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바라는게많은시어머니로
글을올렸던처자입니다
윗글에일로 서로 쌓인게있었던것도있고
자기엄마한테 얘기할기미가안보여서답답해
제가먼저운을띄웠습니다이제임신5개월이니
우리집가서알리고 결혼허락이라도먼저받자고
별로탐탁치않아하는 눈치였지만 아이책임질꺼고 결혼할꺼라고했던게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넘어가고 그렇게하기로했고 일단 추석이니 고향가서 늦게도착할테니
일단자고아버님 산소먼저갔다가 우리집는걸로 얘길끝내고 연휴둘째날 차를타고 아버님 산소를 가던와중 말하다가 또 어머님 얘기가나왔는데
계속 저를긁더라구요 우리엄마 너대학안나오고 고졸에다가 공고나온거알면 기절하겟다는둥 우리엄마가 너뒷조사할꺼라는둥 ...뒷조사라니요ㅋㅋㅋㅋ기가막히고
코가막혀서 나원참ㅋㅋㅋ재벌집에시집가면 이해라도하지ㅡㅡ 대판했습니다 싸우다보니 도착했더군요
저녁12시였구요 갑자기 너랑은말이안통한다며
너도니가원하는남자만나 나도내가원하는여자만날께
이러면서 차에서내리라더군요 그늦은시간에 아무런연고도없는 그시골까지갔는데 어딜가라고 내리라는건지기가막혀 절대못내린다고 버텼습니다 갑자기 차를움직이더니 도착한곳은 시외버스터미널 ㅡㅡ 혼자 집에가라고 내리라더군요ㅋㅋㅋㅋ안내리니 지가먼저내려서 버스터미널가보더니 차가이미다끊겼는지 되돌아오더니 나도우리아빠못보고그냥가는거니까 너도니네엄마못본다고 서운해말라며 바로 집으로가더라구요
집에서 출발해서가는거4시간 돌아오는거4시간 ㅡㅡ
임신도했고 차에계속앉아있는거 너무힘들었지만
나도 열받은거있고하니 한마디도않고 집까지도착했습니다 사건은 지금부터 일어났어요
술먹을줄알았지만 4병을 쳐마시더군요 일단 저도 넘피곤해서 누워있었습니다 거의다마실때쯤 갑자기 갖은썅욕과 소리를지르며 지랄을떨길래 참자하고 자는척을계속하던와중 듣다듣다 속에서 너무욕지기가나서 못참겠더라구요 저도한성격하는지라 눈이뒤집혀서
술먹고앉아있는데 바로 머리채를잡고 눕혀서 몇대쳤습니다 몇대맞으니 정신이좀들었는지 바로벌떡일어나더니 그때부터 절 때리기시작하더군요 목을조르고 주먹으로 손으로 얼굴을때리고 저도같이때리니까 아예 그때부턴 머리채를본격적으로잡고 주먹으로 때리더군요 마룻바닥을쓸면서
더있다가는 내가진짜 이새끼를 칼로찔러죽이겠구나
싶어서 잠깐 틈이보일때 밀치고 맨발로 뛰어나가 1층관리실에간후 경찰에신고했습니다 경찰이오고 임신중인데 맞았다 얘기하고 조서쓰고 경찰이 집에올라가서 그새끼도쓰고 짐챙길꺼있음 같이가준대서 챙겨서 나온뒤 파출소로 갔습니다 지금살고있는곳엔 아는사람이아무도없어서 일단 쉼터연결해달라고해서 쉼터로갔구요 경찰이떠난뒤 쉼터 원장님께 다얘기하고 여기있는거보단 부모님집에가서 다말하는게낫겠다싶어
일단 어떻게될지모르니 병원가서 진단서를끊어야될꺼같다고 도와달라고해서 병원갔다가 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고 5시간거리 부모님집에 도착해서 여태있었던일
빠짐없이얘기했더니 발칵뒤집히고 난리가한바탕난후
일단 어떻게나오나지켜보잔심산으로 가만히있었습니다 예상으론 금요일이나토요일쯤 연락올줄알았는데
목욜 저녁늦게 카톡이 오기시작하더군요 내용은뭐
죽을죄를졌다 잘못했다 미안하다 애길봐서 봐달라
제발부탁이다 사랑한다 등등 혼자쌩쑈를하며 소설을쓰고있더라구요 카톡13개 문자 10개 다쌩깠더니
다음날 부재중와있더라구요 다씹고 저녁쯤 카톡 읽고쌩깠더니 또 카톡으로 죽을죄를졌다고 보냈더군요
진짜 지금 너무분하고 괘씸하고 억울해서 소송까지 걸고싶지만 어떻게해야할지 너무 머릿속이복잡하고
힘듭니다 ..얼굴은 붓고멍들고 피나고 만신창이에다
마음도 너덜너덜 .........용서할생각 1도없고 오만정다떨어져서 다시살고싶은맘 추호도없습니다
이새끼 어떻게 엿을맥여야할까요 ..소송까진안가더래도 아이지우는비용이라도꼭받고싶은데 받을수있을지도의문입니다 ..개월수가되서 유도분만으로 지워야할텐데 ..아기도넘불쌍하고 ..병원비도 200정도생각해야한다더군요 .. 꼭조언부탁드릴께요 ...두서없이 썼는데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
--------------------------------------------------------------------------------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댓글도 잘봤구요 ..
