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하는 농담이 거의 조크주고 티박주고하는 말들이고 그게 장난치는거라는 남편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 낮에 시부모님이 전화 오셔서 하신 말씀중에 남의집에 시집을 와서 아들도 하나 못낳아줬는데 지금이라도 한명 낳든지 아니면 아들을 새로 장가보내야겠다라고 아버님이 말씀하셨다고 저에게 어머님이 웃으면서 농담처럼 전하셨어요.
네.저는 딸만 한 명 있습니다.
저는 몸이 좀 안좋아 자식을 한 명 밖에 못낳을거면 딸이라서 참 다행이다 생각하며 살았는데 .
뭐 시부모님이 평소에 워낙 절 잘 이해 해주시고 좋으신 분들이라 그 통화 당시에는 크게 섭섭한거없이 웃으며 넘기고 끊었습니다.
근데 남편이랑 퇴근하고 와서 이야기중 25일 월요일도 쉬는날이라 3일연휴네 자기 좋겠네
라고 이야기했더니 칫 좋긴 뭐가 좋아 맨날 노는 니도 있는데 하며 저를 홀깃하는 표정으로 보는겁니다.
그 별거가 별거냐에 남*진씨 표정같은~~
전 몸이 좀 아프다보니 자존감도 좀 떨어진 상태라 갑자기 낮에 통화한 이야기도 떠오르고 다 서럽고 힘들어서 좀 시무룩해져있으니 이유를 물으면서
다른 정상적인 가정같음 아무일도 아닌 농담으로 받아들일 일도 제가 아프다보니 자존감이 떨어져서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거라고.
자기 가족은 평생 그렇게 상대편을 티박주고 하는 장난하며 사는데 아무도 예민하게 기분 나빠하지 않았다고 뭐 니가 기분 나쁘다면 자기가 앞으로는
안하겠지만 이해가 안된다네요.
그러면서 입장 바꿔서 장모님이 전화와서 딸을 다시 결혼시켜야겠다 하면 아무렇지도 않게 예 그러세요.
데려가셔도 됩니다 하며 자긴 기분 나쁘지 않을거라고 그런 장난에 예민한 내가 이상하다네요.
근데 그 말이 또 더 기분이 나빠서 말문을 닫게 만드네요.
좋은말로 하는 농담도 많은데 상대방을 할퀴는 농담을 주로 하며
자긴 이렇게 살아왔다며 .
자기 가족은 아무도 이런말에 상처 받지않는다며 상처 받는 절 아파서 예민한 사람 취급하니 참 답답합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