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임신9개월] 남편과 여직원 관계 .. 어떻게 봐야할까요?

9개월임산부 |2018.02.05 17:25
조회 55,887 |추천 194
다음 달 출산예정인 임산부예요

임신기간 내내 사랑 듬뿍 받다가 작년 12월부터 일이 생겼는데요

11월에 여직원이 새로 들어왔어요

1. 여직원과의 카풀

저 몰래 아침,저녁으로 여직원과 카풀을 했네요 일주일정도

(심지어 결혼기념일 조차 둘이 차타고 다녔네요
나한테는 요즘에 회사 일이 많아서 아침일찍 출근해야한다고 일찍 나가더니 그 여자 픽업하느라 거짓말 친 것)

여직원도 차 끌고 출퇴근하는데도 남편차로 카풀했던 이유가

남편이 여직원한테 회사까지 가는 지름길을 알려줬는데

하필 다음 날, 길이 얼어서 차사고가 났대요

마음이 너무너무 안좋아서 자기가 회사까지 데려다주고,

저녁엔 집까지 데려다줬다네요..(차 수리될 때까지)

카풀 해주는 또다른 이유 중 하나가 여직원집 근처에 대중교통이 잘 안잡힌다네요 참나.. 서울이고 직장까지 차타고 40분정도 소요됩니다

카톡 내용이 참... “추우니까 엉뜨키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려요 금방 내려가요”(퇴근때)
“ㅇㅇ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집에서 천천히 푹 쉬다가 와요~ “(출근때)

고맙다면서 밥을 사주네 커피를 사주네 하며

그럼 술 한잔 하자는 둥 아주 쌩쇼들을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 모르게 밤 10시 넘어서 둘이 카톡도 했었고

여직원 : “근데 실장님, 이 시간에 카톡하면 아내분이 싫어하시는 거 아니에요? “

남편 : 괜찮아요 ㅋㅋㅋㅋ

나중에 이거 보고 “얘도 내가 기분 나빠할 거 알면서 이렇게 물어보는 거 아니야”라고 따졌더니

“봐봐~ 얘는 이런 것도 신경 쓰는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애야
그러니까 니가 신경 안써도 돼!! 올바른 사고방식을 가졌다고”

라며 쉴드를 치더라구요

+ 아침시간

남편자리에 커피가 있었는지

남편 : 커피 잘 마실게요~

여직원 : 오늘은 저 아닌데 ㅋㅋㅋ 라며 카톡

+ 근무 중 점심시간

저 여직원이 남편한테
“실장님 ~ 점심시간에 제 차 상태 좀 같이 봐주세요” 카톡함

왜 지 차상태를 내 남편한테 체크해달라고 하는거죠?


2. 몽슈슈 사건

카풀사건을 알아차리기 전 ..

사장도 아닌 직원인 남편이 갑자기 직원들에게 몽슈슈를 사줘야겠다며 25km를 달려 비싼 몽슈슈 케이크를 사서 나눠줬는데

여직원들끼리 너무 잘 지내줘서 기특하다며 사주는거래요

나중에 카톡보니 그 문제의 여직원이

“실장님~ 저 빵순이인데 넘넘 감사해요 완전 센스가이~^^”

쟤가 빵 좋아해서 저거 사러갔나 생각도 들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3. 회식사건

사장이 남편이랑 둘이 한잔하자고 했다길래 그렇구나했는데

알고보니 전직원회식 사장1,남편,문제의 여직원,여직원2

사장은 1차에서 밥 먹고 빠졌고

2,3차는 지들끼리 호프집,노래방

그것마저 남편이 결제

그렇게 전화 안받더니 지들끼리 노느라 안받았던 거였어요

자기들끼리 만든 단톡방이 있는데도 알람 울릴까봐 비행기모드로 전환해놓고... (저한테 들킬까봐 그랬대요)

새벽1시 다 돼서 그 여직원한테 전화왔었는데 비행기모드라 통화 안되니까 문자 옴..

