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현재 결혼을 전제로 동거중인 28살 여자입니다. 남편 아내 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그래도 결혼하신 분들의 현명한 생각을 듣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게시판 특성상 맞지않다면 죄송합니다.
모바일로 글을 올려 혹시 맞춤법이 거슬리실 수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둘 다 일을 하고 있고 . 집안일은 딱 누가 어떤것.이라고 정해놓진않았지만 시간이나 여건이 되는 사람이 먼저 하고있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 28 남자친구는 24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제가 생각해도 저는 그동안의 연애에 너무 지친
사람이였습니다
제가 모자라서 그런 사람들이 왔겠거니 생각했지만
여자문제 또는 도박, 게임중독 같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하는 사람을 만나왔고
처음엔 고쳐보려 노력했지만
나중엔 도저히 안된다고 생각하여 헤어졌습니다.
연하는 절대 싫다던
제가 나이는 상관없는 거구나 생각할 정도로
어른스러운 모습과 저를 배려하는 모습에 반하여
만났고, 이혼가정인 저희집과 달리 행복한 가정에서
올바르게 자란 모습도 참 좋아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먼저 좋아했고
그다음에 지금의 남자친구가 절 좋아하게 되어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데요
나이도 어린 친구가 저랑 동거를 하게되면서
혹여나 답답할까 , 친구들 만나는 문제나 클럽에 가는것(한번도안갔음) 그런것들은 편하게 솔직히 말하고
가도 된다고. 재밌게 놀고 , 대신 연락(한두시간에한번정도)은 잘 되야한다고 또 들어오는 시간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말해왔었습니다
이 얘기를 전제로 말하는 건 저도 아예 꽉 막히진 않았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입니다.
그러나 꾸준히 이야기했던건 여자 문제는 없어야한다.
그게 여사친이든 뭐든 여자문제라면 난 진짜
조금도 이해를 못할것이고 작은것이라도 숨겼을땐
내 믿음이 사라져 의심하고 집착할 것같으니
그건 조심하자고 이야기 했던 상태입니다
어느날 친구와 게임을 하고 있길래 누구랑해?
라고 물었고 그냥친구야 남자인친구
라고 대답하길래 아 그렇구나 하고 말았는데
평소와 달라서 다시 물어보니 여자인데 그 남자인 친구의 아는 친구야 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냥 자기 친구였어요
그날도 화를 많이 냈어요 여자랑 게임을 한다는 걸
이해 못한다는게 아니라 굳이 아니라고 하면서까지
하는점. 그랬더니 제가 싫어할까봐 그랬대요
그래서 싫어하는 짓을 왜하냐고 하니
아 그럼 게임 안하면 되는 거냐고.
제가 몰라 기분나쁘니까 그 친구랑은 하지마
친군데 숨기는게 이상해라고 했더니
그친구가 게임 같이 하자면 거절하기도 그렇고
다른 남자인 친구들이 자길 초대했는데
그여자인친구가 있을수도있으니까
그냥 안하겠대요 전 이말이 더 어이가없었어요.
이런 말 듣고 더 이상해진 저는 화도 심하게 내고
그랬지만 말도 안통하고 구닥다리처럼 이해못하는 사람이 되었죠.
그리고 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자려고하는데 남자친구폰에 여자이름이 떠서
누구야? 그랬더니 친구~ 이러더라구요
늦은 시간도 아니였고 받으면 되는데 안받길래 모지?
생각했고 몇분 뒤 또 같은 사람에게 전화오길래
전화 온다니까 했더니 핸드폰을 그냥 꺼버렸더라구요.
제가 먼저 일어나서 확인해야할것이있어
남자친구 핸드폰을 켰습니다.
자다깨서 급히 확인해야하는 것이라
그 여자분은 아예 생각도 안났고 의심해서 본 것이
절대 절대 아닙니다.
핸드폰을 꺼버린것도 일어나서 안 것이기때문에
저리 적은 거에요
암튼 전 왜꺼놧지? 이러고 킨다음에
제가 확인하려던 것만 확인하고 끄려고하는데
카톡이 오더라구요
자기가 쓰던 핸드폰 해지시키면 된다고.
아 전여친이구나 이러고 핸드폰 끄고 전 제 할일 하다
일어났길래 핸드폰 봤는데 나한테 할말 없냐고 했더니
없대요. 내가 뭐땜에 기분나쁜지 모르겠냐니 모르겠대요.
너 그거 니 친구 아니고 전 여자친구 아니냐고.
맞대요.
여기서부터 대화로 쓸게요
나: 전여자친구를 왜 친구라하는데?
남: 사귀다 헤어졌으니 친구지 그럼 여자친구라 하냐
나: 친구랑 전여자친구랑 같냐
남: 어차피 너 없을때 일어난 일이고, 그래서 내 선에서 해결하려고 했다. 서로 미련이 남은 것도 아니고 그냥 명의 빌려준 것 정리하는 건데 화낼일이냐.
나: 오해안하게 미리 말했다면 화낼일도 아니다.
그리고 니 말대고 니선에서 정리하려고 한것까진 좋은데
내가 알고 나서 기분나쁜건 사과해야되는거 아니냐.
남: 그럼 내가 연락 올때마다 일일이 설명해야되냐
이 대화를 끝으로 저는 울고 좀 시간이 지나
풀어보려 몇번 제가 기분 나쁜
이유를 얘기해보았으나 전혀 이해하지 못하며
제가 이해심이 너무 없답니다
친구들은 이해할수있대요..
그래서 제가 나도 니가 남이라면 그냥 이해한다 말할수
있다 근데 넌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기때문에
그건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더니
친구들을 이해하는 맘으로 자기도 이해해야되는데,
가까운 사이인데 이해심이 더 없답니다
이해의 폭이 좁대요.
모르겠어요 아 얘를 만날라면 그냥 이런쪽은 아예
신경 안쓰고 만나야되는건가?
란 생각도 들고 제가 많이 유별나서
얘 목을 죄고 있는건가 생각도 들구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날씨 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