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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gudwns |2017.11.07 20:46
조회 203,602 |추천 115

제목 그대로 아내가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저희는 결혼 1년차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아내는 평소 굉장히 말하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에요. 연애 때도 저한테 늘 전화해서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다 저런 일이 있었다 이래서 기분이 나빴었다 등등 끊임없이 자신의 일상 얘기와 일과 얘기를 했었죠. 그래도 연애기간 때는 전화로만 하거나 아니면 데이트하면서 가끔했던 거라 이정도로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줄 몰랐어요...;;;

아내도 저도 둘 다 맞벌인데 솔직히 일하고 오면 피곤합니다...

근데 아내는 저녁 먹고 샤워하고 나오면 저한테 오늘은 어땠다 저땠다 하루종일 얘기를 풀어요. 그러면서 제 일과도 듣고 싶었다고 오늘은 뭐 회사에 짜증나는 사람 없었냐 같이 욕해주겠다 시원하게 얘기해봐라 등등...

 

 

저는요 뒤에서 제 상사욕 동기욕도 하기 싫지만 일하고와서 피곤하고 지친데 그 자기 전 몇 시간동안 폰게임도 하고 티비도 보면서 제 개인시간을 가지고 싶어요 근데 아내는 계속 조잘조잘 쉴 새없이 말을 걸고 떠듭니다. 제가 그냥 입을 다물고 대꾸를 안해주면 본인도 제 눈치를 보기는 하는건지 아무 말 없긴한데 제가 하는 걸 그냥 빤히 옆에서 보거나 아니면 저만 보고 있어요 저한테 말을 걸고 싶은가봐요;;; 근데 전 진짜 피곤하고 좀 쉬고 싶은데... 저렇게 저만 보고 있으니 너무 부담스럽네요... 아내는 저말고는 생활이 없는 걸까요? 친구가 없는 걸까요?

 

 

저도 제 생활이 가지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내가 입을 다물까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115
반대수637
베플헬로|2017.11.08 14:05
그러면 결혼전에 대화를 통해서 이야기를 했어야했음. 평생을 살, 말많은 여자를 선택한건 당신이지. 그여자의 잘못이아님. 그여자는 본인 있는그대로를 보여줬을뿐이고 서로 선택한거임. 당신도 결혼전에 난 너가 말하는걸 좋아하지만 나도 내시간이 필요하단걸 적극적으로 보여줬어야함 그러면 여자가 당신을 선택안했든지, 당신이 여자를 선택안했든지 했겠지 참 대충 결혼하셨네
베플|2017.11.08 13:47
내가 쓴이같은 타입이라서.. 배우자가 말많으면 얼마나 피곤할지 알것같음; 전 말많은 사람이 옆에있으면 종일 피곤하더라고요.. 근데 그런 분을 아내로 선택한것 또한 본인이예요. 잘 대화나눠서 중간지점을 찾아보세요. 어찌됐건 님도 표현을 좀 더 늘리는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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