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년차
임신 이제8개월들어가는데
생각도 하지않았던 임신이라 당황스러워서 울기도 많이울었는데.
이젠 축복이다 생각하고 건강하게 잘낳아 키우자 생각뿐이고.
초반입덧땜에 조금 고생했지만 그후는 괜찮길래 그냥저냥 다녔는데요
요즘 신랑이 너무 섭섭하게 하네요
점점 몸이 무거워지는걸 느껴요 제스스로가
아침에 일어나는건 둘째치고.. 지하철역에서 회사가 멀어서 걷는거 원래 엄청 좋아하던
저인데 너무힘들더라고요 숨이 헉헉 하고 쉬어지는걸 보고 저도 제가 놀랐네요
집에와서도 더일찍퇴근하기때문에 왠만하면 외식이나 배달시켜먹지말고 해먹으려
노력하는데 점점 너무힘들어요..
앉았다일어나는것. 별것 아닌 동작에도 배가 나오니까 정말 버겁더라구요
운동화끈이 풀렸는데
그거 묶다가 배땡겨서 죽는줄알았어요 웃기면서도 어찌나 슬프던지 ㅎㅎ
출산휴가는 3개월부터라 미리 땡겨쓸까. 최대한 늦게쓰려 노력하려고했는데
몸이 너무피곤해서
신랑한테 나 언제부터 쉴까 했더니
요즘은 친구와이프들도 그렇고 다들 애낳기 전까지는 그냥 다니던데 뒤로 쉬어야 더 좋지
않겠어?라고 하네요.
육아휴직기간엔 아무래도 돈도 적어지니 걱정이 되는건 사실이지만.
저렇게 말을 하니 엄청 서럽더라구요.
30주부터는 쉬고싶은데 다들 언제부터 쉬셨는지..
제가 너무 유세떠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