“실장님 ~ 길 터줘서 고맙다고 하려고 전화했는데 안받으시네요~ 오늘 넘 즐거웠어요 ~ 내일 봬요~”


남편 휴대폰 뒤진 적도 없는데 이상하게 느낌이 쎄~할 때마다 보니 항상 이런 상황

3. 사진 프로필

전화올 때 사진 뜨는 거 있잖아요~

남편 폰에는 저랑 시아버님, 시어머니,형님,아주버님 이렇게만 사진 등록 되어 있는데

그 여직원 전화번호에 사진등록이 되어 있네요

여직원들 중에 프로필 사진 등록 모르는 사람이 있어서 가르쳐주다가 저장했다나 뭐라나...


4. 쉬는 날 연락

남편 혼자 시어머니 일 도와드리러 시골 내려간 적 있는데

눈 온 풍경 사진 찍어서 카톡전송

“비행기 결항 안되길 빌어요” (여직원이 놀러갔나봅니다)

그 후 서로 몇마디 나눔

====================================

바로 얼마전 태교여행 다녀왔는데

퇴근했다고 나랑 통화 끊자마자 그 여직원이랑 4분동안 통화

여행 망칠까봐 입 다물고 있다가 집에 와서

무슨일로 통화했냐고 물어보니
“내가?? 기억안나는데~ 일 때문에 했겠지 ~ 그리고 전화할 수도 있지 그런 걸로 따지냐?”
라며 모르쇠로 일관.. 바로 전날일인데 기억이 안날 수가 있나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잠겨있는 카톡

이 모든게 기분 나쁜 이유는 왕성한 호르몬 분비로 예민해진 것 때문일까요..??




=====================================

추가 )) 지금은 카톡이 잠금모드라서 모르지만
저 여직원과의 개인카톡은 모두 삭제된 상태이며,
직원단톡방만 남아있는 상태였어요

그리고 저 여직원 번호 저장해놨는데
“니가 왜 걔번호를 저장해놓냐며”남편이 지웠네요
그래도 또 저장함

현재 시댁식구(시어머니,형님),친정식구에게 이 모든 상황을 알린 상태여서 양쪽 집안 지금 난리났네요
시어머님은 서울 올라오신다고 하시길래 그러지 말라고 말씀드렸어요

곧 그 여자에게 연락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 이 상황과 경고정도로 이야기할 예정이에요

남편이랑은 삼일째 말 안하고 있어요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전화했더니
“그거 아니라고 다 말했어!!”하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더라구요
당장 다음달이 출산일인데 하필 산후조리원이랑 그년집이랑 같은 동네네요
추천수194
반대수6
베플야옹|2018.02.05 23:22
산후조리중에 잔다에 한표
베플|2018.02.06 00:07
둘다 처 죽일 ㄴㄴ들인것은 확실하네요. 바람이 특별한게 아닙니다. 다 저렇게 시작합니다.
베플|2018.02.06 02:32
밑에 댓글말처럼 애낳고 산후조리원 들어가면 둘이 잘거같은데요...딱봐도 지금 남편이 너무 즐기고있어요
베플ㅇㅇ|2018.02.06 14:10
남편은 지금 연애하는 기분이겠네 ㅋㅋㅋ 잔대가리 살살 굴려서 나는 젊은애도 꼬셔보고싶고 집에는 내 자식이랑 부인이 있고 ㅋㅋㅋㅋ 요새 행복하겠다 ㅋㅋㅋ 그 여자 족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네요 남편새끼가 ㅆㄹㄱ임
베플|2018.02.06 10:17
님 남편은 그여직원 좋아서 들떠 설레고 뭐하나라조 챙겨주고 있고 여직원은 회사 상사가 자기 좋아하는거알고 잘챙겨주고 잘해주니 이용해 먹고있고 남편은 잘받아주니 좋다고 계속 공들이고 이미 시작된 연애인냥 신나있고 ㅉㅉ. 마눌 임신해있는 늙은놈이 젊은애한테 꼽혀 연애질 시작하고 있는데 그 여직원한테 전화해서 니네 부모님이 임신막달인 미눌있는 유부남이랑 그러는거 아시면 좋아하겠냐 지금상황이 불편하다 말하고 남편한텐 니가 하는짓이 연애중이라 폰 다공개하고 양쪽집안에 알리겠다 해라. 니가 얼마나 떳떳한지 보자하고.증거 수두룩한대 양쪽 어른들한테 다들키면 고개도 못들새끼가 한심스럽내. 늙은 유부넘이 지도 어린여자들한테 남자로 보이는줄알고 착각해서는 ㅉㅉ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