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매장을 해서 명절 당일엔 매장 문을연다고
명절 전날인 오늘 본인 아버님께 다녀오자 해서
시어머니랑 전 어제 장보다 말고 급하게 저녁까지
전부치고 제사 음식 만들어서
오늘 아침 시댁 납골당에 가서 제 지내고 왔네요
친정에 전화했더니 ( 참고로 저희집은 저랑 여동생)
내일 아침8시에 차례를 지낸다고 하길래 (친정엄마랑여동생만)
내일 신랑은 가게 문열어야 된다고 하니 참석못하고
저만 간다고 하고는 전화를 끊었는데
남편이 옆에서 그럼 우리집은?????? 하더니
시댁 안가고 친정 차례 지내는데 간다고
시댁을 무시한다며
배려해줄랬더니 한도끝도없다며 화를 내네요??
다른날 같으면 시댁에 갔다가 친정에 가는데
이번 명절은 본인이 당일에 바빠서
전날 다 해치웠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
내일 본인이 없으니 저라도 시댁에 가서
어머니랑 시간 보내다가 친정 넘어가라는데
왜 우리나라는 며느리가 명절에 친정 가는게
시댁 무시하냐 소리까지 들어야 되고
할거 다 해놓고 내가 내집가는데 눈치 봐야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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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아서 카페가있는데 남편에게장문의 카톡이
와서 첨부합니다
넘나 길어 편집 해서 올려요 ㅡㅡ
너가 아직은 철이없어서 이해를 못하는거라 생각한다
내일 우리 어머니도 당신 오지 말라신다 아무말 안하고 친정 먼저 간다길애 내가 화내서 삐쳤다고 했다 왜 친정먼저 갔다 시댁가는게 잘못된거냐고 내가 되려 어머니한테 물으니 화가 많이 나셨다 그냥 내일 우리집 가지 말고 친정가면 된다
사람이 제도를 만들고 그제도가 문화를 이루듯 우리 나라문화는 아직까지 시댁을 먼저 들렸다 가는게 옳다는 문화다 우리 집안이 구식인게 아니라 다수가 인정하는 문화다 그전에 당신이 나와먼저 얘기한부분이다 우리집 들렸다 간다고 그래놓고 갑자기 전화한통화 받더니 나와의 약속은 생각지도 않고 친정먼저 간다하니 내가 화나서 속상한 말을 한것 같다
넌 항상 너자신 너가족밖에 모르는것 같다
잘못한게 없다고 하는데 나도 너무 속이 상하더라 싸움 계속거는거 끝까지 참았다 싸워봐야 또 우길거 뻔하니 내 집안이 구식이고 오래된게 아니라 때로는 너의 집안도 너무 신식이 아닐가 생각해봐라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풍습과 문화는 그렇다 시댁에 인사를 드리고 친정에 가는게 맞다
나중에 너가 아들을 낳아보면 알겠지만 너의 아들의 며느리가 너같은 행동을 한다면 넌 보기 좋을가? 너의 남동생의 아내가 시댁도 안들리고 친정들렸다 시댁은 나중에 온다고 하면 넌 어떨가? 내가 아는 너는 쥐잡듯이 가르치고 혼낸다
이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화해의 대화는 큰소리 내고 화내고 억지부리는게 아니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타인의 잘못을 배려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너의 집에 먼저가냐 우리집에 먼저가냐가 중요한거보다 그 과정에서의 너의 생각없는 행동과 말투 나의 너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말 그리고 나처럼 잘못을 인정하고 너의 마음을 헤아려주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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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시엄니 혼자 계신다고
시누이들 시댁갔다 돌아올때까지
어머니랑 같이 있어달래서
친정 아침8시에 차례 지내니
들려서 참석만 하고 시댁 바로 넘어간다 했는데도
저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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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시댁 갔다가
남편 점심에 배달되는데 없대서
도시락 싸고...시어머니도 아들 매장 가고싶으시대서
같이 매장가서 도시락 줬더니
장사 안된다고 일찍 매장 닫고 처가 간다더니
시어머니 시누이 집에 모셔다 드리고 연락했더니
집에가서 한시간만 자다가 가면 안되냐고 묻네요
가기싫단 소리로 들려서
저 혼자 지금 친정 가는길입니다
결혼전엔 명절이 이따위로 기분 잡치는 개같은날이
될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