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씨중 누구잘못이 더 크다 생각하시나요
똑똑
|2017.12.10 09:49
조회 86 |추천 0
우선 제 3자 입장에서 볼수있게
A(36),B(28)씨로 입장과 상황설명할게요.
A씨와 B씨는 서로 확실히 다른분야지만
같은 뷰티쪽 일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B씨는 서울에서 뷰티쪽 일하다 몸이 안좋아져서
지방으로 내려오게 되었고 A씨는 그 지방에 있는
가게에서 직원과의갈등,원장의갑작스런 매장폐쇠로 인해
실직중이었습니다.
이 둘은 항상 힘든일 좋은일있을때 연락을 주고받던 사이며, 서로 얘기가 잘통한다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A씨는 위 매장에서 일하기 1년전 본인의 가게를 3~4년정도 했었는데 시골마을이라 본인의 스타일이 고객층과 안맞고, 고객과의 마찰이생겨(썅욕) 매장을 접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A씨는 지방 시내권에 살며 이 나이에 다른곳에서 일하기 쉽지않겠구나 느끼고 매장을 다시 차리려고 생각하던중 B씨와 샵인샵을 하면 좋겠다라고 생각합니다.
샵인샵이란 본인의 샵안에 있는 다른분야의 샵을 의미하며, 서로 보증금과 월세부담을 줄일수있다는 장점이 있죠
그래서 A씨는 모든 인테리어를 도맡아했고 임대계약서에 싸인도 본인이름으로 하였으며 B씨는 7:3비율의 보증금과 월세를 내고 본인의 집기류,잡동사니를 준비해 들어갔습니다. A,B씨의 동업이라하긴 어렵고 A씨에게 B씨가 일부자리와 작업대를 제공받고 들어온 전전세 개념이지요.
이 둘은 서로 계약서없이 그렇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일을시작한 후 3개월째 였습니다.
우선 설명하자면 이 둘은 분야의 특성이 다릅니다.
A씨는 종일 매장에 붙어있어야하는반면 B씨는 사전예약 스케줄만 소화하면 그 이후엔 자유나 다름없죠.
그렇지만 A 씨 생각엔 함께 한공간에서 일하니까 출퇴근을 같이한다고 생각해 매장 출퇴근시간을 정합니다.
그러나 A씨는 B씨가 스케줄 없을때 개인사정으로 빠지거나 일찍퇴근하는게 맘에 들지않았어요. (한달2번정도)
따지고 보면, 둘다 본인분야의 사장이라 A씨가 뭐라할 입장은 아니지만 B씨가 아직 어리니 걱정스런마음과 A씨는 내심 혼자 매장을 지키고있고 B씨의 문의전화도 받아주고 있는데 둘다 스케줄이 없는 상황일 지라도 개인적인 일때문에 나가는건 B씨가 A씨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다고 느끼는거지요.
그래서 이 둘은 대화를 시도했는데
A씨 입장
-일이생기면 적어도 일주일전에 얘기를해라,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한다
-마감청소,문의전화 내가 도맡아하게 된다, 그치만 이걸 해결한다쳐도 너가 상대배려없이 스케줄없을때 개인일로 나가는꼴 보기싫다.
-본인스케줄 없을때 상대 일을 도와줄수 있는거 아니냐? 너는너, 나는나 식으로 일할거면 왜 한공간에서 일하냐. 남이랑 하지
B씨 입장
-개인적인일이란게 일주일전에 생길지 급한일이 생길지 아냐, 서로의 스케줄에 문제가 없는데 뭐가 문제냐?
-마감,전화때문에 부당하다는 생각이들면 청소구역을 정해달라. 그런일이 생길때마다 그 구역은 내가 맡겠다.(화장실 등) 전화도 따로 받을수 있게 하자.
-친한지인사이인 만큼 서로에 일에 관여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좋은마음으로 도와주지만 나중엔 의무적으로 하기싫을때가 생긴다. 애초에 각자 혼자 케어할수 있는일이니 시작한일이다.
