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나를 그만 포기하고싶어요

포기 |2018.03.02 15:03
조회 1,202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글만 읽으며 드나들다가 그냥 한번 써봐요
전 일단 5살딸아이 하나있구요 띠동갑이상 차이나는 남편과 결혼 7년차가 다가오고있습니다
풍족하진 않아도 나름 소소하게 행복을 느끼며 살고 있었는데요... 제가 약 2년전부터 몸이 자꾸 않좋아지기 시작해서 2년동안 목디스크와 퇴행성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몇달전 섬유근육통 확진까지 받으며 몸과 마음이 지쳐가기 시작했어요
이유없이 울기도 하고 갑자기 화도 나며 내가 왜이러지 이러며 병원에서 신경안정제도 받아 먹고있습니다..
뭐 이런생활 시간지나면 나아지겠지 하며 지내는데 신랑이 저에게 매일 "넌 집에서 노는애가 뭐 그리 힘든지 이해를 못하겠다. 내가 더 힘들어야 하는거아냐? 내 지인한테 물어보면 넌 배가 불러서 그런거래"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내가 정말 이상한건가...
복에 겨워서 나약한건가... 싶기도 하고.. 이제 병원다니며 돈쓰는것도 미안하고..
말만 이쁘게 해주면 내가 더 사랑해 줄텐데...
저 그래도 우리 가족 밉지 않아요 아직 많이 사랑해요...

근데 저 때문에 돈문제도 꼬이기 시작하고... 우리 행복까지 위협하고 있는거 같아서 저를 포기 하려합니다...
제가 병원다니며 돈을 안쓰면.. 다시 행복해질수있을까요?
추천수0
반대수1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