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초 결혼을앞둔 예신입니다
예랑이랑은 1년5개월정도 연애중입니다
예비 시댁은 시부모님,형님,예랑 이렇게 4가족입니다 몇가지 사유가 있어서 제가 제스스로에가 문제가있는지 아니면 잘못되가고있는지 조언을 얻고자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얼마전 형님의 결혼식이 있었죠 어머님이 몸이 불편하십니다 하체가 불편하셔서 누구의 도움없인 화장실을 못가실정도에요 그래서 어머님이 저에게 그러시더라구요 00아 결혼하는데 옆에서 거들거있으면 좀 도와주겠냐고 그래서 전 뭐 있겠거니해서 또 어른이 말씀하시는거라 네 알겠다고했죠 근데.. 결혼하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저와예랑이는 내년에 저희도 큰일을 앞두고있는거라 친척들 다모인자리에 제대로 인사드리자 라는 마음으로 간건데 그럴틈의 여유도없을뿐더러 너무 정신이없고 바쁘더라구요 혼자 땀뻘뻘흘려가며 짐다챙기고 오르락내리락 왔다갔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근데 친척 동생들은 절보고 되려 어머 언니 땀좀봐 힘들겠다 그말을하곤 끝이더라구요 그럼 좀 도와주던가... 그래서 예랑이도 그런저의모습을 보고 형님내외,예비시부모님들께 뭐라고 했다고하더라구요 얘고생많았다고..그랬더니 어머님이 수고했다고 10만원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또 형님과 예랑이와 자꾸 비교를 하십니다 너네는 돈적으로 여유가없으니 무조건 싸게 저렴하게 하라는둥 (결혼준비) 반면에 형님은 하고싶은거 하라하시고 저희가 호화롭게 결혼식을 올리겠다는것도아니고 그냥 평범하게 일반적으로 하는 데 처음엔 어디서식올리라고 예식장도 정해주시더라구요
저희 친정은 시댁과 거리가 꽤멉니다 자가용으로4~5시간 소요되는 거리에있어서 제가 자주 왔다갔다 할수없는터라 저야 예비시댁이 가까워 자주 가서 인사도 드리고 하지만 예랑이는 저희친정에 전화자주드리고있구요 요번 추석때 저희집에서 선물을 하나 보냈어요 시댁으로 ..그런데 어머님이 전화오셔서 왜 말을 하지않았냐 그러시길래 어머님이 또 보낸다고하면 보내지말라고하시니까 (이전에 자주 몇번제가 갖다드렸어요) 그래도 말을해야지 ㅅㄲ야 라고 하시더라구요 순간 ??? 응??? 황당하더라구요 그간 제가 많이 편해져서 그러신가..? 그냥 친구들사이에 하는거처럼 아무렇지 않게 내뱉으신건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예랑이한테 말했더니 자기가 듣기에도 그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어머님이 몸이 아무래도 불편하시니 주말에는 아버님이 일하시는날은 예랑이랑 형님과 시간조율을해서 한명은 하루종일 봐드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근데 그전에도 몇번 시간이 안맞고 형님이 고집부리는 바람에 예랑이가 자주가서 봐드렸었죠..네..물론 자식이니까 할수있어요 근데 형님이 결혼하고 첫 명절이라 미리 지방에있는 형님시댁에 내려간다고하길래 그런줄알았죠 그러나 sns버젓이 명절전 1박2일로 아주버님과 놀러를 갔더라구요 미리 지방에 도착했다고 말은 해놓구요... 전그걸보고 너무황당했습니다 전에도 몇번 둘이 놀러가는거때문에 안된다고 예랑이만 가서 시댁에있는바람에 저희는 흔한 데이트한번 제대로해본적 없습니다 지금도 이런데 아버님께서 형님은 이제 출가외인이라 부르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요즘은 이제 예비 시부모님께서 어머님 화장실가시면 저보고 바지와 속옷을 벗겨달라고 하세요 예랑이랑 저랑 둘이있을땐 안시키는데 저혼자있을땐 좀하라고 하시구요
결혼식에보면 부모님 성을 쓰고 그의 자녀이름들어가잖아요 근데 저희 친정아빠가 제가 어렸을때 돌아가셔서 새아빠입니다 그래서 저랑 성이
틀려요 근데 누구보다 저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분입니다 어머님이 너네 식올릴때 사돈어른 성빼고 이름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오시는분들 뒤에서 뭐라고 하신다고 저 그거듣고 집에오면서 엉엉 울었습니다 정말... 저는 휠체어타시는 어머님
생각해서 버진로드며 계단이며 그런거 보느라 마음에 들었던 식장도 포기했는데 좀 서운하더라구요...
글이 너무 길었네요... 예랑이도 어느정도 인정할건 인정한다고 하네요 어머님이 시댁살이를 호되게 당해봐서 며느리한테는 안그럴거라고 그러셨다는데 자기가보기에는 저한테 똑같이 할려고하는거 같다고... 예랑이만 보면 정말 누구하나 부럽지않게 잘해주는데 예랑이 주변인물들때문에
매번 감정상하고 싸우고 그러네요.. 저어떻게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