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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때문에 갈등

다유미니 |2018.01.25 02:30
조회 684 |추천 2

안녕하세요 임신 8개월인 임산부입니다.

 

제목 그대로 반려묘때문에 갈등이 있습니다.

데려오기 전에 충분히 상의를 했다고 생각했고 신랑도 고양이를 좋아했어요.

근데 고양이가 자꾸 무의식적으로 신나면 발톱을 세우고 놀더라구요.

신랑이 놀아주다가 많이 긁히고 다쳤습니다.

임신전에는 그래도 그러려니 했는데 아이가 생긴 이후로 신랑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나봐요.

아이한테도 발톱을 세울까봐 걱정이 심하더라구요.

 

올해 초 임신했다가 고양이 문제로 싸운 후 유산경험있구요.

그 이후에 고양이 키우는 것에 있어 긍정적이지 않으면 아이 갖지않기로 당부했는데

신랑이 정말 아이를 갖고싶었는지 아이 돌 전까지는 격리시키면서 같이 키우기로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임신 초기엔 별말 없다가 요즘 들어 자꾸 입양보내자 , 집에 방이 3개인데 지금 고양이 방을 본인 작업방으로 쓰고싶고 안방과 애기방쓰면 고양이 둘 방이 없다, 격리가 안될 것 같다, 등등 핑계를 대서 고민이네요.

 

너무 얘기를 해서 아이 100일까지는 친정에 맡기기로 약속까지 했네요. 전 그러고싶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조금 양보해주면 신랑도 조금은 이해해주고 반려묘 키우는걸 도와줄 거라 생각했어요.

근데 한 번 양보하니까 신랑은 계속 욕심을 부리네요. 100일 맡긴다하니까 조금 더 얘기하면 입양까지도 가능할거라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는 정말 입양 보내고싶은 생각이 전혀 없구요. 아이도 제가 갖고싶어서 가진게 아니라 시댁에서 원하고 신랑이 원해서 제 몸 상해가며 가진건데 반려묘마저 양보하긴 싫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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