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제생각뿐이었지만 1년된 남자친구가 있는 30대 여자사람입니다방탈이라도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어서 올립니다..정말 제가 제정신으로 생각이 되질않습니다. 이야기를 최대한 간추려 보도록 해보겠습니다.
몇년전 모임에서 만났었고 재작년쯤부터 연애상담을 해주면서 친해졌었습니다.여친과 사이가 나빠졌을때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친해졌는데 가까워지면서 여자친구와 헤어지겠다며 제가 좋다고 고백을했습니다.
저는 이런상황속에서 만나는건 이상하고 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만나는건 싫다고 계속 거절했는데 남친은 그때 자기가 이제 30대가되어 진지하게 생각할 나이이고 그냥 하는소리아니라면서 전여친과 관계를 정리하고 제앞에서도전여친의 연락도 매몰차게 끊어버리고 정말 적극적인 구애에 만나게되었습니다.
친한친구들과 놀면서 화상통화를 하면서 다음에 소개시켜준다고 하고 결혼이 싫었지만 저랑은 결혼생각을 하게된다면서, 저에게 아낌없는 믿음과 사랑을 쏟아주며 정말 남친과 사랑에 푹빠졌습니다.
어느날 데이트를하면서 부모님과 잠시 통화를 한다면서 화장실을 갔던 남친이오랫동안 돌아오질 않아 무슨일이가 싶어서 근처에 갔다가누가봐도 애인과 통화하는거 같은 남자친구 전화통화를 듣게되었습니다.누구냐하니 전여친인데 얼마전 저와 싸워서 며칠 연락을 안할때 마침 연락이 왔고 다시 연락하게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전여친은 뚱뚱하고 못생겼으며 잠자리도 안맞고 모든게 별로지만, 계속자신의 부모님께 연락하고 오래만나 정때문이라며 그냥 친구처럼? 만난다고만 하며저와의 관계랑은 다르다고 저를 붙잡았습니다.와 그때는 병신같이 말도안되는 그 말을 믿고 계속 만낫습니다.
처음 만날때 아이같이 징징거리는 전여친과 달리 쿨하게 해주는 제가 좋다고 했어서 미친 말도안되는 쿨병도 아닌 병걸려서 쿨한척하며 지냈습니다.순간 바람분 남친한테 잘하면 당연히 다시 다 잘될거라고 생각했고 그런줄알았습니다.그래서 크게 집착하지않으려 했고 따지지도 않았습니다.혼자서 사랑에 눈멀어 몰랐고 모른척했고 모든말을 바보같이 믿어버렸습니다 .
얼마전 이상하게 남친의 핸드폰이 보고싶어 아무생각없이 열어봤고 알았버렸습니다.. 매일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화와 메세지를 끊임없이 해왔지만 그건 저뿐만아니었고, 시간이 되는 주말에는 꼭붙어서 꽁냥거리고 논것도 저뿐만이 아니었습니다.
제생각과 제가 알고있던상황과 전혀 달리 여전히 전여친을 아주 잘 만나고 있었고주중에 운동과 야근으로 바쁠때나 주말에 가족모임이나 친구들모임은 모두 사실이 아니었고전여친과의 결혼약속이며 신혼집이며 그 서로의 부모님 안부를 묻는 메세지들....보다보니 제대로 헤어진적도 없었고 처음부터 두어달정도만 싸우고 소원했을뿐 계속 만나고 있었더군요...모든걸 믿어주고 있던 저는 그냥 속이기 좋고 놀기 좋은 여자였습니다...철저하게 처음부터 모두 다 거짓말이었습니다....
그핸드폰 내용들을 보고 너무 놀랬으나 순간은 가만히 못본척했습니다.너무 사랑하고 모른척하면 지금처럼 아침부터 저녁까지 즐거울수 있을거라 생각했고사실을 받아들이고 정리하기가 머리아프고 무서워서 피했습니다.
맘속으로 삭혔지만 풀릴것이 아니었기에 며칠못가고 바로 터졌고남친에게 휴대폰을 봤다고 말하고 나를 속였다며 악을 썻습니다.지금까지의 일을 이야기하며 그여자랑은 결혼하고 나에게 언제까지 거짓말하며 만나려고 했느냐하니이미 다르다고 말했고 너는 뭐 내 애인이지만 제대로된 여친는 걔다 저한테 도리어 무슨 욕심이 있느냐 하면서그렇지않아도 저랑은 곧 정리할 참이었다 말하더구요 그 여자에게 다 폭로하겠다고 하는 제말에 미안하다며 사과하는게 아니라 말해봤자 다 자기편이라 제말 믿어주지 않을거고 다 알고 만난 저만 미친년이 되고 상처받는건 저뿐이라며 알아서 하라는 그남자의 모습에 머리가 터져버렸습니다.
그순간 너무 속이 답답해 미칠거같았는데 폭로라던지 뭐라도 하려면 남자가 선수치기전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어거지로 남자가 원하는 그냥 말도안되는 쿨한 관계로 남았다가맘 정리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무렇지도 않은척 하면서 이것저것 말도안되게신혼집은 어디고 결혼식장은 어디쯤이고 언제 상견례장소 잡았다.이런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야기중입니다미친거죠, 이제 말도안되는 이 관계를 끝내려고 하는데 미칠거 같아요.. 모르겠습니다.
저혼자 그냥 정리하게 되면 혼자 아프지만 그래도 주변은 조용할테고그런데 그남자가 아주 순조롭게 결혼한다는 생각을 하면 너무 분하고 억울합니다...그렇다고 폭로하면 그것도 그상황속에서 또 분명 더 상처받을테지만....그정도라도 해야 뭔가 하나는 풀릴것도 같고드라마처럼 돈이라도 달라하면 보상해달라 해야하는건지 멘탈이 나가서 뭐가 맞고 틀린건지 이사람이 좋은건지 집착인건지 이제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냥 저를위해라도 그만 쓰레기한테 욕하고 차단하고 조용히 정리해야할지... 결혼할 그여자나 그 여자부모님한테 폭로를 해야할지...(폰번호 알게됨-남자도 알고있슴)
말도안되는 내로남불에 빠져서 제가 바보같고 병신같았다는거 알고있습니다.정신없이 적어서 두서도 없어 보이고 오탈자가 난무하고 길어졌습니다.그런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미칠거 같아서 글을 적었습니다정말 멍청한 한사람의 답답한 이야기 들어주신거 감사하고 객관적으로 어떤게 좋을지, 욕은 속으로만 해주시고 저와 같은 언니나 동생이나 친구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야기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