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배기딸 하나있는 새댁입니다.
혼전임신으로 그래도 내새끼하나는 제대로 키우고자
가정을 지킬려고 노력중입니다
남편이 부당해도 그냥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라는 생각으로 지켜보고 달래면서 살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고 답좀 해주세요
주말에 친구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밥한끼 먹고 축하해주고 오자 라고 하니 알겠다고 이주전부터 말해서 같이 가겠다고 말도 끝난 상태였구요
토요일 일찍일어나서 애기 밥먹이고 빨래돌려놓고 준비해서 나갔습니다
현금을 찾아야되서 차로 돌다가 현금을 찾는데 내카드는 수수료가 붙네 어쩌네 말을 하길래 그럼 오빠카드는 안붙냐하니 직장인 통장이라 안붙는다더군요
아 그렇구나 라고 하고 있다가 돈뽑으라고 카드 주는줄알았더니 니카드로 그냥 뽑아야지 이러길래 에구 됫다 싶어 10만원 인출해서 식장으로 갔지요
차가 밀리고 주차 타워는 만차라서 열이 받았는지 너만 내려서 인사하고와 난 애기 델구 갈테니 밥만먹음 되자나 내려 이러길래 같이 인사하고 밥먹으러 가면되지 라고 하고 옆주차동에 주차하고 걸어서 가는데
자꾸 시비를 겁니다
애초부터 가기 시렀는데 네가 가자고 해서 가는거다 어쩌다 그래서
그럼 진작에 얘기하지
왜 여기까지 와서 나랑 싸울려고 하냐
라고 하니 난 안갈테니 차키 주고 밥먹고 오랍니다
그러면서 애델고 안놔주면서 갔다와 니혼자
이러길래 어이가 없어 올라가 인사만하고 밥안먹고 내려왔더니 이미 둘이 중국집가서 밥시켜서 먹고 있답니다
그러면서 왜 굳이 10만원까지 주면서 거기가서 밥먹을 이유도 없고 돈퍼줄이유 없답니다
아니 지친구들한테는 술값 퍼날르면서 술사줄땐
안아깝고 결혼식 부주했던 친구한테 부주하는건 그리 아까운 건가요?
그러고 그냥 애기 밥먹이고 집으로 왔습니다
대충씻고 말할만한 가치도 못느끼겠어서 대꾸도 안하고
서로 그냥 쌩 이네요
추가로 더 배신감 느끼는건 지지갑엔 현금 15만원 있는거 식탁에 고이고이 있더라구요
부부사이에 10만원 빌려주기도 아까운건지ㅎㅎ
돈찾으러 급급하게 가는거 알면 이거 쓰고 나필요할때 돌려줘라고 했을수도 있었을 텐데 참 치사하고 더럽네요
앞으로 이렇게 치사하게 구는 사람과 어찌 살아야 될지 막막하기도 하고 어이없어 어찌대처해야될지...쪼잔해서 말하기 조차 싫네요
정말사이다 같은 조언 해주시면 달갑게 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