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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지 3일 됬습니다. 한번씩 읽어주세요 ..

힘들어하는... |2008.11.09 12:52
조회 869 |추천 0

처음 글 써 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 안됬다 안됬다 했는데 ...저한테 이런일이 일어날줄은 몰랐네요

 

 

여자친구를 만난지는 딱 1년하고 6일 되는날 헤어졌습니다.

수능도 몇일남지 않았는데 헤어졌군요..

저는 동아리를 통해 이 여자를 알게되었습니다. [저보다 한살어려요]

제가 부회장을 맡고 있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어느날 동아리연합 O.T를 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체육대회 비슷하게요

발묶고 뛰기를하는데 제 파트너가 이 여자가 되었답니다 .

열심히 뛰고~ OT를 모두 마친뒤에 문자한통이 오더군요 오늘 재밌었다고ㅋㅋ

전 그러려니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집에 가서 싸이월드를 하는데

일촌신청이와있더라구요~ 사랑하는사이  라고 .. 엥? ㅋㅋㅋ 당황했습니다.

그때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거든요 ~ 그래서 일촌명을 바꿧죠...

그렇게 몇주뒤 이 아이가 동아리탈퇴를 했습니다.. 아 이때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죠ㅎ

전 몇달뒤에 여자친구한테 차이고 마음이 싱숭생숭했었죠 .....

어느날 학교에서 소풍을갔습니다 ㅋㅋ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우연히 길에서

이 아이를 만났습니다. 반갑더군요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그렇게 저는 그아이와 연락을하게 됬습니다! 연락한지 몇일 되지 않아서 저에게 고백하더군요.

저는 차인지도 얼마 안됬고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해서 한번만나봐야겠다 했습니다..

그때까진 아무 감정 없었죠 그다지 좋다거나 이런감정들은...

그렇게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빠지는게 아니겠습니까? 이상하군요 역시 사람이란 ..ㅋㅋ

저는 동아리친구들에게 아주 많이 까였어요 욕도 듣고요 ㅋㅋㅋ..

"니가 어떻게 저 아이와 사귀냐" 이런식으로 말이죠 저는 꿋꿋이 참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이 친구와 몇달동안 아주 잘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여름날 ...

이친구가 친구들과 해운대를 간답니다 ㅎ 거기서 일박 하고 온다더라구요~

여름에 해운대에서 1박 하는거면 뭐겠습니까 ~ 밤새 남자들과 놀았을겁니다.

다음날 놀던남자한테 문자도 오더군요. 근데 저는 화를내다 용서해줬습니다.

이때가 아마 사귄지 반년거의 8~9개월 됬을때 일겁니다. 용서를 해주고 나니..

정말 진심으로 제가 이아이를 사랑한다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1년까지 싸움한번없이

잘사귀어 왔습니다 .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

제가 질렸나 봅니다. 몇일 전부터 문자가 이상하더니 사귄지 1년하고 6일되는날

문자로 "오늘하루종일 생각해봤는데 이건아닌거같다.내맘도예전같지않고딴게눈에들어온다"

이러더군요. 솔찍히 몇일전부터 이상해서 저는 이럴거 예상했습니다..

그래도 남자가 먼저차는건 예의가 아니지 않습니까 ~ 기다려줬죠..

막상 헤어지고 나니까 분하고 화나고 해서 찾아 갔습니다.

1년동안 저는 정말 이여자 고민도 많이 들어주고 학교생활도 들어주고 했었거든요?

근데 저는 이여자 지 집안사정,학교생활 때문에 힘든데 제 이야기 까지 하면 힘들꺼 같아서

한번도 한적이없었습니다 .. 근데 찾아간 이날.. 그동안 정말 맘속에 있던 고민들..걱정들..

다 털어 놨습니다. 집이 가세가 좀 기울어서 제가 이사를 갈수도 있는상황에서 몇달동안계속

만나고 있었거든요 ㅎ 이사갈수도 있다고.. 절대 말못하겠더군요..........

이런저런 이야기들 다하고 나니까 눈물이 정말.. 이날 제대로 4년만에 울어봤습니다

이여자도 이사이야기를 듣더니 깜짝 놀라더군요.. 그리고 슬픈가?미안해서그런가?

울더군요.......마음이 찹찹 했습니다. 그렇게 그냥 보내줬습니다. 기다린다는 말을 남기고요..

그런데 .......................;

다음날 싸이월드 홈피나 이런곳에서 저와 1년동안 했던 모든것들을 다 지워가고있더라구요 ..

당연한거지만 ..울컥하더라구요..그래도 1년인데 ...한순간에 사라지는걸 보니..

저는 그렇게 기다리는거에 자신이 없어 졌고.........

집에 있는 모든 받은 물건들 모두 싸서주로갔습니다.

같이봤던 영화티켓,사소하게준거라버릴수도 있는물건들,편지 등등 다 모았습니다 전..

꽤 많더라구요 . 가지고 이여자 집밑에 공원에 갔는데 ..........

이게 왠일입니까 ,, 이여자 혼자 밴치에 앉자있더라구요 ? 문자로 어디냐 하니까

그냥 도망가버렸습니다. 저는 기다렸어요 2시간 정도를 .. 근데 어떤 남자와 오더군요

저번에 둘이서 가다가 만난 지 친구였습니다.. 우리학교를 다니는 놈이기도 하구요 .

또한번 울컥했습니다..그렇게 그놈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알아서 기더군요

"죄송합니다." 하더군요 니가 먼저 사귀자 했냐? 하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

근데 아직 이 여자가 저를 못잊고 아직 좋아한다 하더하구요 이놈짜식이 ㅡㅡ

장난하는가?싶어서 때리고 싶었지만 이여자 때문에 .. 참았습니다. 그리고 그냥보내줬습니다

그리고 난 후 챙겨온것들 다 버릴려다..불러서 줬습니다.. 지도 정말 미안하던지 받고는

후다닥 가버리더군요 ...

 

그렇게 저는 다 잊을려고 노력중입니다 지금....그런데 잘되지는.......매일 이여자 싸이월드

클릭을 몇번이나 해보는지 모르겠습니다..

네이트온 들어와있어도 말도 못걸겠고..연락도못하겠고 ....

처음엔 감정이 없었는데 .. 아정말 힘드네요 ㅎ

아 정말 길군요 글이..다읽으신분이 있을려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수능인데 저도 치지만... 모든 고3 여러분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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