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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박새댁 |2017.11.21 14:42
조회 1,851 |추천 0
부부싸움 햇네요
결혼한지 1년

결혼전 친정엄마 말로는 돈때문에 많이 싸운다고 해서
그땐 공감못햇는데
살면서 격하게 공감중이에요..

결혼 후
저는 1년정도 쉬면서 놀고 남편혼자 외벌이 하다
저는 이제 다시 직장가지면서 맞벌이 중이에요.

1년노는동안
생활비 받아가며
가정꾸리는데 지출하고, 개인적인 비용으로도 좀 쓰긴썻어요
쇼핑이나 친구들 만나는 등등.
참고로 용돈 20
(개인용돈 + 핸드폰 + 교통비 포함)
턱없이 부족해서 생활비에서 씀.

신랑은 엄청 아끼고 아끼는 스타일이라
커피 한잔 사마시는것도 눈치엄청보고
본인이 벌어온 돈으로 흥청망청 쓰고 다닌다고 잔소리를 평소에도 많이햇어요.
2년뒤에 이사를 갈계획인데 본인만 아끼고 저는 생각없이 먹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산다며 저의 씀씀이를 나무랏어요.
신랑 말이 틀리진 않아요.
외벌이면서 저도 너무 자유롭게 소비를 햇던것 반성하고
옷도 사지말라그랫는데
비밀로사고 안삿다고 거짓말 햇다가
나중엔 몇번 들통이 나긴햇네요 ㅠ
그때마다 잘못인정하고 신랑 화가 풀릴때까지 반성 많이햇거든요.
사고싶은거 잇음 니가 돈 벌어서 니돈으로 사라는 식으로 예기하더라구요.
결혼할때도 전세금이며 돈 관련된 부분은 본인이 더 많이 가져왓다면서 살면서 지금껏
경제적인 부분이 가장 큰데 뭐든지 본인 발언권이 제일 세다고 항상 주장해요.
주장하고싶으면 자기보다 더 많이 벌어오면 인정해주겟다는 뭐 그런식?

사건의 발달은
어제 저녁 마트에서 장보는 중이엿어요.

큰 무가 1,100원정도햇고
씻어나와 껍질까지 벗겨진 작은 무(찌개1번 끓일 양)가 1,500원 햇어요.
큰 무 사도 항상 썩어서 버리는게 더 많아
이번엔 작은양이지만 몇백원 더 비싼 1,500원 무를
카트에 넣엇는데 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장을 보냐며
잔소리를 해대는거에요.
이러이러해서 이걸 골랏다고
그리고 지난 1년동안 항상 비교하면서 조금더 저렴한거 효율적인걸로 장보는 편인데
어제 딱 한번 그런 무를 골랏던 거에요.
너무 황당하고 억울해서 저도 이래저래 이유를 대며
장보는 내내 말싸움을 벌엿어요.
경제관념이 없다는둥..

한참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혼자 알아서 하라면서 휙 뒤돌아서 마트를 나가는거에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저는 지갑도 없고 핸드폰뿐이라
카트에 담은거 다시 다 갖다놓고 차로 따라갓네요.

아무리 싸웟어도
이러한 행동이 저도 너무 열이받아서
막 따졋구요.
무가 어쨋든 장보는데 도중에 그렇게 가버리다니요...
뒷 행동이 너무 저는 신랑이 잘못햇다고 생각하는데
남겨진 저는 정말 어땟겟어요?
보던 장을 다 마치던지
니가 혼자보고 차로 오라던지

그런 확김에 나오는 행동들이 저를 너무 열받게해요.
제가 그렇게 경제관념이 없엇던 건지 잘 모르겟어요.


어짜피 계산도 자기 카드로 하고
장볼때 하나하나 간섭할거면
혼자 장보고 고르는 것도 혼자 다 하던지요...

요리는 99% 제가 하는걸요..
요리하기 좀 더 수월한 걸 골랏을뿐인데
그렇게 잔소리며 화를 낼 일일지 진짜 모르겟어서 글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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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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