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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이 정신지체장애인이었습니다

ㅎㅅ |2018.02.16 11:01
조회 30,880 |추천 90
연애2년 결혼한지는 3년되었습니다

와이프가 연애할때 말했어요 아버님은 9살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어머님은 집을 나가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구 가족은 한살위인 오빠가 있습니다

서로 너무 사랑하고 저한테도 잘하고 저희부모님께도 잘해서
결혼하기로 마음먹어서 결혼을 하게 됐어요

처가엔 오빠혼자 사니까 한번도 가본적이없습니다
명절이나 행사때 오빠분이 주로 저희가 사는쪽으로 오십니다

결혼식도 와이프 작은아버님과 작은어머님이 혼주석에 앉으셨어요

친정이없는 와이프라 저희 부모님을 잘따르고 저희부모님도
딸처럼 예뻐해주시고 합니다

그리고 행복한결혼생활중에 임신을하게됐고
11월에 출산하였습니다

와이프와 저 반반씩 닮아서 너무 예쁩니다

와이프가 오빠랑 자주통화도하고 연락도 잘합니다
피붙이는 오빠밖에없으니 정도가 심하다생각은 들지만 이해해요

오빠가 애기도아닌데 지나치게 간섭도잘하고 잔소리도
많이 하는편이예요

그냥 오빠를 위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역시 꼬리가 길면 밟히나봅니다

제가 퇴근을 빨리하게되서 집에 한시간정도 일찍오게되었어요

작은방에서 오빠에게 여자를 소개시켜준다며 통화를 하고있더라구요

저는 애기가 자고있어서 작은방에서 내가 온지도 모르고 통화하는줄알았어요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엄마가 정신지체인데 누가 좋아하냐고
지금 사귀는여친이랑 빨리 정리하고 친구 언니를 만나보라고하더라구요

오빠분은 여친이있습니다 결혼생각도 하고계시는것같았어요
그여친분은 직접뵙지는 못했지만 좋은분이라고 생각들만큼 형님을 잘챙겨주시는것같았어요

그러다가 와이프가 오빠랑 통화하며 "우리엄마 정신지체인거 말했어? 그말하면 오빠여친이 오빠랑 결혼하겠어? 빨리정리하고 또 상처받지마 그여자도 똑같아 우리엄마정신지체라고하면 바로 헤어지자고 할꺼야 그러니까 친구언니 일단만나봐 그언니 부모님도 안계시고 우리엄마 정신지체인거 다아니까 괜찮다고했어 나도 엄마집나갔다고해서 결혼한거지 정신지체라고했으면 나도 결혼못했지 "라고 말하는순간 충격을받아서 한동안서있다가 다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정말 혼란스럽네요... 그착한얼굴로 저를 지금까지 속이다니..
다 거짓말이었다니... 그래서 처음에 아기를 안가질려고 했었나..
손이 떨리고 미치겠습니다

처음부터 솔직히 말했으면 괜찮은데 어머니가 정신지체이시지
와이프가 정신지체는 아니니까요...
너무 사랑하는데 그리구 아이도 너무 예쁜데 저를 속인게 너무 괘씸합니다...
저... 이혼할생각은없습니다...
그치만 이제 아내를 신뢰하는마음이 깨져버렸어요...
앞으로 결혼생활을 어떻게해야할지..

장모님은 지금 오빠분과 같이 살고있다고 합니다...
찾아뵙고싶은데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추천수90
반대수6
베플|2018.02.16 15:26
아픈 경험이 없고는 저렇게 숨길려고 하지는 않을거 같은데 자신이 아니라 오빠에게까지 저러는거 보면 어릴때 힘든 상황이 많았을거 같긴한데 좋게 보이진 않네 지금 그 오빠의 여친이 떠나던 안떠나던 얘기 할건 하고 떠난다고 하면 헤어지는거지 해보지도 않고 어머니가 아프다고 얘기하면 떠날거니 그냥 헤어지고 다른 여자 만나라 ? 오빠 여친은 도대체 무슨 잘못을 한거야 ? ㅋㅋ 저 오빠를 만난거 ? 힘들거나 상처 받을거 같으면 이혼도 쉽게 할려나 상대가 받을 상처 같은건 상관 없다는 행동이 영... 벌써 남편부터 상처가 생겼는데 말이지
베플쯧쯧|2018.02.16 15:43
오빠한테 이래라 저래라하는것도 맘에 안드네.. 오빠여친은 무슨잘못이냐? 여친한테 말도 안꺼내놓고 헤어지고 지가 정해준여자 만나라니? 완전 나쁜x이네~~ 지는 속인주제에 남편도 불쌍... 오빠도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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