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중반의 혼자사는 미혼남자입니다...
여성분들이 많다고해서 실례를 무릎쓰고 글을 올려봅니다..
20대후반때 아버님의 사업실패와 가정사가 겹쳐 집안이 급격히....
기울이지고 저또한 취업실패와 기타이유로 사회적응을 잘못했습니다.....
부모님을 뒤로한채 무작정 집을 나와 혼자 원룸셋방살이를 하며
꾸준히 일을하며 빚을 갚았고 특별한 희망없는 나날을 보내던중.....
어느날 3살연상의 한여자를 알게되었고 희망없던제게 한줄기빛같은
그런 존재가 되어가는 그녀를 보며 사랑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녀는 이혼녀이며 아이셋을 혼자키우고 있습니다. 아이들또한 저를
삼촌이라 부르며 잘따르고 저는 늘혼자였기에 이런상황자체가 나쁘지않았고
요즘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지냅니다.
그녀와의결혼얘기가 오가고있는요즘 주변지인들은 그녀를 좋게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 아이셋을 어떻게 먹여살릴껀지와 왜하일 이혼녀를 택했냐며 말리시는분도
계십니다. 이런얘기들을 듣다보니 저도 제맘과 다르게 현실을 생각하지않을수 없네요.....
그녀는 현재 본인명의의 나름 이름있는 35평아파트에 아이들과 거주중이며....
작은일을 하는데 그다지 수입은 많지않아보입니다. 저는 부끄럽지만 월200정도밖에
못벌지만 그녀는 돈에 관한한 아무런 불만도 없으며 자신과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해
주는것에 매우 고마워합니다.....
저와 그녀는 서로를 사랑합니다. 아이들도 저를 잘따르고 문제없을듯합니다.
부끄럽지만 그녀의 아파트가 있기에 거주문제(?)는 없을듯합니다....
하지만.. 아이셋양육의 어려움.. 그리고 나중에 애들이 컷을때의 혹시나 갈등들......
혹시 자녀있는 상대와의 재혼이나 저와 비슷한경험을 하시는 분들 계시면
조언부탁드립니다. 과연 제가 잘할수있을지.. 나중에 큰문제는 안생길지.....
그녀를 사랑하지만 요즘 고민이 되는건 어쩔수가없네여....
물론 특별한일이 없는한 결혼할 생각은 갖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