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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사무실 다 이런가요?

ㅇㅇ |2017.11.08 14:09
조회 1,795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이번년도에 세무사사무실로 첫 취업한 20대여자입니다 원래 세무사사무실이 다들 이런건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1. 월급
세무사사무실이 적다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받아보니 정말 적네요 지금 세후 100만원을 받고 연봉으로치면 1300정도됩니다. 심지어 제일 오래일하신분이 이제 3년차이신데(이것도 좀 놀랐습니다 다들 원래 이렇게 짧게 일하시나요..?) 그 분이 세후135만원을 받으십니다 3년동안 일하고 저정도까지밖에 안오른다고 생각하니 오래일하고싶은 마음이 뚝 떨어지네요

2. 야근
세무사사무실 특성상 상반기만 바쁘다는건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하반기에 열심히 자료입력하고 있구요 근데 여기 사무장님의 마인드가 좀 맘에 안듭니다.. 야근이라는게 오늘 할일을 다 못끝내면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그 할일을 다 끝내면 집에가도 되는거구요 근데 사무장님은 야근은 9시까지라고 시간을 정해주십니다 오늘 급하게 할일이 없어도 일단은 9시까지는 남아서 하고가야되는거에요 심지어 점심시간에도 점심은 간단하게 먹고 남은 시간에 일하라하시니 말 다했죠 그러다보니 어차피 일을 빨리 끝내봤자 퇴근도 못하는거 원래 근무시간에 쉬엄쉬엄하게 됩니다. 열심히 일을하면 야근시간에 할게없으니까요. 짬이되다면 9시까지 정해주시지 마시고 제 할일 끝내면 가겠습니다 라고 말하고싶지만 몇개월 다니지않은 신입인 제가 말하기엔 무리더라구요....

3. 거래처
제가 알기론 세무사사무실에 들어가면 자기 할당량의 거래처가 주어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그런게 조금 모호해요 법인이 10개고 일반회사가 100개라친다면 저 말고 나머지 두분이 법인 5개씩 담당하시고 일반회사100개를 시간되는사람이 일을 하는겁니다 일반회사는 딱히 담당자가 없는거죠 그러다보니 전 일반회사를 주로 하고 법인회사는 그분들이 가끔 이거해봐라 하실때 해보는거말고는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배울수있는게 한계가 있고 어중이떠중이로 배우게 됩니다. 이 회사 저 회사 잠깐 건들이는 정도니까요 그리고 일을 알려주는게 조금 느린것같습니다 다른 세무사사무실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지만 개인이 담당하시는 회사가 있다보니 그 회사의 신고, 분개 그리고 마지막 결산조정까지 다 하시잖아요? 근데 여긴 결산조정은 사무장님이 도맡아하세요 3년동안 있으신분도 결산마무리 하기 전까지 입력해놓고 마지막은 사무장님께 넘겨드리는겁니다 그러다보니 그분은 3년차임에도 결산을 하실줄 몰라요 그 전에 계시던분도 3년다니셨는데 결산을 안알려주셔서 그만두셨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이렇게 알려주는게 늦는건지 여기가 이상한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사무장님도 평소엔 괜찮고 같이 일하시는분들이 너무 좋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그만두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드네요
하필 상반기에 들어와서 1년 되는때에 바로 그만두기도 뭐하고 일단 내년 6월까지는 바라보고있는데 빨리 내년이 왔으면 좋겠네요...
다들 어떻게 회사생활을 버티시는건지 정말 대단하십니다
두서없는 글이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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