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결혼 하자마자 아 ㅈ됐다. 를 느꼈었노.
애 낳고선 참담 그 자체였노.
그 때 세상 제일 부러운 사람이 누구였는지 아노?
결혼 안하고 애 없는 친구들.
내 성격이 누굴 부러워하는 성격이 아닌데,
진짜 너무 부럽더노. 진짜 부럽더노.
나 첫 명절에 시집가서 전 부치며 울 엄마 생각나서 서러운데
결혼 안 한 친구들 유럽 등 외국으로 여행가는거 너무 부러웠노.
진짜 나년 울면서 머가리 박으면서 광광 울었더노.
그 와중에 신이 보우하사 애주고 탈혼했음
나 못된 성격 아닌데 애낳고 독박육아할 때
결혼 안 한 친구들한테 망혼하라고 부추겼었노.
부러웠노... 질투도 났고 내가 더 초라해 보였었더노.
나중엔 얄밉기까지 했노.
나 독박육아 하는데 우리집 놀러와서 밥 사주고 호로록 자유롭게
가는 모습에 저년이 나 약올리나? 란 생각까지 했노.
친구가 잘못한게 뭐노? ㅋㅋ 밥 사주고 간건데,
내가 불행하다보니까 다 얄밉더노.
그래서 주변 친구들한테 빨리 망혼하라 부추겼었노.
육아의 기쁨? 그거 실화냐?
난 자살충동 느끼던데.
암튼 탈혼자의 자기고백이었으니 욕하지마라
요약.
망혼자의 망혼해라~ 는 나는 지금 니가 부러워 미치겠고 질투나고 심지어 얄밉기까지 해서 돌겠으니까 너도 같이 망하자. 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