직후 기숙사, 자취때문에 전출입기록이 쫌 될것입니다.

설령 시모가 헷갈린것이라 하더라도 왜 그집주소를 메모장에 남겨뒀냐 인데요, 이건 아무래도 집 시세 알아보려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모는 부동산에 대해 좀 알고 오피스텔 분양? 뭐 그런거 많이 다니싶니다. 택배가 간 그동네는 요즘 한참개발되서 집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곳입니다. 사돈댁 재산에 관심이 많으셔 열람해보신게 아닐까 하네요.
(지금 저희가 살고있는집이 자가인데요 몇달전 이 집 실평수며 대지? 뭐 이런거 물어보더니 며칠후엔 너네집 집값 올랐다며 연락오셨습니다. 이런걸 꾸준히 써칭 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그럼 왜 거기로 보냈냐에 대한 답이 남아있는데요, 가장 일리있어보이는 댓이 '거기로 택배보내 그집 소유에대한 정보를 알려헌다' 였습니다. 이것말곤 더이상 나오는 답이없네요ㅜ

지나가는 말로라도 이번일에 대해 시모에게 말해볼까도 했지만 어느 댓 말대로 어머니께서 암묵적으로 '나 너네집 재산 얼만지 안다~ ' 라고 표한건데 제가 그 집이야기를 꺼내면 공식적으로 친정집 재산을 오픈하게 되는것이므로 이번에는 넘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아, 결혼준비할때 정말 기가막히고 코가 막힌 일들이 많았는데 그 중 '아 이 사람은 내 상식선에서 이해 할 수없고 그냥 이런사람이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된 계기가 있는데요. 어느날은 앞뒤없이 제 주민번호를 말하래서 고민고민하다 어렵게 왜 물으냐 했더니 시모가 물어볼수도있지 되묻는다고 기분나쁘다 버럭 화를 냈습니다. 그리곤 왜인지는 바로 말안해주다가 후에 어쩌다 나온말인데 보험설계사 친구한테 부탁해서 제 보험가입이력을 보셨다합니다. 하 참 별게다 궁금하고 엄청 뻔뻔하죠? 세상 당당하고 잘나신 분입니다. 이후 경험해보니 어떤 행동해도 속이 보이는것이라 그러려니했는데, 이번은 전혀 감이안와 글을 썼습니다.

쓰고보니 사이다 글이 아닌 고구마 글이 된것같네요.. 하하하, 별거 아닌 내용이라 글을 새로 쓰긴그래 원문에 추가로 썼습니다. (사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시고 댓이 많아지니 혹여나 지인이 보게될까 겁나는 맘도 생기네요ㅜ)

같이 분노해주시고 친절한 댓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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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어 고민하다가 여러사람 의견 들어보고자 글을 씁니다.(글을 좀 편한 말투로 쓰겠습니다.)

결혼 3년차 2살짜리 아이한명있음. 3년 연애하고 결혼했고, 결혼당시 시모가 탐탁치 않아했지만 당신 아들이 좋다하니 어쩔수 없이 시킨다 팍팍 풍김. 준비당시 맘고생 많이해 무를까도 했지만 아기가 찾아와 진행함.

헌데 결혼하고 예상밖으로 시집살이 없고 오히려 내 눈치보느라 손주 이뻐도 자주 안들리고 내가 자고 가시라해도 꼭 본인집에 가시는 등 뜻밖의 모습에 감사해하며 지냄.

그래도 종종 이해할수 없는 언행을 하시는데 그건 이제 애교수준이라 대수롭지않게 지내던중 오늘 친정엄마로부터 기가막힌 이야기를 들음.

내가 결혼하기전 엄빠랑 같이 살았던 10년전에 살던 주소로 시모가 추석 선물을 보냈다는거임.엄마가 감사 전활 드리며 이 주소는 어떻게 알았는지 물었더니 내가 알려줬다 했다함. 헌데 문제는 난 알려준적도 없고 이집의 존재를 말한적도 없거니와 이집 주소도 기억이 안난다는거임!!!(이 집은 현재 친정부모님 소유집으로 전세를 주고 다른 곳에서 살고있음)
그래도 왜 거기로 보냈냐 하니까 뭐 본인이 어디 적어뒀는데 헷갈려서 보냈다는 둥 얼버무렸다 함.

근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 점은 시모 기억력 정말좋고 누구보다 셈 정확하고 일처리 확실하고 실수같은거 안하는 사람임. 게다가 매 명절마다 현재 친정부모님 살고계신집으로 선물을 보냈던터라 헷갈릴 이유도 없음. (전에 살던 도시가 서울이라면 현재는 인천인 상황)

친정 엄마는 시모 의도가 뭔지 모르겠고 또 거기 집 주소는 어떻게 알았는지 뒷조사라도 한건지 무섭고 당황스럽다 하심. 물론 이건 나도 같은 심정이고 평생 볼 가족이고 내 남편 엄마인 사람이 왜 이렇게 까지 하는건지 속상함.

남편도 한숨만 푹푹쉬며 본인 엄마가 헷갈릴 사람이 아닌데 거길 왜 보내셨는지 모르겠다 함...

여러분 이 사람은 도대체 왜 거기로 선물을 보낸걸까요?
추천수203
반대수12
베플11|2017.09.26 00:17
그 집이 며느리 친정재산이 맞는지 확인하려고? 근데 주소는 어떻게 알았대?? 동주민센터에서 님 주소 열람한 로그기록 찾아보시길
베플나그네|2017.09.26 08:03
딱 봐도 며느리 재산 조사 했구만. 반대했다가 잘해주는게ㅡ집에 돈좀 있는거 같으니...잘해주는거고 선물을 보낸의도는 진짜 주소가 헷갈린건지 확인차 보낸건지 모르겠지만 주소를 안다는거 자체는 뒷조사 한거 같아요. 형제 자매있으신지 모르겠지만 부모님 유산 관리 잘하세요~ 나중에 시모가 난리 칠라요!
베플마미|2017.09.26 08:34
며느리야...나 그집 있는거 다 알고있으니 빼돌리지말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가지고 오너라~~~이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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