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남친 둘다 30이고 이대로 가면 내년에 결혼할것같아요.
평소 저는 엄청 감성적이고, 옛추억도 잘 떠올려서
고딩때 대딩때 사귄사람 추억 이런거 잘 이야기도 하고
했어요. 별로 신경도 안쓰더라구요. 질투도 잘 안하고.
심지어 일로 만난 사람이 남친있다해도 관심있다고 연락왔었는데 그것도 별로 신경도 안쓰고 넘어갔어요.
암튼 그래서 성격이 원래 질투도 없고 한가보다 했고
자긴 그전여친들 (다 2-3년씩 사김) 생각도 잘 안나고
엄청 쿨햇다. 여친들이 다 붙잡았다 이랫었는데
우연히 23살쯤 쓴 글을 봤어요.
1.여친이 나만보게 하는법없ㅅ냐
2여친이 여자들이랑 술먹는댓는대 담낭 남자한테 연락이 왔다. 속상하다 어떻게 하냐
3.여친이랑 헤어졌다 정말 죽고싶다 살려달라
4.여친이 매달리는데 어떻게하면 다신 못그러냐
5.여친이 변햇다 속상하다 우울하다
6.여친이랑 갈곳추천,(여행도 싫어해서 안가봤다더니
왠만한 곳 다 가봤다며 새로운거 추천해달래요.어이없어)
등등 글이더라고요.
뭔가 슬픈감정이 들었어요.
저한텐 질투도 안하고 제가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나가면
그냥 잡니다.;
일단 다른남자를 만난 여자를 놓지 못할만큼 좋아했구나.
저랑 만날때 우연히 그여자를 두번정도 마주쳣댓는데
기분이 어땟을까. 인터넷에 저렇게 글쓰는거 할짓없다
생각하는 애가 저럴정도면 얼마나 사랑한걸까
속상해서 잠이 안왔어요. ㅠㅠ계속 생각나고....
저한테는 지금까지중 저를 제일 사랑한여자라고,
이렇게 까지 하는거 처음이라하고
여자들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도 저를 택할거랫는데
다 거짓말 이었던거같고
의미없이 질투만 나네요. 참..
지금 그냥 옛날에 다 그럴수있지 라며
생각하려 하는데 안그럴것 같던 애가 저런걸 알고나니
씁쓸하긴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