라는식으로 서로의 생각과 의견이 다르고,
A씨는 상대가 너무 개인주의적이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B씨는 사적인관계에선 얼마든지 이타적일수 있지만 일적인부분이나 내가 일하며 보장받을수 있는 면에서는 양보할수 없다 라는 생각이었죠
이렇게 서로 삐끄덕 하게되었고
점점더 의견차이로 멀어져 결국 B씨는 그만하겠다고
A씨에게 말하게됩니다. 문제는 A씨가 B씨 작업대,거울,아크릴간판을 모두 제공해줬고 다른사람 들일 일이 없으니 원상복구 후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B씨는 계약서와 원상복구의무는 없다 생각하지만
1년도 안되는 시간(7개월)만에 나가게되어 A씨가 월세를 혼자부담해야하는것에 대한 보상심리로 복구를 하고 나가기로 했지요.
그런데 여기서도 A와B의 의견차이가 납니다
A는 계약서는 안썼지만 당연히 원상복구 하고 나가야 하는거고, 명함도 네 분야가 써있어 못쓰게 됐으니 명함도 다시 파달라. 너에대한 모든것을 너가 처리하고 가라
B는 계약서를 안썼기때문에 원상복구 의무가 없는것이고 법적으로 나는 문제될게 없지만 지인이기 때문에 해주는거다. 명함 그거 얼마한다고 이렇게 나오는지... 그래 정 원한다면 해주고 가겠다 나중에 뒷말나오기 싫으니까
라고 된것입니다
B는 12월까지 하게됏고 12월 월세를 이미 완납했습니다
그러나 서로 스케줄이 없는날이 많아(한가한철) B씨는 매장에서 서로 그림자처럼 없는사람취급하며 매장에 앉아있느니, 현재 잡혀있는 스케줄때만 매장에 출근하겠다라고 했고
A도 ok햇지요
그리고 나서 어제 B씨가 밤 9시쯤 본인짐(지인들이 준 화분, 무거운짐 등) 을 가지러 매장에 갔는데 A씨가 비번을 바꿔 못들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B씨는 A씨에게 내 짐을 가지러 왔으니 비번을 알려달라하니 A씨는 본인있을때 가져가라 말합니다.
B씨는 아직 12월달 지난것도아니고 월세완납한 상황에 내 짐이 샵안에 아직 있는데 왜 못들어가게 하느냐? 라고 하니
A는 비번을 알려주고나선 너가 그렇게 내 뒤통수를 치고 나가는데 너를 어떻게 믿고 비번을 안바꿀수 있냐라고 이야기하죠 본인상황좀 생각해달라며 B씨에게 너는 항상 너생각만 한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서로 통화를 하게됏는데
A 너는 항상 니 입장에서 생각하지? 한번이라도 내 입장에서 생각해본적있어? 뒤통수맞은 내입장 생각했냐고
B 어느부분이 뒤통수야? 우리둘다 몇달동안 서로에대한 문제가 있엇고 그래서 서로 갈라서자는건데 언니잘못은 1도 없다 생각해?
A 너 진짜 적반하장이구나 지금 내잘못을 왜 따지는데? 결국 사건에 발단은 너때문에 일어난 거잖아
B 나때문이라기보다 나랑 안맞기때문에 일어난거겠지
A 너는 진짜 말이 안통하는애다 너말고 니 부모님한테 얘기를 해야겠어
B 나랑도 말이안통하는데 부모님한테 얘기해서 뭐해? 끝까지 나만 문제있다는 거야?
A 이렇게 미안한줄 모르고, 배려할줄 모르고, 같이 한공간에서 일하면서 도울줄 모르는 니가 사회생활을 잘할수 있을거라 생각하냐?
B 내가 그렇게 살든 언니는 이제 신경안써도되 그리 친절히 부모님한테 설명할 필요도 없고
A 진짜 너 말하는 꼬라지가 재수없다
.
.
.
식으로 얘기를 하고 끝납니다
A씨의 친구들은
걔진짜 이기적이다. 가게사정 뻔히아는데 본인만 발 빼겠다는거잖아 문제가 있긴했어도 너무하네
B씨의 친구들은
애초에 문제될때 시간끌지말고 늦기전에 얼른 서로 떨어지는게 좋겠다 어차피 너에대한 문제가 되는것들 해줄건 다 해주고 나오는거니까 너무 죄의식갖을 필요 없어
라고 이야기 하는 상황이죠.
서로 입장이 다르니까요
그렇게 B씨는 12월까지 그만두게되었고
A씨는 B씨로 인해 앞으로 혼자 월세부담을 하게됐는데
(둘다 초기라 가게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이상황에 누가 더 옳지못한 대처였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