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체가 딱딱하지만 지금심경이 그대로담겨있어요..하
안녕하세여 인천공항 항공보안 검색요원입니다
이곳으로 취직하려고 면접보시거나 준비하고계시는분들도 읽어주시고 다시생각해보세요..
저희는말이죠..
일을하면서 일하는시간도 제각각에 올데이로 일할땐
하루에14시간씩도 일을하게되요..그럼 하루중에 반은자고
반은 일하는시간이죠..출근은 새벽4시부터 일어나야되고
오후늦게 퇴근하는날엔 막차가끈켜 택시를 타고 집에가야
합니다. 회사(협력업체)에선 셔틀을 새벽에 한번만 돌리고
있구요. 14시간씩일을해도 하루에 한끼먹을 시간밖에 없습
니다. 한시간있죠. 식비가 따로나오지도 않구요..하루종일서
잇어도 정해진 쉬는시간외엔 쉬는건 힘듭니다.
근무지에선 텃새와 뒷담화가 너무심해 말한마디에도 신경
이 쓰이고, 1년을 일하든 5년을 일하든 월급차이는 십만원
안팎입니다. 이곳을 계속다니는거에 대해 회의감이 들고있
을때쯤 정규직전환 이야기가 나왔어요.
정말 다른건 바라지않고 일하는시간만이라도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월급올려주는거 바라지도않아요.(하지만 여긴지금
10년째 월급200이더군요. 많은거같지만 일하는시간과 하
는일에 비해 부족합니다..제가알기론 회사에서 인당100만
원 정도 인건비로 챙겨간다고 들었어요. 원래 받아야될 월
급은 300정도 인거죠)
열네시간씩 일하는날엔 쉬는시간,식사시간을 합쳐도 2시간
반 이상 나올지모르겠네요...너무나 열약하고 힘듭니다.
하지만 업체쪽에서 계약을 유지하려고하고있어 정규직전환
이 늦어지고있어요. 직원들의 월급에서 수당을 챙기는게 더
두둑하거나 계약해지조건으로 더많은 돈을요구하려는 거겠
죠. 그래도 조금만기다리면 인천공항정규직이 될수있을거
라는 믿음하나로 버티고있습니다.
엄마아빠도 정규직된다는 소리에 너무나기뻐하시면서 여기
저기 소문내고다니세요..
그거만아니면 여긴정말 일할곳이 못되요..
저희가 정규직이되면 하루에14시간씩 일하는게 줄어들수있
을까요? 하루에7~9시간으로 줄었으면 좋겠어요ㅠ
다리가 퉁퉁붓고 대우도받지못하고 텃새속에서 살아남으려
면 3~4살쯤 어린선배들도 엎드려서 떠받들어 줘야하구요.
자취를 하면서 몸도 많이상했어요.
이런 캐캐묵은 회사분위기와 돌아가는시스템, 일하는시간이 정직원전환이되면 변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