일단 가장큰 문제는 뱃속에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으니 이게제일 먼저라고 생각해
병원비 언급했던거구요 ,, 보호자 동의없인 수술도 안해줄 뿐더러 병원도 아직 알아보지 못한상황이라 .. 다시 싸우던 어떻게 됫던 얘길 해봐야 할거 같아서 연락 달라고 톡 남겻더니 바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 제의사를 말했죠 첨부터 합의나 돈 이딴 얘기보단 일단 살살달랬습니다 난 이제더이상은 아닌거 같다 상황이 이미 이렇게까지 됬으니 회복못하는거 당연한거고
어찌 됬건간에 접시가 부딪혀야 소리가 나듯이 나도 잘못이 있으니 소리가 난거라고 최대한 좋게 얘기하려고 정신줄 부여잡고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거 서운했던거 있으면 욕을해도좋으니 다 얘기해 보라더군요 .. 다 얘기했습니다 오빠도 노력했겠지만 나또한 무던히 내 행동에 책임지려고 노력 많이 했었다 내 주위사람들 내걱정 많이 하고 있었지만 걱정 해준만큼 보란듯이 아이 이쁘게 낳아서 잘사는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고 입꾹닫고 살다가 속시원히 얘길 다하고 나니 어찌나 속이 개운하던지 .. 욕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 이제와서 탓하고 싶지도 않다
외려 고맙다고 했습니다 때려줘서 덕분에 정신차렸다고 .. 안맞았으면 거기서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참았을 거라고 .......
이젠 진짜 그만 하기로 결정 했으니 내 결정에 따라줬으면 좋겟고 ,얼굴 보기싫어 혼자 아이문제 해결할수도 있었지만 어차피 같이살던곳에 내 짐도있고 언제가 부딪혀도 부딪혀야 하기때문에
그건 아닌거 같아서 얘기 하고 어차피 동의도 필요 하고 지새낀데 알권리도 있다고 판단이 들어 얘기한거라고..
그리고 앞으로 누굴만나건 자유겠지만
괜히 남의집 귀한딸래미 만나 고생시키지 말고 왠만하면 혼자 살으라고 얘기했더니
엉엉소리내 울더니 알겠다며 평생 자신이 지은죄 다 받겠다더군요 .. 이쯤와 다시돌이켜
생각해 보니 ..
둘다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기위해 내린결정이 결국 상처만 주고받고 끝이 난다는게 .. 제 스스로도 한심하기 그지없었고 .. 이사람도 그렇고 저도 행복한 가정에서 온전한 부모님 사랑받으며 살아왔던게 아니였고, 외롭게 혼자 고군분투하며 살았기에 .. 더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남들처럼 그냥 평범한 가정 이뤄 살겠다는게 욕심이였는지 ... 내복에 무슨 .........진짜 죽고싶더라구요 ... 누가 끼리끼리 만난다고 했나요 .. ? 맞는거 같습니다 ..
저도 그냥 혼자 살아야 되겠더라구요 ..이제 마음이 너무 너덜너덜해져서 .. 치유되기 힘들것같습니다 ...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읽어 주셔서 ..
모두들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