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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싸고 변기막히게하고 토낀남편 추가해요

ㅇㅇ |2018.01.25 17:16
조회 4,833 |추천 1

부들부들
참다참다 화가 안가라앉혀서 글써요

전업주부고 신랑은 회사다님

어제부터 몸이안좋아 밤새뒤척이다
결국 각방씀
(같이자고있다가 몸은 아파죽겠는데 신랑 코골이가 오늘따라 더더욱 심해서 자다계속깸 그래서 내가 딴방가서 잠바껴입고잠 전기장판 한개뿐이고 거기에서 신랑자고있어서 보일러틀면 신랑더워서깰까봐 나름신경씀..)
신랑 출근위해 먼저일어남
오늘 날이 추워서 물이 처음에 안나왔나봄
그러더니 목욕탕 갔다가 출근한다고하길래
물나오는지 체크해봄
물 약하게나오기시작함
아마 추워서 얼어있었던듯
그래서 내가 이제나온다고 목욕탕 왔다갔다하는 시간보다 이게빠를거라며 그냥있으라고함
그동안 밥먹으라고하니 됫다하고
그러더니..
이 망할놈이 변기열지마라고하면서 나감ㅡㅡ
변기막힌거였음
변기에는 신랑의 응가가 있었음...

이게 오늘 아침일인데 너무 짜증남
변기업체 부르려고해도 내가한거같아 괜히 찔림
찜질방이나 목욕탕 갈까해도 근처에 없음

앞으로 이일로 두고두고 놀릴까싶은데 별명같은거 괜찮은거없나요 억울하네요



+추가해요

자세히 안써서 오해? 하시는분들이 많네요

연애기간 결혼기간 합치면 13년정도된부부입니다
글에서 보시다시피
응가한뒤 막힌거확인 - 물나오는거확인 한뒤 토꼇어요ㅡㅡ
더러워서 안썻는데 물이얼어서 안나오는거 알았으면 그냥 냅두면되는데.. 물을자꾸내리려고 눌리니 변기꼭대기까지 물이 꽉..ㅠㅠ

어쩐지 물나오는데 도망치듯 ? 나가더라구요ㅜㅜ
물나오는거 확인도하고 출근시간도 2시간정도 전이였어요
원래 목욕탕 좋아하는사람에다가 사고쳐놓고 넘기는게 있는인간입니다 휴
댓글 안좋게쓰신분들 신랑한테 똑같이당해보세요

저희부부가 원래 장난많이쳐요 그래서 놀릴만한 별명구한다고 글썻는데 잘못이해하신분들이많네요ㅠㅠ속상속상


*
카톡해도 쌩까더라구요
결국 밤에 수줍게집에 들어오더라구요 표정은 버림받은강아지표정ㅡㅡㅋ
윽 무슨냄새야
이러길래
니 응가냄새지 뭐겟냐고 환기시켜도 안된다고 빨리변기처리해라고했어욬ㅋㅋㅋㅋ

그러더니 화장실가더니
짧은 비명소리와함께 변기뚫려서 물내려가는소리..ㅋㅋㅋ
다뚫고 나오는데 세상 다 잃은표정으로
저리심했냐고 뭔짓한거냐고 적반하장하길래
그대로 놔뒀다고하니 풀죽어서 있더라구요

암튼 나름 해피엔딩 ? 으로 끝났네요
별명은 그냥 변기요정하기로했어요ㅋㄱㅋ

추천수1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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