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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고부갈등에 무조건 어머니 편을 들겠다는 예랑

ㅇㅇ |2018.02.15 01:26
조회 54,837 |추천 5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건지..

예랑은 아들 둘에 장남으로,
아버지는 약 10년 전 쯤 돌아가시고,
동생은 먼저 결혼했습니다.

저희는 올 가을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요,

혼자되신 어머니께 안쓰러운 마음드는거 당연하고, 효자이지만 나름 합리적으로 판단하기에 괜찮겠다 했는데

오늘 문득, 혹시라도 고부갈등이 생기면, 난 그 앞에서는 무조건 엄마편 들꺼야. 그게 가정의 평화를 위한 방법인것 같아. 내 진짜 마음은 그게 아니더라도, 보이는 앞에서는 그렇게 한다는거 이해해줄수 있지?

이렇게 말하는데, 순간 표정 관리가 안되더군요.

나름 온유하신 어머니 이시고, 경우에 벗어난 일은 하지 않으시리라 믿지만,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건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추가합니다.

어제 맥주 한 잔 하며 지나가는 이야기인듯 하며 한 얘기 였는데, 제 마음에 남아 지워지질 않길래, 머리를 좀 정리하자는 생각에서 올린 글 이었어요.

역시 먼저 결혼을 경험해보신 분들의 이야기라 그런지 명쾌해 지네요.

저희집이 좀 많이 여유가 있는 편이라, 일찌감치 투자겸 하여 부모님께서 사주신 아파트가 있어요. 저는 신혼 시작 하는 것도, 좋은 집 있는데 거기 들어가면 되지~하며 가볍게 생각했고, 살림 채우는 것도 부모님께서 좋은 것으로 시작하게 해주고 싶다 하셔서 제가 다 채우는 것도 저는 아무렇지 않았어요.

돈은 여유있는 사람이 더 하면 되는거고, 저는 단지 사람 됨됨이, 한평생 반려자로서 믿고 의지하며 함께 갈 수 있는 사람인지 만을 봤어요.

그런데 그런 제 신념에 찬물을 끼얹는듯한 얘기를 들으니, 이 결혼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늘 만나서, 차분히 한 번 이야기 나눠봐야 겠어요. 좋은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5
반대수208
베플ㅇㅇ|2018.02.15 02:01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이 발언으로 예랑이 가정의 범위를 어디까지 보고 있는지 알겠네요. 예랑이 생각하는 가정은 님을 포함한 자기 원래 집(시댁)이고 거기에 심지어 쓰니의 친정은 들어가있지도 않겠네요. 상식적으로 매일 보는 마누라가 있고 어쩌다 가끔보는 어머니가 있는데 누구한테 더 잘보여야 가정이 평화로울지는 뻔한거 아니에요?? 참나 ㅋㅋㅋㅋㅋ 일주일동안 아침밥상 깍두기에 묵은밥 받아봐야 정신을 차리겠죠.
베플ㅇㅇ|2018.02.15 11:41
파혼 얘기하면 아차!하고 급 미안하다고 빌거에요. 어찌보면 지금 남자에게는 쓰니님은 돈줄이자 호구로 보일수 있거든요. 부디 잘 파혼 하셨음 좋겠고, 쓰니님이 고생하는길로 가지않았음 좋겠네요
베플ㅇㅇ|2018.02.15 01:29
무조건 엄마랑 살라고 냅두세요. 결혼도 하기 전부터 남의 편 할거라는 사람이랑 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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